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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Preview] 지난"했던" 생애를 향한 고독한 찬사 -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
다큐멘터리와 반 고흐가 만나게 되면
1. 지난“했던” 삶 낭만을 그리는 작가라고들 한다. 반은 맞는 이야기다. 실제로 후기 낭만주의를 이끌 수도 있었던 (이끌었다고 확언하기에 그는 너무 일찍 사망했으므로) 화가였을 뿐더러 고흐의 회화는 고전주의의 재현적 원리를 답습했다고 보기엔 형태적으로도, 색감의 면에서도 재현적인 무언가를 그려냈다고 보긴 어렵기 때문이다. 즉 기본적으로 아카데미 미술에서
by
이소현 에디터
2019.12.15
리뷰
영화
[Preview] 인물 중심으로 미리 보는 '고흐, 영원의 문에서' [영화]
인물 중심으로 설정한 '고흐, 영원의 문에서'의 관람 포인트 3
<시놉시스> "내가 보는 것을 사람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어" 가난과 외로움 속에 살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운명의 친구 폴 고갱을 만난다. 그 마저도 자신을 떠나자 깊은 슬픔에 빠지지만 신이 준 선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몰두한다. 불멸의 걸작이 탄생한 프랑스 아를에서부터 오베르 쉬르 우아즈까지.... 빈센트 반 고흐의 눈부신 마지막 나날을 담은
by
송도영 에디터
2019.12.12
리뷰
공연
[Preview] 춤추는 별을 그린 화가, 그가 들려주는 달과 별의 하모니 - 빈센트 반 고흐
빈센트 반 고흐와 오랜시간 함께했던 테오 반 고흐의 시선으로 다시 되짚어 보는 빈센트 반 고흐의 삶. 이 뮤지컬은 오늘 우리의 마음에 어떤 그림을 그리게 될까.
“춤추는 별을 그린 화가, 그가 들려주는 달과 별의 하모니” 미술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미술관에 가는걸 좋아한다. 지난 여름 뉴욕에 갔을 때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잘 알지도 못하는 그림 앞에 서성이곤 했다. 그 중에서도 고흐의 자화상은 벽에 걸려있는 여타의 그림들과 달리 전시장 한 가운데 유리로 보관된 채 전시되어 있었다. 어린 시절 미술시간에 여러
by
김인규 에디터
2019.12.08
리뷰
도서
[Review] 그림, 치유의 메시지 - 치유미술관 [도서]
치유가 필요했던 그들에게
그림은 힘이 세다. 사람들을 감동에 몸을 떨게 할 수도 있고, 눈물을 흘리게 할 수도 있다. 또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아픔을 치유해주기도 한다. 그림을 바라보기만 해도 우리는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다. - 『치유미술관』 많은 사람들은 예술가에 대해서 궁금해 한다. 단순히 그들이 만들어 내는 작품들을 감상하고 감명 받는 데에 그치지 않고, 그것들을 탄생시
by
박소영 에디터
2019.11.08
리뷰
도서
[Review] 화가들의 상담일지 구경하기: 치유미술관 [도서]
아픔을 매개체로 예술로 승화하기까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화들을 보다 보면 가끔 이 화가들은 도대체 어디서 영감을 얻어 이런 그림을 그리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이 문득 고개를 내민다. 그림들의 모델은 누구였을지, 어떤 마음으로 그린 것인지 그것에 얽힌 이야기들이 궁금해진다. 이 세상의 수 많은 예술가들은 정신질환을 지니고 있었다. 정신질환의 유무가 뛰어난 예술가의 탄생을 좌우한다고 할 수는 없
by
김유라 에디터
2019.11.0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오르셰를 회고하며 [시각예술]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어느 7월, 오르셰를 회고하며.
