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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mina] 남성은 구원자가 아닙니다 <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
남성이 구원자인 로맨스 서사, 이젠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습니까.
"미안해." "뭘 잘못했는데?" "알면서 그래. 신경 쓰이게 만들었잖아." "앞으론 절대 혼자 안 둘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4회에선 주인공인 35살의 대리 윤진아가 4살 어린 연하의 연인 앞에서 잔뜩 주눅이든 표정으로 눈치를 살피는 장면이 있다. 헤어진 전남친에게 성추행을 당한 뒤, 여주가 마치 모부에게 혼쭐이 나는 아동마냥 그의 감정부터 살피는
by
장지은 에디터
2018.04.21
리뷰
공연
[Preview] (~5/7) 손 없는 색시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손 없는 색시 - 남산예술센터 2018 시즌 프로그램 - 우리의 위로가 공허한 울림이 되기 전에 이번 작품 <손 없는 색시>는 전쟁에서 남편을 잃은 슬픔 때문에 손으로 항상 자신의 아픈 가슴을 쓸어내리는 색시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런 색시의 어려운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색시의 손은 더 이상 색시의 아픈 가슴을 만지기 싫다며 스스로 떨어져 나와 떠나 버린
by
장혜린 에디터
2018.04.21
리뷰
공연
[Preview] 한 편의 시와 같은 이야기, 인형극 '손 없는 색시'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연극]
<손 없는 색시> -남산예술센터 2018 시즌 프로그램- 작/경민선 연출/조현산 2018.04.26 ~ 05.07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한편의 시처럼 펼쳐지는 삶의 이야기 기존 손 없는 색시 설화에서 손이 부재하고 재생하는 방식을 손이 스스로 떨어져 나간다는 상상으로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재탄생 떨어져 나간 색시의 손을 좇는 여정이 상처와 불행을 기꺼이
by
김지선 에디터
2018.04.21
리뷰
공연
[Review] 약자로서의 감각을 깨우친다는 것, 연극 '처의 감각'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연극]
처의 감각 남산예술센터 2018 시즌 프로그램 서울문화재단X프로젝트 내친김에 작 고연옥 연출 김정 2018.04.05 - 04.15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탐구와 성찰을 이끌어내는 극작가 고연옥과 강렬한 연극성을 펼쳐내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는 연출가 김정의 만남 '약자로 산다는 것' 본인의 내면 속 약자로서의 감각과 마주한다는 것은
by
김지선 에디터
2018.04.18
리뷰
공연
[Review] 감각적으로 감각을 말하다, 연극 < 처의 감각 >
Review 남산예술센터 2018 시즌 프로그램 연극 <처의 감각> 작 고연옥 연출 김정 “사람인 것 같기도, 짐승인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더 예쁜가 봐요.” 여자는 남편과의 사이에서 얻은 갓난애를 안고, 사랑스럽게 쳐다보며 말한다. 아무런 잣대도 들어서지 않은 순수한 상태의 생명이 더없이 반짝거리기라도 하듯이. 극의 마지막, 무대는 여자에 의해 마지막
by
염승희 에디터
2018.04.1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on] 이제는 선택 아닌 필수 : 방송가에 부는 사전제작 시스템 열풍 [기타]
재작년에 방영한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태양의 후예>는 말 그대로 초대박을 터뜨렸다. 태양의 후예의 흥행 성공으로 인해 드라마의 주연들뿐만 아니라 조연들의 인기까지도 엄청난 상승세를 찍었으며 문화적 파급력 또한 어마어마하다. 이 드라마의 특이점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 있는데, 바로 사전제작드라마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태양의 후예>가 최초의 사전제작 드라
by
김수정 에디터
2018.04.15
문화소식
공연
(~05.07) 손 없는 색시 [연극,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상처와 고통, 그리고 치유. 한 편의 시처럼 펼쳐지는 삶의 이야기
손 없는 색시 - 남산예술센터 2018 시즌 프로그램 - 상처와 고통, 그리고 치유 한 편의 시처럼 펼쳐지는 삶의 이야기 <시놉시스> 전쟁에서 남편을 잃은 슬픔 때문에 손으로 항상 자신의 아픈 가슴을 쓸어내리는 색시. 어느 날 색시의 손은 더 이상 색시의 아픈 가슴을 만지기 싫다며 스스로 떨어져 나와 떠나 버린다. 역시 색시의 슬픔 때문에 늙은 채로 태어난
by
ARTINSIGHT 에디터
2018.04.14
리뷰
공연
[Review] 인간과 사랑에 빠진 대가, 연극 '처의 감각'
인간과 사랑에 빠진 대가 연극 <처의 감각> 지난 주, 남산에 위치한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2018시즌프로그램인 연극 ‘처의 감각’을 관람하고 왔다. 고연옥 작가의 희곡 <처의 감각>은 2016년에도 남산예술센터에서 고선웅 연출가의 각색 아래 <곰의 아내>라는 제목으로 공연된 바가 있다. 이번 해, 2018년 연출가 김정이 강렬하고도 사실적인 표현을
by
황아현 에디터
2018.04.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의 아저씨' 혹은 '나와 아저씨' [문화 전반]
드라마 < 나의 아저씨 >를 통해 본 인간과 슬픔, 구원의 의미
tvN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방영 전부터 드라마 제목 때문에 비판을 받았다. 드라마 제목에서부터 중년 남성과 어린 여성의 로맨스를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막상 1화가 반영되었을 땐 데이트 폭력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그런데 3, 4회 방영 후 <나의 아저씨>는 잇따른 호평을 이끌어내기 시작했다. CJ E&M과 닐슨코리아의
by
이서연 에디터
2018.04.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조금은 불완전해도 괜찮은 관계에 대하여 [문화 전반]
드라마 '마더'와 영화 '그렇게아버지가된다' 두 작품에 대한 이야기
드라마 Mother - 사카모토 유지 최근 호평을 받아내며, 일본 원작의 무게를 씻어낸 드라마 '마더'. 그 흥행 요인을 찾자면 물론 배우들의 연기력과 연출이겠지만 필자는 ‘모성애’에 대해 조금은 다르게 풀어낸 ‘주제’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TVN '마더'의 원작, NTV에서 2010년도에 방영했던 동일 제목의 '마더'는 당시 도쿄 드라마 어워드 4관왕을
by
김아현 에디터
2018.03.31
리뷰
공연
[Preview] 약자로서의 감각을 깨우친다는 것, 연극 '처의 감각'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공연]
처의 감각 남산예술센터 2018 시즌 프로그램 서울문화재단X프로젝트 내친김에 작 고연옥 연출 김정 2018.04.05 - 04.15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탐구와 성찰을 이끌어내는 극작가 고연옥과 강렬한 연극성을 펼쳐내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는 연출가 김정의 만남 '약자로 산다는 것' 본인의 내면 속 약자로서의 감각과 마주한다는 것은
by
김지선 에디터
2018.03.30
리뷰
공연
[Preview] 약자로 살아간다는 것 _처의 감각
처의 감각 2018.04.05-04.15 작 고연욱/ 연출 김정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숲에 버려진 한 남자가 동굴에 혼자 살고 있는 한 여자에 의해 목숨을 건진다. 그녀는 숲에서 길을 잃은 뒤 한때 곰과 살았고 그와의 사이에서 아기를 낳았으나, 사냥꾼에게 발견되어 아기는 죽고 곰 남편과도 이별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룻밤의 동침으로 남자의 아이를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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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아현 에디터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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