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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나 자신의 안내자가 되기 [문화 전반]
잘은 모르겠지만서도 어렴풋한 행복의 자취를 따라간다. 모험을 원하는 사람은 자기 길을 알아본다. 어느 노래 가사처럼 '밝게 빛이 나는 길'을 찾으면 된다.
우리는 늘 자아실현과 자기실현이라는 말을 듣고 산다. 그 말인즉슨 '내가 된다'는 건데, 그럼 내가 되는 것은 뭘까? 세상은 넓고 길은 많다. 당장 집 앞을 나가 봐도 오른쪽, 왼쪽, 앞, 대각선으로 여러 길이 있다. 어디로 갈지 망설여지겠지만, 다행히도 망설이기 시작한 사람은 어디로든 갈 수 있고 어디에든 닿을 수 있다. 중요한 건 어느 길이 내 길인지
by
오유진 에디터
2024.06.1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 자신에게 이르는 길
참으로 어려운 그것에 관하여
가까운 지인이 내게 이런 말을 했었다. 지금 하는 활동들을 너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으로 생각하라고. 이전까지 몰랐지만 그 말을 듣고 보니 정말 그랬다. 원해서 했던 경험도, 그다지 원하지 않던 경험도 모두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갈 수 있는 과정이었다. 그 속에서 나는 나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등을 조금씩이나마 알아갈
by
박도훈 에디터
2024.05.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갓생에 대하여: 진짜 ‘나를 위한 삶' [문화 전반]
진정한 ‘갓생’의 의미 탐색 - '갓생'의 흐름 속 스스로를 잃지 않는 법
오늘날 Z세대로 표상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갓생’과 ‘루틴'이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갓생’이란 신을 뜻하는 ‘갓(God)’과 인생의 ‘생’이 결합된 단어로, ‘부지런하고 열심히 사는 삶'을 이르는 말이다. 코로나 이후 등장한, 시간의 주인성을 획득하고 열심히 스스로의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경향은 ‘미라클 모닝’, ‘루틴 관리’ 등을 실행하
by
이소영 에디터
2024.04.28
작품기고
The Artist
[움움: 나다움, 채움] 할 수 있다는 생각의 차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힘
[illust by 움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쉬워보이지 몰라도 그 말 안에는 긍정적인 힘, 자신감, 나 자신의 대한 믿음이 묻어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안돼, 할 수 없을거야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하면 하나 둘 내가 이루고자한 목표에서 멀어지기 마련이죠.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해낼거야! 나에게 말을 걸기 시작하면 목표에 한 걸음 두 걸음 다
by
김채은 에디터
2024.04.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서두르지 말고 자신 속 원석에 귀를 기울이길 [영화]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친 이들에게 보내는 격려
가끔 왠지 모르게 미래에 대한 불안한 마음이 엄습해 오면 찾아보는 영화가 있다. 최근에도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고민이 많아졌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나는 바로 OTT를 틀어 그 영화를 찾았다. 이렇게 미래에 대한 나의 불안함을 달래주는 영화는 지브리의 <귀를 기울이면>이다. 초등학생 때 이 영화를 처음 접했었는데, 당시에는 두 주인공의 따뜻하고도 간지러운
by
신은정 에디터
2024.04.05
리뷰
공연
[Review] 자신을 불태워 예술 자체가 되고 싶었던 - 뮤지컬 브론테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자유를 꿈꾸던 여성작가들의 이야기
by
김채은 에디터
2024.04.04
리뷰
공연
[Review] 문장 너머를 읽어줄 독자들에게 - 뮤지컬 '브론테'
<제인 에어>, <폭풍의 언덕> 뒤에 가려졌던 세 여성 작가의 치열한 삶
* 본 리뷰에는 뮤지컬 <브론테>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떤 작가도 거짓된 얼굴을 하진 않아.’ 소설 속 인물에게는 이름과 생김새와 행동이 주어진다. 그들이 내뱉는 말들은 구체적이고 확고한 활자로 기록된다. 검은 활자라는 수단이자 증거를 통해 인물의 세계가 선명하고 생생해질수록, 독자는 눈앞에 이야기 속 세상을 그려내고 그 속으로 빠져든다.
by
박보경 에디터
2024.04.03
리뷰
도서
[리뷰] 그리되, 그리지 않은 것 같은, - 그리고 다시 지우고, 버리고 다시 발견하기
시인 채호기가 화가 이상남의 작품을 면밀히 감상하고 써내려 간 작품. 채호기의 감응과, 이상남의 갈아내기를 통한 '자신을 버리고 다시 발견하기' 가 서로 조우되어 하나의 또 다른 작품을 만들어낸다.
‘시인이 바라보는 회화’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다양한 종류의 회화를 본다. 그리고 각자의 안경을 끼고 작품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퇴근하면서 광장에 있는 거대한 설치회화를 보면서 대도시의 익명성에 위로를 받는 사람, 우연히 들른 카페에 전시된 회화 하나를 친구 삼아 휴식을 취하는 사람 등등 다양한 관객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작품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되,
by
김정원 에디터
2024.03.18
리뷰
공연
[Review] 자신만의 흐름 - 수림뉴웨이브 2024 독파
새삼 우리 음악이 '소리'라고 불리던 것에 생각이 미친다.
수림문화재단에서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전통음악을 주제로 매주 독주회를 진행하고 퉁소, 거문고, 대금, 아쟁 등 여러 악기부터 민요, 정가 등 가창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의 예인들이 초빙되어 자신의 창작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무 번의 목요일 저녁, 스무 명의 예술가를 '김희수아트센터'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 본 프로그램 '수림뉴웨이브'는 수림문
by
서상덕 에디터
2024.03.1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윤동주, 자신으로서 승리한 인간 [사람]
인간 윤동주의 삶과 고뇌를 들여다봅니다.
윤동주를 그리워하며 유독 찬 바람이 사무치던 지난 2월 16일. 79년 전 그날은 윤동주 시인의 순국일이었다. 윤동주는 내가 가장 사모하는 시인이다. 어린 시절엔 마냥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쓴 시인 정도로만 알고 있었으나, 그의 고고한 정신이 어린 시를 접하고 그의 팬이 되었다. 그럼에도 그를 유독 다른 문학인과 구분지어 가장 사모한다고 표현하는 이유
by
서지원 에디터
2024.03.13
리뷰
도서
[Review] 삼켜져 소화되어 사라질 자신에 대한 현대적 공포 - 삼켜진 자들을 위한 노래
언어도, 그림도 아닌 노래로 흘러나오는 삼켜진 자들을 위한 노래
공포물을 왜 좋아하는가? 왜 보는가? 지금까지 나는 이 질문에 답할 기회가 없었다. 가닥이 잡히지 않았다는 것이 좀 더 맞는 말이다. 이번에 리뷰할 책 '삼켜진 자들을 위한 노래'의 수많은 단편 사이사이에서 나는 미뤄왔던 질문을 떠올릴 기회가 있었다. 사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공포물'인가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솔직히 '공포물' 만큼이나
by
이승주 에디터
2024.03.1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자신의 미궁 속 감정 - 뮤지컬 '아가사' [공연]
내 감정을 잘 안다는 것.
뮤지컬 아가사는 2013년 초연 공연 이후 재연, 삼연을 거쳐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로 3월 3일 막을 내렸다. 이 작품은 1926년 12월 3일, 아가사 크리스티가 실종되어 사라진 열하루간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다. 사라진 기간 동안 아가사와 함께 있었던 의문의 남자 로이. 아가사의 실종 사건 발생 27년 후인 1953년. 작가로서의 슬럼프에
by
조수인 에디터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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