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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12가지 키워드로 보는 ‘요즘 미술’ - ‘요즘 미술은 진짜 모르겠더라’ 정서연 작가
"현대미술은 세계를 바라보는 하나의 틀이에요."
‘요즘’이 앞에 붙는 것들은 종종 지탄의 대상이 된다. 그 바탕에는 그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데서 오는 막막함과 두려움이 있다. ‘요즘 미술’도 예외가 아니다. 어느덧 난해함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현대미술을 두고 ‘이게 예술이냐’식의 불만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직관적으로 받아들이기가 어려울 뿐, 한번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언어를 갖게 된다면 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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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3.05.03
리뷰
도서
[Review] 그림책에 관한 생각의 전환 - 라키비움 J
어린이들만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에 맞서다
그림책에 대한 정의 ‘그림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러한 질문을 던졌을 때, 주로 어린아이들이 많이 읽는 책, 또는 그 연령층을 겨냥하여 만든 것이라는 답변을 많이 듣는다. 이는 어른이 읽기에는 부적합한 책이라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과거보다 그림책 소비 연령층이 확장되었다고는 하지만, 그림책이 특정 나이대 위주로만 출간한다는 인식은 지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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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현 에디터
2023.05.02
리뷰
도서
[Review] 안락사보다 먼저 이야기되어야 하는 것 - 유도라 허니셋은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안락사는 노년을 대비하는 만병통치약이 될 수 없다.
‘73.1세’. WHO가 2019년 발표한 우리나라의 건강수명이다. 같은 해 통계청이 발표한 우리나라 기대수명이 83.6세라는 것을 고려하면, 우리는 평균 10년간 여기저기 아프다가 죽게 될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오래 앓은 가족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10년이 어떤 모습일지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다. 잠을 자다 죽기를 바라는 사람이 많은 것도, 안락사
by
김소원 에디터
2023.05.01
리뷰
도서
[Review] 자유와 빛 이면에는 끔찍한 외로움이 있다. - 코코 샤넬
소설보다 소설같은 인간 코코 샤넬 전기
가브리엘은 그 모든 것을 빼앗겼다. 훗날, 운명이 가한 엄청난 일격들에 대해 말하면서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열두 살 때 모든 걸 빼앗겼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때 나는 죽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코코 샤넬 (COCO CHANEL) : 히로인 같은 인간 샤넬이라는 이름만큼 유명한 브랜드가 있을까. 디올, 생로랑, 루이비통 등의 유명한 이름들 중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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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에디터
2023.05.01
리뷰
도서
[Review] 그림 속으로 들어가게 하는 그림책 - 라키비움 J
그림책이라는 자유 속으로 간다아아아!!
[라키비움 J]는 어린이와 어른 독자를 모두 생각하는 그림책 매거진입니다. 연령에 따라 어떤 그림책이 가장 적절한지, 동시에 어떻게 해야 연령과 상관없이 그림책을 즐길 수 있는지 함께 담고 있습니다. 최신 경향을 담고 있는 '잡지'이나 시기에 상관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림책을 가장 가볍게 보는 방법과 가장 깊게 보는 방법을 함께 아우릅니다. [라키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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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은 에디터
2023.04.30
리뷰
도서
[Review] 비로소 에티엔의 자비 속에서 잠든 그를 기리며 - 도서 '코코 샤넬'
RIP
