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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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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 Story
[Interview] 전자음악 세계로 접속한, 음악 프로듀서 스윔래빗
익숙지 않은 음악을 지향하는 전자음악 프로듀서 스윔래빗을 만나다.
“‘접속, 순수, 유토피아, 치유’ 등 이러한 추상적인 단어들에서 풍기는 에너지는 비극적인 현실감을 반대로 치환하려고 하기에 나오는 메타포들이에요. 저는 불안을 강하게 느끼고 우울이라는 감정을 잦게 느끼는 인간이라서, 제가 표현하고 싶은 음악 세계에서는 일종의 주술과도 같아요.” 스윔래빗(swimrabbit) 인터뷰 中 불안과 우울은 누구에게나 내재되어
by
김유진 에디터
2024.06.2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준비생을 준비했던 사람 [사람]
준비생 졸업합니다, "좋은 어른"이 되려는 첫걸음
바지런한 준비생. 나이 2X살, 출발선 앞에서 동동거린다. - 자만하지 말자. 아직 부족하니 많은 걸 겪으며 빼놓지 말고 흡수하자. 오랜 기간 가져온 생각이며 나라는 사람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자세이다. 세상은 너무 넓고,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는 무수하며, 내 생의 시간을 다 꺼내어 쓰더라도 나는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그러니 난 항상 배우겠다.
by
김수진 에디터
2024.06.21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순수한 사람 말고 용감한 사람
순수함이 아이와 어른의 차이점인가?
Is innocence the difference between a boy and a man? 순수함이 아이와 어른의 차이인가? 미국 록 밴드 본조비(Bon Jovi)가 부른 Have a Nice Day의 가사 일부다. 순수함이 아이와 어른의 차이점인가? 아이들은 모두 순수하며, 어른은 순수함을 가질 수 없는가? 이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 쉬웠다면
by
김지수 에디터
2024.06.2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돈 버는데 경중은 없다 [사람]
성수동 자영업자 윤모씨의 사연
가다마이 쫙 빼입고, 롤렉스 덜렁거리면서, 벤츠를 뾱뾱 열어 우렁찬 8기통 배기음과 함께 지하주차장을 끼리릭 거린다. 어머 대표님, 본부장님, 편집장님이라며 다들 나를 반기는 전화에 시크하게 이건 이래 하고 저건 저래 하라 오더한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같은 사무실에 도착하면 A급 비서가 A급 커피를 내오고, 오늘 일정을 브리핑한다. 돈 버는데 경
by
윤제경 에디터
2024.06.19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사람은 사랑으로 살아간다 - 썩어라 수시생의 '봄에는 금연 금지' [만화]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것은 언제나 그 상세한 종류를 불문하고 사랑이다.
나는 어렸을 때 텔레비전 앞에 앉아 대중음악 프로그램을 보곤 했는데, 몇 곡을 다 듣지 않고 쉽게 불만스러워지곤 했다. 멜로디보다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가사를 좋아하는 편이었던 나에게는, 티비 속 가수들이 하나같이 비슷한 주제의 노래를 하는 걸로 보였기 때문이다. (적어도 어린 나의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 그 주제는 다름 아닌 사랑, 사랑, 그리고 사랑
by
박소은 에디터
2024.06.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두 사람의 역사는 길다 -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도서]
보편성을 시도하는 김기태의 소설집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김기태의 첫 번째 소설집의 표제작인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은 이렇게 시작한다. 두 사람의 역사는 길다. 뒤의 문장들은 이백 년 전 프로이센에서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태어난 두 사람의 이야기를 서울 동북부의 한 중학교의 두 학생의 이야기로 연결한다. 그렇게 우리는 진주와 니콜라이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진주와 니콜라이는 ‘너도 봉투 받는 애구나’라는 말로
by
진세민 에디터
2024.06.18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지인 인터뷰 : 그리고 멋있게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성공한 사람인가 실패한 사람인가, 보다는 저녁에 하는 티비 프로그램이나 이번주 외식 메뉴를 고르는 데 더 시간을 쓰고 싶다.