다른 어떤 미술관보다도 오르셰 미술관은 나에게 굉장히 의미가 큰 미술관이다. 가장 좋아하는 화가인 앙리 드 뚤루즈 로트렉의 그림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이자 무려 3번이나 방문한 미술관이기 때문이다. 나와 오르셰의 첫 번째 인연은 6년 전,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시작되었다. 오르셰전을 보기 전까지 나는 미술에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대가들의 그림
by
김나경 에디터
2019.10.2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불합리에 대한 불만이 훗날 미술사의 한 획이 되다 [시각예술]
살롱전의 고리타분한 태도가 불러일으킨 인상주의의 불씨
1785년 살롱전에서 입상한 자크 루이 다비드의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 (1784, 캔버스에 유채, 425 x 330cm) 전시의 시작에 대해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1725년 최초로 시작된 살롱전이다. 살롱전은 오늘날로 말하자면 일종의 공모 전시로, 많은 프랑스 화가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다. 그리고 살롱전은 프랑스 국가
by
유수현 에디터
2019.09.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독립 출판을 시도하며, '사진과 단상 잡지' [그냥] 창간 기획 中 [시각예술]
“ 때로 가장 흥미로운 일은 명확한 이유에서부터 시작된다기보다는, ‘그냥’이라는 형용할 수 없는 막연한 이끌림에서부터 시작되기도 한다.”
독립 잡지 _ 사진과 단상 '그냥' 창간 기획 中 최근, 지인을 통해 사진 촬영을 즐기고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 이들을 모아보게 되었다. 학교와 직장 등. 매일 정해진 시간, 주어지는 업무를 이행해야하는 답답한 삶 속에서 상황의 흐름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며 주체적으로 창작해내는 일을 기획해보고 싶다는 이유 하나였다. 조금은 어색했던 첫 시간 모임. 하지만,
by
류승진 에디터
2019.03.31
칼럼/에세이
에세이
[미술을 사는 사람들] 그림 앞에 가슴이 뛰는 순간
#3 폴 고갱, '두 번 다시는' 그리고 새뮤얼 코톨드
미술 작품을 보는 것을 참 좋아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작품을 보며 정서적 교감을 느껴본 적은 손에 꼽는다. 모든 미술 작품을 느껴야 한다고, 혹은 느낄 수 있다고 믿지도 않을뿐더러 보는 이에게 정서적인 즐거움과 감흥을 주는 작품만이 좋은 작품이라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미술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여러 전시를 다니고, 수많은 작품의 이름을 외우고 배
by
채현진 에디터
2018.12.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상의 눈물 [도서]
인간 내면의 악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다.
청소년 필독서로 선정된 '우상의 눈물'. 이 책은 우상의 눈물을 포함하여 전상국 작가가 직접 엄선한 9개의 단편을 담고 있다. 9개의 이야기가 하나 같이 소름이 돋을 정도로 인간 내면에 숨겨진 악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그래서 내 자신의 실체가 벗겨지는 것마냥 불편함을 느끼다가도, 어느새 작가만의 개성이 듬뿍 담긴 문체에 빠져들게 된다. 그 중에서도 나에
by
유다원 에디터
2018.12.1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인생을 발견하는 물음표의 힘 [사람]
가장 인상깊었던 강의는 인생을 알려 주는 강의가 아니었다 인생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들어 준 강의였다
왜 문학 뒤에 인생이라는 거창한 단어가 붙었을까. 우리는 대개 수업을 선택하기 전 수업의 이름을 통해 내가 그 수업을 통해 배울 것들을 짐작해보곤 한다. ‘자바 프로그래밍’이나 ‘경영학원론’같은 직관적인 이름이 아니더라도 그렇다. ‘영어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면 적어도 이 수업에서 영어를 배울 수 있겠다고 예상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by
서혜민 에디터
2018.11.02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빛의 사냥꾼, 모네의 발자국을 따라서 [여행]
지금으로부터 1년 전 쯤, 아트인사이트를 통해 ‘모네 빛을 그리다’ 전을 관람한 적이 있다. 전시의 테마는 모네의 정원으로, 모네가 즐겨 그렸던 지베르니의 풍경을 주제로 다양한 구성을 연출하였다. 평소 모네를 좋아하기도 하고, 그 중에서도 모네가 그린 꽃 작품들을 선호했기에 당시의 전시가 기억에 오래 남았던 것 같다. 그리고 지금, 바로 그 모네의 작품 속
by
김현지 에디터
201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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