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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Preview] ‘살면서 들은 제일 재미없는 일’ - ‘매일, 단어를 만들고 있습니다’ [도서]
언어의 요람을 흔드는 손
단어를 ‘만든다’는 생각을 해본 경험이 있나? 망각이 축복이면서도 저주인 이유는 나에게 당연한 것들의 소중함을 계속 잊게 만들기 때문이다. 하루에 우리는 수많은 단어를 말과 글로 소비하면서도 그 단어들이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갖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우리가 쉴 새 없이 소비하는 단어, 생각에서도 쉴 새 없이 스쳐가는 많은 단어들은 누군가가
by
김마루 에디터
2018.05.26
리뷰
공연
[Review] 손 없는 색시 - 색다른 인형극의 재미
매개체로서의 인형 손 없는 색시의 포스터와 공연 사진을 보고 난 후 인형극을 보게 되리라는 생각을 안고 공연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물론, 손 없는 색시는 인형극이 확실하다. 그렇지만 여타 인형극과 다른 이유는 인형을 조종하는 조종사가 전면에 나서서 함께 연기를 하며 인형과 함께 호흡하며 색다른 시너지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었다. 주인공인 엄마 인형은 관객
by
김철호 에디터
2018.05.08
리뷰
공연
[Preview] 재미없는 일상 속의 당신에게 _ 연극 '하이젠버그'이 전하는 불확정성의 원리
일상, 알고보면 예측 불가능한 연극 <하이젠버그>가 전하는 메세지 하이젠버그의 불확정성의 원리; 입자의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정확히 알 수 없음을 의미 인생은 알수가 없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오늘 좋아도 내일은 또 모르는게 우리네 인생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필자가 사랑하는, 한 인디밴드의 노래가 있다. ‘인생은 알수가 없어’라는 좋아서 하는 밴드라
by
손민경 에디터
2018.04.15
리뷰
도서
[Review] 너무 '재미나서' 한눈에 읽히는 '중국사 인물과 연표'
출판사 리뷰 이 책의 핵심은 역대 제왕의 얼굴을 포함한 인물 사진 1,443장과 관련 도판 500장에 있다. 한마디로 두터운 중국 역사를 연표와 그림으로 표현하겠다는 기획의도가 분명한 책이다. 또다른 묘미는 기예에 가까운 편집 방식에 있다. 100년 단위 시간축을 중심으로 해당 년도에 중원을 차지했던 왕조와 제왕의 제위 연대가 표기된다. 제왕과 제왕의 교
by
김수미 에디터
2018.02.22
리뷰
전시
[Review] 미술을 몰라도 재미있는 전시회 - 예르미타시전 [전시]
미술을 잘 알지 못함에도 이정도의 감상을 할 수 있는 기회는 몇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렇게 좋은 접근성과 좋은 가격으로 말이다.
"유럽 미술관에 온 느낌이다." 전시의 첫인상이자 마지막 인상이었다. 필자가 가본 유럽의 미술관(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은 런던 내셔널 갤러리, 루브르 박물관, 성 베드로 성당 뿐이지만, 그곳에서 보았던 작품들의 느낌과 인상이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관에 그대로 있었다. 물론 그만큼의 장대한 위엄을 가지고 있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니다. 특별전시인 만큼
by
김찬규 에디터
2018.01.28
리뷰
도서
[Review] 다르면 다를수록 [문학]
과학, 감성을 만나다!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읽는 최재천 교수의 생태 에세이
Prologue 당신은 흩날리는 벚꽃잎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합니까? 아름답다, 예쁘다, 사진으로 남겨야지.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 중, 벚꽃과 개미와의 상생관계, 벚꽃이 성질 급하게 꽃을 먼저 피우는 이유에 대해 알고 계신 분이 있나요? 저는 이 글을 쓰기 전, <다르면 다를수록>을 읽고 나서야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 유전자에는,
