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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작은 나의 고백 그리고 유재하
이건 유재하를 들으며 하는 고백입니다
인간은 늘 자기중심적이다. 아니, ‘늘’보다는 ‘대부분’으로 정정한다. 세상에 100%의 확률은 없으니까. 고로 인간은 대부분 자기중심적이다. 자기중심적이라는 단어로 운을 띄워 봤지만 이 말이 꼭 이기적임과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중심적인 사고 속에서도 여전히 서로를 배려하려 애쓰고 있기 때문이다. 배려와 이기적임 같은 이분법적 이야기를
by
김유라 에디터
2019.10.31
오피니언
게임
[Opinion] 8비트로 다시 태어난 게임 음악 – 뉴트로 타임 ② [게임]
[뉴트로 타임]은 다채로운 음악들로 채워졌다.
※ 이전 글 보기 01. Newtro Kingdom 02. Newtro Disco 03. Start the Adventure 04. Floral Life 05. Above the Treetops 06. Florina Beach 07. Bad Guys 08. Edelstein City 09. The Fantastic Thinking 10. 무릉 11. Wi
by
오지영 에디터
2019.10.3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작곡가 바인베르크를 아시나요? [음악]
2019 서울국제음악제에서 만난 바인베르크
올 10월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제11회 서울국제음악제(SIMF)가 열린다. 이번 음악제의 주제는 '인간과 환경'이다. 특히 한국-헝가리, 한국-폴란드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들이 열려, 리스트와 바르톡과 같은 헝가리 출신 작곡가와 바인베르크, 펜데레츠키와 같은 폴란드 출신 작곡가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음악제는 평소 공연장에서 접하기 힘
by
홍진주 에디터
2019.10.30
오피니언
게임
[Opinion] 8비트로 다시 태어난 게임 음악 – 뉴트로 타임 ① [게임]
[뉴트로 타임]은 다채로운 음악들로 채워졌다.
실사화에 가까운 3D 그래픽이 등장하기 전까지 게임은 작은 점들로 이루어졌다. 정교하게 찍은 픽셀 그래픽 기술은 나날이 발전해 풍부한 색감, 정교함이 더해져 실제를 나타내는 듯 화려했다. 하지만, 3D 그래픽의 등장으로 픽셀은 뒤로 밀려나 영역을 잃어갔다. 그렇게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 싶었지만, 인디 게임을 중심으로 픽셀 그래픽은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부
by
오지영 에디터
2019.10.3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지난 연극 돌아보기, "프라이드"를 떠올리며
관람한 지 꽤 됐지만, 좋은 연극이고 묵혀두기 아쉬워서 리뷰를 적는다. 지난 5.25일부터 8.25일까지 3개월간 대학로 아트원시어터에서 공연했다. 5.31-6.1일 이틀간 진행했던 퀴어 퍼레이드와 겹치기 때문에 같이 곁들어 보기 좋은 공연이었다. 1958년과 2008년 영국을 배경으로 게이들의 삶을 다뤘다. 같은 인물이 두 시대를 살아가면서 변한 모습을
by
김나은 에디터
2019.10.21
리뷰
PRESS
[PRESS] 가을날에 만난 풍성한 실내악, 루드비히 트리오 내한 공연
그저 가만히 마음과 귀를 열어놓기만 하면 되는 풍성한 자리였다.