코코 샤넬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디자이너? 사업가? 예술가? 고독한 인간? 나는 한동안이 긴 평전을 덮으면서 이 질문 앞에서 서성거렸다. 누군가에게 그녀는 자신의 삶의 철학을 녹여낸, 삶의 끝까지 일을 멈추지 않은 디자이너였을 것이다. 자신의 영리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적극 활용하여 눈부신 성공을 얻은 사업가, 수많은 예술가와 교류하면서 자신의 상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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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에디터
2023.04.29
리뷰
도서
[Review]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느끼는 생각 - 유도라 허니셋은 잘 지내고 있답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느끼는 온기
삶과 죽음은 뭘까? 질문을 툭 던졌을 때 바로 대답할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만큼 심오하고 진지할 수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소설에서는 삶과 죽음이 무겁고 진지하고 심오하게만 느껴지지는 않았다. 충분히 일상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이었고 자연스럽게 그 생각을 풀어나가는 이야기들이 인상 깊었다. 책은 죽음에 대해 스스로 선택하기
by
김지연 에디터
2023.04.28
리뷰
PRESS
[PRESS] 모두 다 다르고, 아름답다 - 그림책 숲속을 거닐다
숲해설가의 눈으로 읽은 그림책 속 꽃과 나무 이야기
『그림책 숲속을 거닐다』 _곽영미 [PRESS] 모두 다 다르고, 아름답다. 겨울 동안 희끄무레하고 누랬던 풍경이 무어라 형언하려니 망설여질 만큼 어여쁜 빛깔로 반짝이기 시작한다. 난생처음으로 계절이 변하는 모습을 꾸준히 목도했다. 이곳저곳에 난 풀들과 꽃망울을 볼 적마다 봄은 분명 신비로운 계절이라고 홀린 듯이 읊조렸다. 2월 즈음부터 일하는 사이에 틈
by
오예찬 에디터
2023.04.27
리뷰
도서
[Review] 사람 냄새 나는 샤넬 - 코코 샤넬 [도서]
빛이 나는 찬란한 가브리엘
"코코 샤넬" 사람보다 브랜드가 먼저 떠오르며 사실 나와는 동떨어진 화려한 사치의 끝판왕이라고 생각이 든다. 명품백 하나쯤 있다면 좋겠지만, 내가 번 돈으로 명품을 사본 적 없는 나로서는 자동차 한 대 값을 가방으로 태우는 명품의 세계는 이해할 수 없는 나와 다른 세계다. 없어서 못 사는 샤넬은 명품 중에서도 최고가를 자랑하는 브랜드이기에 내게 떠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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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3.04.26
리뷰
도서
[Review] 가브리엘은 어떻게 코코 샤넬이 되었나 - 코코 샤넬
샤넬의 얼굴을 보다
실재하는 인간의 삶은 언제나 지어낸 이야기를 넘어선다. 이야기란 삶에서 파생되는 것이니 그럴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전기는 훌륭한 이야기다.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던 인물의 전기를 읽게 되면 무언가의 상징이라고만 여겨졌던 존재가 구체적인 얼굴을 가진 한 명의 사람으로 다가온다. 거기서 전기를 읽는 재미와 보람을 느낀다. 코코 샤넬이라는 이름과 샤
by
김소원 에디터
2023.04.2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100년간 아무도 읽지 못하는 책 [미술]
미래를 위해 책을 쓰고 나무를 심는 일
아이들은 보물찾기를 좋아한다. ‘자, 이제 찾아보세요~!’라는 말이 떨어지면, 운동장 수돗가 선반 위나, 나무 쪽으로 달려가 비밀 쪽지 같은 것들이 어디 숨었는지, 속속히 찾아본다. 그렇게 반짝반짝 빛나는 눈동자로 발견해 내고 나면, 이내 환해진 얼굴이 된다. 이런 보물찾기 경험은 어렸을 적 한 번쯤 느껴봤을 기쁨일 것이다. 사실 보물찾기는 아이들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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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혜 에디터
2023.04.25
리뷰
도서
[Review] 어쩌다 어른에서 비로소 어른이 되기까지 - 어쩌다 어른
많은 시간과 생각이 필요하겠지만, 그래도.
‘어쩌다’가 유명한 수식어가 되면서부터 그 뒤에 어떤 단어가 붙어도 크게 이상하지 않은지 오래지만, 그래도 가장 자연스럽고 어쩐지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위치는 ‘어른’ 앞일 것이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가지게 되는 이름표가 있다. 그중에서 내게 가장 무겁게 다가오는 건 ‘어른’이라는 이름표다. 그 무게만큼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는
by
임정화 에디터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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