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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프리뷰] 오페라와 페스티벌의 만남 - 2019 서울오페라페스티벌
문화 선진국으로의 한걸음!
01 도전! 오페라 8월, 9월은 도전의 달인가? 음악회에 이어 ‘오페라’라니! 사실 예전 같았으면 ‘무슨 오페라야.. 미술관을 한 번 더 가고 말지’하며 지나치고 말았을 것이다. 그만큼 나는 음악회, 오페라, 뮤지컬 등에는 관심이 없었던 것... 하지만 저번에 재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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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연 에디터
2019.09.14
오피니언
공간
[Opinion] 그 곳에 가면 - 여름날 뚝섬에 가면 [문화 공간]
사랑하는 사람, 가족, 지인, 심지어 혼자여도 좋다. 서울숲, 그곳에서 한여름밤을 즐긴다.
나는 특별히 여름날의 뚝섬을 소개하려 한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한여름, 서울숲에 가면. 그것도 8월의 한여름밤을 줄곧 이곳에서 지내라는 엄포(?)와 함께. 무더운 여름이 되면 서울숲에서는 숲이라는 광활한 공간을 활용하여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군다나 8월부터는 다양한 페스티벌이 펼쳐지기도 하고 가끔은 그중에 무료로 진행하는 공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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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에디터
2019.08.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5.18과 기억의 연대 [영화]
<김군>과 <소년이 온다>를 통해 본 기억의 연대
얼마 전 몇몇 국회의원들의 5.18 망언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민주화 운동을 ‘폭동’으로 정의하고 5.18 유공자들을 세금을 축내는 괴물 집단으로 치부하는 발언들이었다. 그에 대한 징계를 주장하는 의견이 나왔지만, 당 간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징계나 5.18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도 끝내 결론을 내지 못한 채 흐지부지 되었다. 그렇게, 5.18 광주
by
임예림 에디터
2019.07.0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더럽혀지지 않는 흰 이야기들 – 흰 [도서]
삶을 껴안기 위해 애쓰는 너에게 건네는 흰 것들
아무 생각 없이 읽기 시작한 책이 놀라울 정도로 깊은 울림을 주는 때가 있다. 3년 전 <채식주의자>와 함께 샀던 이 책은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내 기억 속에서 완전히 잊혀진 책이었다. 지하철에서 읽을 책을 고르느라 책꽂이 앞에서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이 책을 집어 든 이유는 단순했다. 얇고 가볍고 하얀, 한강 작가의 책이니까. 그러나 혼잡한 지
by
이현지 에디터
2019.05.19
칼럼/에세이
에세이
[내일 영화 보러 갈래?] #3. 상실을 쓰다
시인이 주인공인 영화, <한강에게>를 만났다.
내일 영화 보러 갈래?내일 당신의 영화 선택지가 더 다양해지길 바랍니다. #3. 상실을 쓰다영화 <한강에게> 시인이 주인공인 영화. 여러 기대가 밀려들어온다. 어떤 영화일까. 시인은 어떤 갈등을 겪고 있을까. 그 갈등을 어떻게 이겨낼까.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시는 어떤 역할을 할까. 혹은 어떻게 탄생할까. … 끊임없는 궁금증이 쏟아진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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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9.04.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읽다 [도서]
무언갈 읽는 다는 것엔 강력한 힘이 존재한다.
눈 앞에 활자가 펼쳐져 있을 때, 그리고 그것이 읽을 수 있고,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언어로 돼 있을 때, 우리는 무언갈 읽기 시작한다. 이는 단순히 책에 국한 되는 것만은 아니다. 나로 예를 들자면, 지하철을 기다리는 순간에도 대형 광고판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한다. 아.. 오랜만에 새로운 광고판이 들어왔네. 이번에는 게임광고군. 한 번 시도해 볼까.
by
이선희 에디터
2019.03.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암흑과 침묵 속에서 맞닿는 기척 [도서]
그는 여전히 그녀를 모르고, 맞닿은 입술이 영원히 어긋나는 세계에서
우리가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이 거대한 세계를 한 장의 얇은 종잇장 안에 가두는 법을 배우는 것은 언제부터일까? 입체파 화가 피카소가 가장 좋아하던 일 중 하나는 어린아이가 그린 그림을 감상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어른들이 산을 삼각형으로 그리고 집을 사각형으로 그리는 것을 알기 전, 아이가 만나는 3차원의 세계가 처음으로 2차원의 도화지 안에 오롯이 담
by
이현지 에디터
2019.03.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하늘에서 떨어지는 흰 눈이 하나의 위로가 되다. [문학]
결코 더럽혀지지 않는, 밝고 아름다운 것, '흰 것'에 대한 이야기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이 시작되었다. 일하는 카페에는 벌써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장식이 창문에 잔뜩 붙어 있다. 그 모습을 보고 설레기는커녕 벌써 한 해가 지나감에 우울감만 깊어지는 걸 보면 이제 걱정 없이 마냥 해맑던 시절은 확실히 지났음을 인지하게 된다. 이럴 때 거리를 걸으면 괜히 바람이 더욱 차고 날카롭게 몸을 파고드는 것 같고, 그래서 더욱더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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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량희 에디터
2018.12.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인간은 고귀하다고 말할 수 있는 힘, 소년이 온다 [문학]
죽지 말아요, 살아가요
유독 나를 약하게 만드는 서사가 있다. 웬만하면 잘 울지 않는데, 이상하게 그 서사가 담긴 콘텐츠를 보면 금세 눈물이 차올랐다. 바로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양심’에 의해 영웅적인 면모를 보이는 경우가 그랬다. 유명한 사진이다. 지하철과 승강장사이에 낀 사람을 구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지하철을 미는 사건을 보여줌으로써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주었
by
김량희 에디터
2018.11.07
오피니언
공간
[Opinion] 한강, 카렌시아, 세빛섬 - Deluxe sunsets [문화 공간]
세빛섬 루프탑 파티, 반포대교 카렌시아
5월 한강은 붐빈다. 시험기간이 끝난 직후, 봄이 끝나가는 시기이기에 여름이 되기 전 좋은 날씨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반포, 여의나루, 잠원, 뚝섬 등 많은 곳이 한강을 따라 공원이 펼쳐져있고 각각 각자만의 특색을 가진 공간이다. 이러한 한강에서의 나누고 싶은 기억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반포 한강공원 (반포대교 무지개 분수) 한강에서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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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규 에디터
2018.05.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나무가 되고 싶었던 사람 - 채식주의자 [도서]
그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각자의 이야기
한강의 소설이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그만큼 작가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느끼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렵다고 소설이 재미없는 건 아니다. 매우 흥미롭고 잘 읽히지만, 뒤로 갈수록 해결되지 않은 질문들로 책을 덮는다. 이런 느낌을 받은 책을 오랜만에 읽었던 것 같다. 술술 읽히는 책이나 중간중간 끊게 되는 책은 있었어도 책을 다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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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원 에디터
2018.05.10
오피니언
도서/문학
아내와 다프네, 달아나는 여자들
아내는, 내 여자는 무언가로부터 자꾸만 달아난다. 상계동 아파트에 전셋집을 얻어 신혼살림을 차리고 충실한 남편과 함께 평범하게 살아가는 이 여자의 삶은 얼핏 보기엔 매우 평화롭고 고요해 보인다. 하지만 아내의 내면은 그렇지 않다. 짧은 소설의 전반부가 남편의 목소리로 서술되는 까닭에 아내의 복잡하고 미묘한 심정은 직접 드러나지 않지만 아내의 몸 상태나 그
by
이자연 에디터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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