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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PRESS
[Press] 새삼스럽고 전혀 다른, 그렇지만 따듯한 연극 그럼에도 프로젝트
곱씹을수록 참, 따듯한 연극이었다.
눈이 온 지 이틀 만에 난데없이 비가 내렸다. 길가에 내린 빗방울을 즈려 밟으며 소극장 혜화당으로 향하는 기분은 새삼스러웠다. 주로 친구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필자가 간만에 홀로 극장을 찾으려니 그럴 수밖에. 그런데 웬걸, 마치 한 날 한 시에 우리 새삼스러워보자고 약속이라도 한 것일까. 연극 <그럼에도 프로젝트>는 최근 보았던 연극들 중 가장 익
by
반채은 에디터
2017.11.29
문화소식
공연
(12.08-09) 연극 '언필과 지우개' [대학로 지즐소극장]
연극 '언필과 지우개' [12.08-09, 대학로 지즐소극장]
[문화소식] ART Insight : Art, Culture, Education - NEWS 일상을 침범받은 자와 일상으로 도망친 자. 그들이 만들어낸 일상의 균열 연극 '언필과 지우개' 2017년 12월 8일(금)-9일(토) 대학로 지즐소극장 :시놉시스 고교동창이던 지우와 언필. 아주 오랜만에 동창회에서 재회한 후 언필은 늘 그렇듯 지우는 존재를 스쳐지나
by
이다선 에디터
2017.11.28
리뷰
공연
[Review] 맥베스의 내면 목소리를 듣고 오다.
[Review] 맥베스의 내면 목소리를 듣고 오다. "맥베스, 왕이 되실 분" 완연한 가을이던 11월 19일 연극 <맥베스>의 마지막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연극 공연은 항상 갈 때마다 묘한 설렘을 간직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연기를 하는 배우들과 가까운 곳에서 호흡을 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 연극은 스토리적인 부분보다 인물의 내면 묘사에 힘썼기
by
고혜원 에디터
2017.11.28
리뷰
공연
[Preview] 무엇이 정상일까? 뮤지컬 '루나틱' [공연]
“당신도 여기서 미쳐갈 준비가 되어있는가?” 내가 루나틱이라는 뮤지컬을 처음 접한 것은 동기의 추천 때문이었다. 각 작품마다 사람을 잡아끄는 무엇의 매력과 개성이 있기 마련이지만, 공연을 보기 전에 내가 짐작하는 루나틱의 매력은 단연 코스프레 뮤지컬이라는 이전에 없던 형식 등, 공연의 요소 뿐만이 아니라 작품 자체가 전해주는 에너지인 것 같다. 여러 미친
by
정다빈 에디터
2017.11.28
리뷰
공연
[Review] 예언에 사로잡힌 왕, 욕망을 속삭인 왕비 - 맥베스-King's Choice @대학로 나온씨어터
"예언에 사로잡힌 왕, 욕망을 속삭인 왕비" 맥베스-King's Choice - 상상이 생각을 지배한다. - 음악극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다양한 실험, 창의적인 작업을 시도하는 극단 '창작집단 몬스터'의 연극 <맥베스-King's Choice>를 보러 대학로 나온씨어터로 향하였다. 이제는 친숙한 'K아트플래닛'이 적힌 표를 받고 이번에는 어떤 연극일까
by
장혜린 에디터
2017.11.27
리뷰
공연
[Review] 왕이 될 남자의 운명은 주어진 것인가, 스스로 만든 것인가?-연극 맥베스 King's Choice
예술이 선사하는 몰입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극이 진행될수록 음향과 조명, 연기가 서로 시너지효과를 주면서 연극에 깊이 몰입하게 됐다. 지루할 틈 없이 한시간이 30분처럼 느껴지는 연극이었다. 다음에 창작집단 몬스터에서 새로운 음악극이 나온다면 또 보러 가게 될 것 같다.