by
유지윤 에디터
2018.01.22
리뷰
도서
[Review] 아름답고 특별하고 재미있는, 그리고 다른 '다르면 다를수록' [문학]
<다르면 다를수록>의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전에 책의 외적인 요소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하려고 한다. 최근 사람의 머리속에 존재하는 책의 관념은 더 이상 단순히 글자로만 이루어진 것, 그 이상이 되었다. 책 속에 들어있는 일러스트, 전체적인 책의 디자인과 재질까지도 책을 고르고 구매하는 기준이 된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기준으로 이 책을 바라본다면 나는
by
정다빈 에디터
2018.01.22
리뷰
도서
[Review] 알음알음 알아가는 자연의 재미, '다르면 다를수록'
‘최근 들어서 자연에 대해, 그리고 나에 대해 이렇게 깊게 고민해본 적이 있었던가?’ 책을 읽으면서 내내 들었던 생각이었다. 뭐랄까, 생태와 에세이가 결합된 낯선 어감이 주는 느낌처럼 <다르면 다를수록>은 새로운 것들 투성이었다. 이름조차 낯선 생물을 알게 되고 더 나아가 그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고샅고샅 알게 되면서, 전혀 알지 못했던 분야의 것들을 알
by
나예진 에디터
2018.01.21
리뷰
전시
[Review] 그만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재미 - 알렉산더 지라드 [전시]
디자인한 작품들을 보면서 그 디자이너의 세계를 볼 수 있다. 지라드의 세계는 충분히 들여다볼 가치가 있다로 생각핸다. 그리고 지라드의 세계가 그를 유명한 디자이너로 만들어냈으리라.
지라드 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물은 ‘파이프 왕국’이라는 작은 공간이었다. 학생 시절 지라드가 만들어낸 가상의 국가인 파이프 왕국과 관련된 전시물들의 모임이었다. 지라드가 직접 언어, 국기, 화폐, 우표 등을 디자인했다는 것이 핵심이었다. 하지만 눈에 가장 들어온 것은 지도였다. 대륙들과 지리, 국가 간의 관계까지 직접 지라드는 구상해낸 것이다. 하
by
김찬규 에디터
2018.01.14
리뷰
전시
[Review] 재미있는 상상, 알렉산더 지라드_디자이너의 세계
재미있는 상상력을 가진, 알렉산더 지라드의 디자인 세계에 대한 리뷰.
재미있는 상상, 알렉산더 지라드_디자이너의 세계 ‘아트인사이트’의 문화초대로 ‘알렉산더 지라드_디자이너의 세계’ 전시회를 관람 하게 되었다. 알렉산더 지라드(1907-1993)는 20세기 모더니즘 디자인을 대표하는 예술가로 당시의 인테리어, 건축, 가구, 소품, 텍스타일 등 폭넓은 디자인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상업디자이너이다. 전시의 구성은 크게
by
나정선 에디터
2018.01.12
리뷰
도서
[Preview] 감성과 만난 생태 에세이, '다르면 다를수록' [문학]
자연, 동물, 인간을 바라보는 독창적인 시선! 학계와 대중을 아우르는 최재천 교수의 솔직 담백한 글맛 최재천 교수는 이 책에 실린 45편의 에세이에서 동‧식물이 지니고 있는 재미있는 습성을 생태학자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포착하되 그들을 비교하거나 우열을 가리지 않는다. 최재천 교수에게 다양성은 그 자체로 ‘아름답고’, 각 생명체는 너 나 할 것 없이 ‘특별한
by
윤단아 에디터
2017.12.22
리뷰
도서
[Preview] 다양한 삶의 모습을 사랑하고 싶다면, 에세이 「다르면 다를수록」 [문학]
두 달 전 즈음 에코페미니즘 강연에 참석했다. 연사 중 채식요리연구가도 있었는데, 그녀가 한 말이 참 인상적이었다. 페미니즘과 채식주의는 어쩌면 크게 다를 게 없다며, 공감으로써 채식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만원지하철의 경험으로 평생 우리 안에서 꼼짝하지 못하는 돼지의 답답함에 공감할 수 있고, 전쟁 중 일어난 끔찍한 학살의 기억을 AI 때
by
최예원 에디터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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