문화예술 나눔 단체 활동을 하면서 몇차례 인터뷰를 해본 바, 인터뷰이를 면밀히 알수록 뭍에 겉가지들을 모두 두고 그들의 손에 이끌려 심해아귀라던가하는 쉬이 보지 못했던 생명체를 뜯어볼 수 있는 자세가 갖춰진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인터뷰이를 물색하고자 했을때, 누군가의 속내를 100%이해하고도 또 나머지 절반인 100%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모순적인
by
임지영 에디터
2024.06.1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Kind of Blue - 감정에 관하여 [사람]
대학교 초반에 느낀 감정들을 쓴 짤막한 에세이입니다.
밀레이의 오필리아 우울과 불안이라는 감정은 참 특이하다. 그런 감정을 가지기를 대부분 원하지 않지만 한편으로는 그 감정들이 바탕이 된 아름다운 예술들을 우리는 사랑하는 것이다. 영어권에서는 우울을 blue라고 표현하며 감정에 아름다운 색채를 부여하기도 한다. ELO의 midnight blue, 라스 폰 트리에의 '멜랑콜리아' 같은 작품들 속 우울과 불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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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에디터
2024.06.17
리뷰
공연
[리뷰]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음악극 '섬:1933~2019'
그 <섬>에 가고 싶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음악극 '섬:1933~2019'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 정현종, <섬>, 『나는 별아저씨』, 1978 정현종 시인의 시 <섬>은 단 2행으로 인간 사회에 대한 깊은 사색을 전한다. 시에 따르면, 인간은 ‘사람들’이라는 복수형의 존재들로 살아간다. 그러나 이 복수형의 '사람들'은 ‘사이’가 벌어져 '나'와
by
김나윤 에디터
2024.06.1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어느 날의 메모장 모음 [사람]
생각 적기에 푹 빠졌던 어느 날들의 메모장
글을 쓴다는 건 공기처럼 떠다니는 생각을 고체화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생각을 글자로 옮기는 시간이 즐겁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뿌연 생각들은 글자라는 옷을 입고서야 또렷해진다. 그런데 이렇게 글쓰기를 소중하고 즐거운 일이라고 정해두고 나니, 왠지 경건하고 준비된 자세로 글을 써야할 것만 같은 이상한 강박이 생기고 말았다. 책상 앞에 앉아 시간을 들여
by
장유정 에디터
2024.06.17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박력분 500g에 감성 10g, 그리고 와장창 5g [사람]
Youtube를 본격적으로 시청하기 시작한 초, 중학생 시절, 내 유튜브 알고리즘을 지배한 건 요리 채널들이었다. 맛있는 걸 좋아해서, 먹는 것을 좋아해서인 것도 있지만 제일 큰 요인은 요리하는 과정에 재미를 느껴서였다. 재료들이 가지런히 보울에 담겨있는 장면이 좋았고, 그 재료들이 차근차근 모습을 바꾸며 하나의 완성된 접시로 탄생하는 과정이 좋았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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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에디터
2024.06.15
리뷰
공연
[Review] 사랑이 머물던 시간, 사람이 그리운 시간 - 음악극 [섬:1933~2019]
이렇게 따뜻하고도 뜨거운 공연이 많이 행해지고 널리 알려지기를, 나 또한 이런 예술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음악극 <섬:1933~2019>은 제목에서도 그러하듯 1933년부터 2019년까지의 시간을 담아내고 있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이라는 실제 역사적 인물들과, 그들을 둘러싼 역사적 사건들을 통해 차별받고 소외받은 이들의 삶에 귀를 기울이며,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낸다. 1930년대 소록도의 한센인 백수선, 1960년대 한센인들을 위해 일평생을 헌신한 마리안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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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정 에디터
20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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