한시간이 30분같은 몰입감 -연극 맥베스 King's Choice 연극 맥베스-King's Choice는 창작집단 몬스터의 실험적인 음악극이다. 연극에서 활용되는 음향효과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들은 뒤 바로 공연이 시작되었다. 그래서 초반에 연극에 바로 몰입하는 데 어려움이 조금 있었다. 루프스테이션, 음성변조 등의 음향효과는 일반인들도 거의 다 아는 부분
by
송재은 에디터
2017.11.26
리뷰
공연
[Review] 텅 빈 자리를 채우는 비 – 연극 ‘스테디 레인’ [공연]
각자의 방식, 각자의 삶
아이야, 아빠는 너를 지키기 위해 복수를 택했단다. 너를, 내 가족을 상처 입힌 악마를 잡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단다. 다른 아이보다는 네가 먼저였단다. 다른 사건들보다는 이 사건이 먼저였단다. 다른 사람들은 다른 사건들을 크게 느꼈을지 몰라도 나에게는, 아빠에게는 네가 우선이었단다. 그래서 아빠는 그렇게 행동했단다. 비를 맞으며 계속 움직였단다. 아이야,
by
김마루 에디터
2017.11.25
리뷰
공연
[Preview] 루나틱, 그 의미
세상이 미친게 분명하다. 이 미친세상 우리가 정상이다. 뮤지컬 루나틱, 연극과 뮤지컬을 보기 좋아하는 주변 친구들 덕분에 대학로를 오가며 한번쯤 연극에 대한 내용을 읽어본 기억이 있다. 그 당시에는 대학로에서 꾸준히 상영되는 스테디셀러 연극으로 알고 있었다. 그리고 스쳐가는 느낌으로 병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는 연극으로 보고 '나중에 꼭 봐야지'라는 생
by
이소영 에디터
2017.11.25
리뷰
공연
[Review] 뱉어지고 삼켜지는 ‘가장’과 폭우에 쓸려져 내려가야 할 : 연극 < 스테디 레인 > [연극]
과거에 어쩔 수 없었던 ‘가장’과 앞으로 어쩔 수 없을 ‘가장’은 글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더 이상 만나고 싶지가 않다. 폭우에 ‘가장’의 맨얼굴을 보여준 유구한 역사가 있으니, 이제는 멀리 쓸려 내려가야 할 차례가 아닐까.
시지프스와 비루한 거리 신을 기만한 죄로, 시지프스는 산 위로 커다란 바위를 밀어 올려야 한다. 바위를 밀어 올리면, 가파른 경사를 따라 바위가 굴러 떨어진다. 그럼 밑에서부터 다시 바위를 밀어 올려야 한다. 영원한 형벌. 까뮈는 이 영원한 형벌이 인간 존재 모두가 처한 상황이라고 역설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인간이 바라보는 세계는 더러운 뒷골목이었다
by
김나윤 에디터
2017.11.25
리뷰
공연
[Review] 극단에서 연속되는 선택, 연극 스테디 레인 [공연]
스테디 레인
Prologue. 연극을 보기 전에는 영화에서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장르인 남성 느와르 액션극이라고 생각했다. 2인극이라는 점이 특이하지만 내용 면에서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궁금해 하며 공연 날을 기다렸다. 이 심플한 세팅에 어떤 스토리가 얹어질지 기대하면서. 2인극의 서사가 펼치는 특별함 연극에는 등장하는 인물의 수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한 명
by
차소연 에디터
2017.11.25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억셉티드(Accepted), 당신은 무엇을 배우고 싶나요? [영화]
억셉티드(Accepted)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교육에 대한 생각들
2006년에 개봉한 영화, 억셉티드 (Accepted). 유튜브영상을 보다 우연히 찾아낸 영화였는데 모두 좋은 영화라고 리뷰라고 하여 보게 되었다. 대충 줄거리를 이야기하자면 대학을 총 8군데나 떨어진 남자주인공 바틀비가 부모님을 속이기 위해 대학교를 거짓으로 만든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갑자기 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바틀비가 만든 학교가 진짜인줄 알고
by
김민아 에디터
2017.11.24
리뷰
공연
[Preview] 뮤지컬 루나틱 - 미친걸까 아닐까? 정상일까 아닐까?[공연]
미친척 일탈을 원하지만 미치지 못하는 사회. 동시에 모두가 미쳐가는 사회. 우린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야하는걸까? 루나틱과 함께 길을 떠나보자.
조금은 뻔하게 느껴질 수 있는 질문 두개를 던지려고 한다. "당신은 정상인가 아닌가?" "만약 정상이라면, 당신은 미치고 싶은가 아니면 정상으로 남고싶은가?" “미친척하고 OO하고싶다!!” 가끔 우리는 우리의 소망에 ‘미친 척’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준다. 좋게 포장하면 일탈인,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이상한 짓인 그런 소망에 말이다. 이런 소망들에 ‘미친 척’
by
김찬규 에디터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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