선선함과 쌀쌀함 그리고 따뜻함이 공존해 종잡을 수 없었던 10월의 가을날,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을 가득 채운 루드비히 트리오의 두 번째 내한공연 무대를 감상하고 왔다. 지난 화요일인 15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9도지만 최고기온은 20도에 육박하는, 일교차가 굉장히 큰 날이었다. 그래서인지 아침에 집을 나서면서, 공연이 끝나고 집에 돌아올 때까지 혹여 춥게
by
석미화 에디터
2019.10.19
오피니언
여행
'나'를 알고자 떠난 아프리카 여행
지난 7월 한달 가까이 아프리카로 여행을 다녀왔다. 접점이 전혀 없는 곳으로 여행을 다녀온다면 세상을 조금이나마 더 이해하고, '나'에 대해서도 더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지난 7월, 아프리카로 여행을 다녀왔다. 그 곳으로 떠나기 전, 주변 사람들은 말했다. “봉사활동으로 가는 거야?” “유럽 같은 데나 가지, 웬 아프리카?” “거기 위험한 거 아니야?” 어렸을 때부터 나의 꿈은 확실했다. 학창시절 자주 적는 장래희망 그런 거 말고 진짜 ‘꿈’ 말이다. 나는 내가 누군지 알고 싶었다. 날 허세가 충만한 사람이라 생각해도 좋
by
송도영 에디터
2019.10.1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한 달 일찍 끝난, 내 스무살 이야기 [사람]
내 스무 살은 수많은 사람들이 영화나 소설, 노래에서 말한 것처럼 반짝이거나 아름답지 않았다.
내 스무 살은 수많은 사람들이 영화나 소설, 노래에서 말한 것처럼 반짝이거나 아름답지 않았다. 그 전까지는 스무 살이 되면 교복 대신 입을 옷들에 대해서, 머리에 염색 할 수 있는 수많은 색에 대해서, 앞으로 만날 사람들에 대해서 고민하게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정작 스무 살이 되자마자 고민해야 했던 건 망해버린 수능 때문에 불확실해진 내 진로였다. 내
by
권묘정 에디터
2019.10.17
리뷰
공연
[Review] 버텨낸 삶에서 만난 어른 -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공연]
삶이 굳이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도 되는 이유
가끔 삶 자체가 굉장히 예민해질 때가 있다. 원치 않은 일들이 갑작스럽게 밀려오고, 잠깐 쉬고 싶어 억지로 짬을 내더라고 마음이 개운치 않다. 오늘의 나에게 굉장히 과분한 일들을 간신히 해내고 그나마 부릴 수 있는 사치로는 남은 일을 내일로 미루는 것이다. 그렇게 끝나지 않은 일들은 여전히 남아 ‘오늘’이 아닌 어제의 연장선의 하루를 살아간다. 더 암울한
by
정일송 에디터
2019.10.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좋아하는 것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는 사람은 언제라도 [도서]
옴니버스 퇴사 에세이, <회사 그만두고 어떻게 보내셨어요?>
지난 여름, 홍대 인근의 독립서점을 구경하다 우연히 발견한 책이다. 형광의 쨍한 연두색 배경과 귀여운 일러스트 때문에 유난히 눈에 띄던 책이었다. 제목은 <회사 그만두고 어떻게 보내셨어요?>. 이 책은 퇴사하고 자신이 좋아하고 원하던 일을 시작한 사람들의 에세이 모음집이다. 10명의 여성 퇴사자를 인터뷰한 책의 저자는 기자 출신인데, 저자 또한 마찬가지로
by
임정은 에디터
2019.10.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독자가 필요한 당신에게 [문화 전반]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로 활동한 지난 3개월을 되돌아보며
글에는 독자가 필요하다. 물론 작가마다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적어도 내 글에는 독자가 필요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내 글을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글을 타인에게 공개하기 시작한 이래로 계속 이어지던 바람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더 많은 독자를 얻을 수 있을까? 여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 있을만한
by
홍진주 에디터
2019.10.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전형적인 성녀, 악녀의 결말에서 벗어난 “벽속의 여자” [영화]
홀로 걸어간다, 지난 관계와 과오는 뒤로 하고.
이전에 1960년에 개봉했던 영화 “로맨스빠빠”에 관한 글을 쓰면서 언급했지만, 나는 부모님 세대의 영화들을 즐겨 보기도 하고 일부러 보려고도 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간혹 고전 영화를 감상하기가 힘든 순간들이 있다. 오늘날의 기준에서는 조금 과한 듯한 영상 효과라던가 평양 말씨와 가까운 당시 서울 말투까지는 그러려니 하더라도 지금보다 훨씬 더 고착화된 여성
by
강지예 에디터
201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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