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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잔뜩 지쳤을 때 듣는 플리 [음악]
바닥에 드러누워 듣던 노래들. 그 시절 의식의 흐름과 함께 소개합니다.
가끔 그런 날이 있다. 귀가 후 현관에 가방을 내려놓고 나면 외투도 못 벗고 바닥에 드러누워서 손 하나 까딱할 수 없는 날. 신체만큼이나 내면의 에너지도 바닥난 날. 씻고 잠들어야 또 내일을 준비하는데 꼼짝할 수가 없다. 집에서 몇 시간 자고 나면 내일 또 같은 하루를 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피로 위에 또 피로를 얹는다. 하지도 않은 일에 벌써 지친 기분.
by
신성은 에디터
2021.07.24
오피니언
도서/문학
<제5도살장>코로나 시대도 그렇게 가는거지(So it goes.)
우리의 시간은 그럴지 몰라도 우리의 시간감각은 절대 시계에 묶여 있지 않다. 뒤엉켜 있는 뇌 속의 주름들처럼 우리 안에는 우리가 경험한 시간대들이 서로 이리저리 겹쳐져 맞닿아 있고, 덕분에 우리는 늙어 죽기 전에 충분히 회고하고 상상할 수 있다. 뇌 속의 시간은 단선적이지 않고 산발적으로 흐른다. 때문에 우리의 몸은 특정 시간대에 묶여 있으나 우리의 정신
by
노상원 에디터
2021.06.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조폭 영화 좋아하세요? 하편 [영화]
영화 <차이나 타운>, <Gomorra> 등을 통해 '조폭 영화'의 다변성을 느낄 수 있다.
지난 글을 통해, 현재의 ‘조폭 영화’라는 카테고리가 차지하고 있는 광범위한 소재 및 장르적 지위는 한두 가지의 영화사적 용어로 축약하기 어렵다는 점을 살펴보았다. 또한 할리우드를 핵심적인 흐름으로 하는 영화사적 발자취에서 다양한 영향을 각 문화권이 주고 받으며 ‘조폭 영화’라는 범주의 다채성을 확보해왔음을 알 수 있다. 홍콩 영화가 쿠엔틴 타란티노에게
by
신명길 에디터
2021.06.18
작품기고
The Artist
[Time of good spirt] 갈증의 여름
시원한 음료들
유독 갈증이 나는 한 여름 날, 내가 마셨던 음료들
by
정은진 에디터
2021.06.18
작품기고
The Artist
[Time of good spirit] 여름, 어느 날 새벽 산책
슴슴한 공기와 나무들
갑자기 새벽에 산책이 가고 싶어 나왔는데, 뜻밖의 선물을 경험한 날이었다.
by
정은진 에디터
2021.06.06
작품기고
The Artist
[Time of good spirits] 여름이다!
차분한 여름이 오고 있다
차분한 여름이 오고 있다
by
정은진 에디터
2021.06.01
작품기고
The Artist
[Time of good spirits] 하늘 땅 바다
하늘 땅 바다
by
정은진 에디터
2021.05.2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내가 가는 그 길이 옳은 길 [공연]
뮤지컬 위키드는 여러 주제를 가지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엘파바와 글린다의 우정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다. 그들의 우정을 통해 이 뮤지컬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이었을까?
(출처 : 뮤지컬 위키드 공식 홈페이지) 뮤지컬 <위키드>는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 <위키드>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나 상당 부분 다르며,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가 오즈에 떨어지기 전의 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은 <오즈의 마법사>에서 착한 마녀로 묘사되는 글린다와 악한 서쪽 마녀로 표현되는 엘파바의 모습을 “과연 서쪽 마녀는 악하고, 글린다는
by
김소정 에디터
2021.05.13
작품기고
The Artist
[Time of good spirit] 아이들은 즐거워야 한다
어린이들이 관용받고, 보호받고, 즐거운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 조그만 아이의 모습이었던 적이 있다. 모든 게 처음이기에, 하루하루 새로운 무대위에 서야했던 그 서툰 몸짓과 생각은 먼저 태어난 이의 가르침과 여러 씬의 반복으로 제법 훌륭하게 큰 것 같다. 그리고 여전히 아이들은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조그맣게 태어나, 서툴고 가녀리다. 냉정한 눈빛을 쬐는 심사위원들 앞의 오디션 무대가 아닌, 수십개의 카메라와
by
정은진 에디터
2021.05.1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긴 복도를 지나서, 유폐된 진실을 찾아 [전시]
떠나지 못하는 기억들을 기록하다.
숨겨진 전시장을 찾아보세요 정여름 작가의 개인전을 보기 위해 합정지구를 찾았다. 어디가 입구인지도 찾지 못한 채 5분 동안 입구 주변에서 서성이다가 지하 사무실 문 뒤쪽에 전시가 시작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텅 빈 사무실에 들어서자, 낡은 서랍장 위에 전시 방명록이 있었고, 문 쪽 커튼을 치우고서야 전시 공간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러한 전시장은 난생
by
심은혜 에디터
2021.05.07
작품기고
The Artist
[Timr of good spirit] 사람들
sns 속 사람들
sns 속 사람들
by
정은진 에디터
2021.05.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차별이 길러낸 차이 [도서/문학]
나는 장기 기증을 위해 태어났다. 그래도 나는 여전히 인간이다.
"우리의 인생(복제인간)이 우리를 원하던 사람(인간)들의 그것과 많이 달랐는가?" 일본계 영국 작가인 이시구로 가즈오의 Never Let Me Go는 장기이식을 위해 만들어진 복제인간들의 삶을 그려낸 작품이다. 캐시, 토미, 루스라는 세 명의 대표적인 캐릭터가 헤일셤에 위치한 관리 시설에서 어린 시절, 사춘기를 보내고 코티지라는 농장에서 삼각관계로 인한
by
박세윤 에디터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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