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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Opinion] 내가 길에서 만난 노을들 [여행]
노을과 함께 하루의 끝을 맞이하는 여행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생긴 버릇이 하나 있다. 어느 국가, 어느 도시를 여행하더라도, 꼭 해질 무렵에는 노을을 보기 위해 높고 탁 트인 곳을 찾는 버릇이다. 세계 어디에서 보더라도 같은 해를 보는 것이지만, 놀랍게도 어디에서 보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의 노을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몇 년 간 여행을 다니면서 아름다운 노을 풍경을 만났던 장소를
by
김태주 에디터
2019.07.13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시간이 멈춘 도시, 군산 [여행]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배경이자 국내 최대규모의 근대문화도시 군산
평생 처음으로 어머니와 단둘이 여행을 가기로 했다. 늘 자가용이나 비행기를 타고 아버지, 동생과 함께 여행을 떠나곤 했는데, 둘만 가는 ‘뚜벅이’ 여행은 처음이었다. 여수, 거제, 강릉 등 수많은 여행지 후보를 제치고 군산과 전주를 선택했다.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라는 영화 속 군산이 너무나 매력적으로 그려졌기에 꼭 한
by
김채윤 에디터
2019.07.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여행의 세 가지 모양, 한낮의 피크닉 [영화]
누군가와 함께 떠났다가 돌아오고, 누군가와 같이 흔들리며 방황하고, 누군가와의 관계를 통해 나를 찾아가는 여행의 세 가지 모양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한 낮의 피크닉은 세 가지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영화를 연출하신 세 감독님과 배우분들, 이동진 평론가님과 대화를 할 수 있는 GV(Guest Visit)로 예매해서 보고 왔다. 내가 보고 듣고 감상을 나눈 것의 기억을 더듬어 작성했다. 1. 돌아오는 길엔 (강동완 감독) 돌아오는길엔 포스터와 스틸컷 딸이 유학에서 돌
by
홍비 에디터
2019.07.13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솔트앤비니거 맛 감자칩과 피조아 - 당신의 소울푸드는 무엇인가요 [사람]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면, 먹자!
* '소울 푸드(Soul Food)'가 가진 본래 의미는 '미국 남부 흑인들의 전통 음식'이며 영어권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추억의 음식, 영혼을 움직이는 음식을 지칭할 경우에는 Comfort Food라고 한다. 그러나 오늘 이 글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의미로 '소울 푸드'라는 단어를 쓰고자 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16년 전, 내가 유치원에 다니고 있을
by
김예림 에디터
2019.07.10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모든 요일의 여행 – 김민철 [도서]
나는 쳇바퀴 돌 듯 똑같은 일상 같지만 일상 여행자로서 그 안에서 나만의 행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간단하다. 그냥 여행을 좋아해서였다. ‘모든 요일의 여행’에 같이 책 이름처럼 매일 여행하듯 사는 것이 내 꿈이었기 때문이다. 여행 중 겪었던 저자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렇게 해볼걸’이라며 후회했다. 또 저자의 상황에 공감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사실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아마 작가의 이름 때문일지도 모른다. 남자분인
by
구보민 에디터
2019.07.07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아무 것도 찾지 않는 방랑자의 여행기 [여행]
그렇게 한달 남은 여행도 미치도록 그리워질만큼 나를 남길 것이다.
아무 것도 찾지 않는 방랑자의 여행기 #4 우리는 어딘가를 그리워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 Opinion 민현 [8] 로마&바티칸, 예술과 역사의 도시 3주 동안 나를 설레게 했던 스페인을 지나 이탈리아로 떠나왔다. 이름만 들어도 무수한 생각이 스쳐 지나가는 ‘로마’. 과거의 영광을 간직한 채 우뚝 솟아있는 콜로세움과 판테온 등 2천년이 지난 건물들과 이를 보
by
손민현 에디터
2019.07.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밥부터 잘 챙겨 먹어요 [영화]
어떤 일이 있어도 밥은 잘 챙겨 먹어요
낮에는 그렇게 자고 싶다가 밤이 되면 잠을 미룬다. 그러면 하루가 28시간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주로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를 보는데, 얼마 전 ‘센 언니의 쿨한 조언’이라는 포스트를 봤다. “그냥 아무나 돼" 훌륭한 건 누구의 기준에서일까? 평범하기도 어려운 시대인데. 성인(聖人)이라 불리는 이들도 어떤 사람의 기준에선 훌륭하지 않다. 저마
by
김나영 에디터
2019.07.06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물웅덩이에 돌을 던졌던 날 [여행]
아주 작은 돌멩이여도 괜찮아
종강이 행복하지 않은 대학생이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드디어 종강이다!" 6월 말, 대학생에게는 축제보다도 신나는 시간. 고단했던 한 학기가 모두 끝났다. 남은 것은 두 달도 넘는 짜릿한 여름방학 뿐. 모두가 종강의 기쁨에 취해 술잔을 부딪치고 미뤄둔 잠을 청하며 행복해할 때, 나는 가만히 멈추어 있었다. 조금도 행복하지 않았고 후련하지 않았다. 학
by
이현지 에디터
2019.07.0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특별한 음악여행 [음악]
음악으로 떠나는 나만의 여행
음악이라는 매개체 느껴 본 적이 있는가? 정말 어린 시절 한 친구의 첼로 연주를 들으며 ‘음악은 시공간을 참 아름답게 하는구나.’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 느낌이 참 강렬했는지 그 베이지 빛 감정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아마 그때부터였을까, 본인에겐 버릇이 생겼다. 음악에 그 시간, 공간, 감정, 그리고 나만의 색까지 몽땅 담아 오랫동안 기억하고 다시
by
임보미 에디터
2019.07.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여행의 이유 [도서]
어둠이 빛의 부재라면, 여행은 일상의 부재다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건 재밌다. MBC예능, 나 혼자 산다가 인기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이 아닐까. 우리가 모르는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곳에서 우리와 공통점을 발견하면 왠지 모를 동질감도 느껴지고, 다른 점을 보면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바로 이곳에서 우린 재미를 느낀다. 알지 못 했던 걸 뭔가 아는 기분. 어릴 적 친구들이 "이
by
이선희 에디터
2019.07.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독일 미술관 여행을 마치며 [시각예술]
독일의 미술관과 갤러리에서의 교훈들을 소개하며, 이번 시리즈를 마무리해 보고자 한다.
어렸을 때 10월의 한 가을날 가족들과 독일로 여행을 간 적이 있었는데, 차를 타고 달리던 독일의 아름다웠던 가을 풍경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다. 막연한 기억이지만 그 풍경 때문에 언젠가 독일에서 살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고, 결국 독일어를 배우고, 독일로 교환학생까지 가게 되었다. 독일에서 6개월 남짓한 시간을 보내면서, 한 장의 사진처럼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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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9.06.30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홍콩영화 촬영지를 가다(1) - 사랑하는 영화 [여행]
영화 <무간도>의 촬영지 탐방
홍콩 영화 촬영지를 가다(1) - 사랑하는 영화(무간도) 홍콩 영화 촬영지를 가다(2) - 사랑하는 순간(첨밀밀, 중경삼림, 아비정전) 2019년 4월 4일, 홍콩을 향했다. 홍콩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유명 관광지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각종 SNS로 뜨거운 인기 식당에서 줄 서가며 밥을 먹는 여행은 원치 않았다. 혼자일 땐 더욱이 그랬
by
정영동 에디터
201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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