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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
문장의 온기를 전하는 시작
따뜻한 캘리그라피로 일상의 소중한 온기를 기록하고 전합니다.
캘리그라피를 통해 일상의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고 서호로 활동하고 싶은 이서오입니다.
by
이서오 에디터
2026.06.0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출장 갔다가 둘러보고 온 베이징
아무것도 모르고 다녀온 베이징 이곳저곳
중국 출장을 다녀오며 베이징을 짧게 관광하고 돌아왔다. 어쩌다 보니 남이 이끌어주는 대로 따라다닌 첫 패키지st 해외여행이라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1. 시내관광: 천안문 - 자금성 - 이화원 우선 천안문 광장은 최소 하루 전에 사전 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인구 밀집도에 따라 개인/단체 관광 줄을 나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내가 갔을 때는 가이드를
by
장미 에디터
2026.06.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완벽한 저택 안의 균열 [영화]
한동안 이어진 잔잔함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도파민 터지는 영화를 보고 느낀, 날카로운 자극과 묵직한 사유에 관한 기록
한동안 잔잔한 영화만 골라봤다. 감정을 격렬하게 소비하고 싶지 않았고, 조용히 여운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눈치챘다. 자극 없이 계속 잔잔한 것만 보다 보면, 사람이 조금씩 깔아진다. 그래서 다시 도파민을 찾아 나섰다. 선택한 영화는 <하우스 메이드>였다. 원작은 프리다 맥파든의 동명 소설로, 전 세계 350만 부가 팔리고 뉴욕타
by
최온유 에디터
2026.05.3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 돌아온 픽미소녀들 [음악]
10년만에 돌아온 아이오아이
2016년 5월 4일.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은 전례 없는 방식으로 11명의 이름을 세상에 내놓았다. 그리고 그렇게 탄생한 그룹이 바로 '아이오아이(I.O.I)'였다. 'Ideal Of Idol', 가장 이상적인 아이돌이라는 뜻을 가진 그 이름은 단 8개월이라는 짧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음악 방송과 연말 시상식을 휩쓸며 하나의 시대를 만
by
정가은 에디터
2026.05.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반복과 변주, 복기되는 말들 - 그녀가 돌아온 날 [영화]
말, 민낯
홍상수의 영화는 처음이다. 영화를 보며 들었던 생각은, 뭔갈 보여주려고 애쓰는 것 같지 않았다. 어디선가 그의 영화가 점점 작아진다는 평을 봤는데, 실제로 최근 작품들은 감독 본인이 직접 감독, 각본, 촬영, 편집, 음악까지 도맡는다고 했다. 간결함과 덜어냄 속에서 인물의 미묘한 감정 변주와 오가는 감정선이 선명하게 드러남을 목격했다. © 제76회 베를린
by
신영주 에디터
2026.05.22
리뷰
영화
[Review] 낯선 타인과의 연결이 남긴, 봄의 끝자락 같은 온기 - 쇼타씨의 마지막 출장
봄의 끝자락 같은 온도로 머무는 영화
어떤 영화는 강한 감정으로 관객을 끌어당기고, 어떤 영화는 극적인 사건으로 이야기를 밀고 나간다. 반면, 잔잔한 온도로 천천히 감정을 쌓아가는 영화도 있다. 〈쇼타씨의 마지막 출장〉은 후자에 가깝다. 감정을 크게 흔들기보다, 일정한 온도로 곁에 머무는 영화. 가끔은 웃게 만들고, 가끔은 조용히 생각에 잠기게 한다. 그래서일까, 영화를 보고 있으면 묘한 기
by
곽미란 에디터
2026.05.21
리뷰
PRESS
[PRESS] 내일은 꼭 ‘평온’ 추출에 성공하세요! [도서]
“만약 감정에 실제 가격표가 붙는다면?”
우울하거나 불안한 날이면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이 감정을 도려낼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할까. 슬픔은 무기력을 낳고, 초조함은 또 다른 불안을 증폭시킨다. 생산성과 효율이 중요해진 현대에는 불안과 방황이 미성숙한 결함처럼 취급된다. 우리는 이미 현실 속에서도 끊임없이 자신의 감정을 안정된 상태로 유지하려 한다. 면접에서는 밝은 표정을 유지해야 하고, 서비
by
오수민 에디터
2026.05.1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이 분노는 어디에서부터 온 것인가 - 드라마 '성난 사람들' [드라마]
드라마 <성난 사람들>을 통해 살펴보는 분노에 대한 이야기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은 현대인이 마주한 ‘근원적인 화’의 정체를 추적한다. 극 중 에이미와 조지는 서로를 아끼는 부부이지만, 그들 사이에는 메울 수 없는 심연이 존재한다. 조지는 에이미의 내면에 도사린 어떠한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며, 그 감정을 이성적인 대화와 긍정적인 사고로 ‘해결하려고’ 한다. 반면 에이미와 지독한 도로 위 난투극
by
김승주 에디터
2026.05.1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AI 이미지 시대, 우리는 무엇을 만들고 있나 [문화 전반]
AI 이미지 생성 문화를 통해, 사람들이 기술을 이용해 자신의 취향과 정체성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확장해가는 흐름을 탐구한 글.
최근 AI로 이미지를 만드는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스레드(Threads)와 SNS에서는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고, 그것을 응용하는 프롬프트를 공유하며 자신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흐름이 하나의 놀이이자 문화처럼 자리 잡고 있다. 단순히 '예쁜 그림'을 생성하는 것을 넘어, 이제 사람들은 AI를 통해 자신만의 세계관과 자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by
최온유 에디터
2026.05.16
리뷰
도서
[Review] 0과 1이 없는 기쁨의 정원 - 타샤의 기쁨 [도서]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당신만의 평온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타샤의 기쁨> 속에는 숫자가 없다. 정확히 말하면 쪽 번호가 기재되어 있지 않다.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크고 탐스러운 노란 꽃줄기를 그린 그림에 코끝에 향이 머무는 듯 느껴진다.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겨봐도 이곳을 정의하는 번호는 없다. 대신 아름답고 수수한 꽃과 나무, 알록달록 귀여운 옷을 입은 아이들, 작고 큰 강아지들과 근사한 문장들이 가득
by
이상아 에디터
2026.05.16
작품기고
The Artist
[那의여백] 민들레
초여름빛 받아 반짝거리는
ILLUST by. 유나 뙤약볕 아래 민들레 홀씨가 너울거리는 5월입니다.
by
노유나 에디터
2026.05.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쩌면 우리는 모두 분홍신을 신고 있는 건 아닐까 [영화]
영화 <분홍신>의 한 장면을 보며, 어쩌면 우리 모두가 멈추지 않는 춤을 추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해서 써본글이다.
분홍신을 신으면 멈출 수가 없다. 무언가를 향해, 혹은 무언가로부터 도망치듯, 몸이 부서져라 춤을 춘다. 멈추고 싶어도 멈출 수 없는 채로. 마이클 파월과 에머릭 프레스버거 감독의 1948년작 <분홍신(The Red Shoes)> 속 발레 장면은 영화 전체의 주제를 압축적으로 담아낸다. 안데르센의 동화 <빨간 구두>처럼, 발레의 주인공 비키 페이지는 분홍
by
최온유 에디터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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