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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시간에 대한 다양한 접근, 그리고 관심 경제 - 뉴 필로소퍼 6호
뉴필로소퍼 속 흥미로웠던 관심 경제 칼럼 ‘시간 도둑을 잡아라’
필로소퍼는 내가 좋아하는 잡지 중 하나이다. 이전에 현대인들의 소비를 주제로 한 편을 낸 적이 있었는데 내 소비 행태를 돌아보는 것뿐만 아니라 현 사회의 소비문화에 대해 다양한 학문적 접근을 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던 기억이 있다. 경제학 교수도 아니고 사회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람도 아닌 내가 현대인의 소비 행태에 관해 다양한 학문의 시각으로 접근할
by
이아영 에디터
2019.05.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혼밥, 혼술, 혼영, 그리고 '혼행' [도서]
혼자 떠나는 여행이 주는 행복, '나 혼자, 간다'
혼밥(혼자 밥 먹기), 혼술(혼자 술 마시기), 혼영(혼자 영화 보기)… ‘혼자’ 무엇인가를 하는 것에 대한 신조어가 세상에 등장한 것은 꽤 오래 전의 일이다.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영화를 보는 등 두 명 이상과 함께 했던 활동들을 혼자 하는 것이 마치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한 것이다. 내향적이고, 혼자 있을 때 에너지가 충전되는 나에겐 이런 흐름이 정말
by
김보미 에디터
2019.05.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잔나비, 그리고 레트로? [음악]
보이지 않는 추억의 힘
잔나비, 그리고 레트로? 현재 뮤직 차트 롱런 중인 밴드가 있다. 내 기억이 맞다면 이 밴드의 음악이 차트 상위권에 오르고,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게 한 달이 훌쩍 넘었을 것이다. 하지만 과거에도 여러 밴드들이 차트 상위권을 오른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까지나 장기간 동안 인기를 누린 밴드는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전설이 된 그 이름 "잔나비" 나 또한
by
김다연 에디터
2019.05.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소설가 김영하의 여행, 그리고 나의 여행 '여행의 이유' [도서]
김영하 산문 <여행의 이유> 리뷰.
여행의 이유 -김영하 산문- "어둠이 빛의 부재라면, 여행은 일상의 부재다." 지은이: 김영하 출판사:문학동네 정가:13,500원 김영하의 산문 《여행의 이유》를 읽었다. 제목만 보고 단순히 저자의 여행기겠거니 짐작했는데, 그보다는 좀 더 본질에 가까운 진짜 ‘여행의 이유’를 탐구하는 책이었다. 물론 저자의 재미난 여행 에피소드도 함께한다. 학생 시절 최
by
김지은 에디터
2019.05.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Culture letter 02. 마지막 봄에는 울지 않기 [문화 전반]
오늘은 봄의 마지막을 보내며 봄빛이 스민 이야기들을 소개해 볼까 한다. 봄의 마지막에는 울지 않기를. 그리고 다음 번 봄에도 울지 않기를.
1년 전쯤이었다. 한창 우울 우울 열매를 먹어 세상을 세 배쯤 풍부하게 받아들일 때 블로그에 한 이웃이 찾아왔다. 엄청나게 유명하거나 빼어난 사진이나 문장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 다만 내 눈길을 끌었던 건 블로그의 제목이었다. ‘마지막 봄에는 울지 않기.’ 이상하게 그 문장이 계속 머리에 남아있었다. 봄은 계절의 흐름과는 다르게 우울증을 앓는 이들에게 견
by
한나라 에디터
2019.05.0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의미와 사고, 그리고 개인 [문화 전반]
조지 오웰의 <1984>와 의미, 그리고 언어
대학교 4학년의 중간고사 기간이 끝이 났다. 언제나 그랬듯이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 였고, 시험기간에는 벽만 봐도 재미있었다. 이 '지옥같은' 시험기간이 끝나고, 나에게 남은 것이 하나 있다면 그건 학점도, 성취감도 아닌 '의미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라는 질문 하나였다. 나는 주로 시간표를 짤 때 다른 학우들의 강의평가를 참고해서 어떤 강의를 들을지
by
김수진 에디터
2019.05.0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지킬앤하이드: 좋았다 그리고 아쉬웠다 [공연예술]
첫 뮤지컬 관람기(feat.지킬앤하이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관람일자: 4월 24일 캐스팅 지킬&하이드 역: 조승우 루시 역: 윤공주 엠마 역: 이정화 그동안 나에게 뮤지컬은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었다. 우선, 지방에 사는 터라 뮤지컬 공연이 일상이 되기엔 무리가 있었고, 무엇보다 티켓 가격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멋모르던 시절, ‘뮤지컬이나 한번 볼까?’ 하고 예매 사
by
정지영 에디터
2019.04.30
리뷰
도서
[Review] 도쿄 건축의 ‘깨알 같은’ 멋, 그리고 맛
<맛과 멋이 있는 도쿄 건축 산책> 리뷰
최근 캐리어를 샀다. 아직 구체적인 여행계획은 없다. 하지만 ‘언젠가’ 가긴 갈 거고 캐리어를 사 놓으면 왠지 그 ‘언젠가’가 더 앞당겨질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가이 미노리의 책 <맛과 멋이 있는 도쿄 건축 산책> 문화초대를 신청한 이유도 같은 맥락이었다. 여행지를 정한 건 아니지만, 이 책이 계기가 돼서 그 ‘언젠가’에 일본 도쿄로
by
환영 에디터
2019.04.29
리뷰
공연
[Preview] 스승은 어디까지 자비로울 수 있는가 - 연극 '단편소설집'
이들은 화합할 수 있을까
스승과 제자. 지나치게 수직적이어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친구처럼 수평적인 관계로 남아서도 안 되는 애매한 사이다. 스승과 제자 사이의 특별한 관계성뿐만 아니라 세대 간의 차이까지 아우를 수 있는 사이가 바로 사제관계다. 사실 이 모든 성질들을 차치하고서라도, 인생을 돌이켜 봤을 때 내 삶에 가장 영향을 크게 미친 사람이 누구인가 생각해보면 부모님과 선생님
by
정지은 에디터
2019.04.27
리뷰
공연
[Review] 새로운, 그리고 여전히 살아있는 햄릿의 이야기: 연극 - 함익
"이 말은 정말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았는데 정말 다시는 뱉고 싶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어떻게든 이 말을 안 하려고 했는데 인생이라는 무대에 섰다면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대사래.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 연극 <함익>의 대사 중 일부 서울시극단에서 이번에 올린 공연, <함익>은 너무나 유명한 작품인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by
윤소윤 에디터
2019.04.20
작품기고
[생각하는 일러스트] 의식과 펜의 흐름
아무런 생각 없이 그림 그리고 싶어
illust by ASY - 의식과 펜의 흐름 - 백지에 그림을 그릴 때 무엇을 그릴지 몰라 가끔 고민이 된다. 그럴 때마다 아무 생각 없이 손 가는 대로 계속 펜을 움직이는데막상 정신을 차려보면 엉뚱한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가 많다. 의식의 흐름대로 그림을 그리면 의외로 재밌는 발상이 나오기도 하고 바쁜 일상 속 지친 머리를 비워주는 것 같기도 하다. 펜
by
안세영 에디터
2019.04.19
리뷰
공연
[Review] 함익 - 햄릿, 줄리엣, 그리고 함익
'나'를 지탱해주는건 내가 아닌 그 누구도 될 수 없다.
창작극 <함익> 학회에서 독문학을 읽고 재해석한 후 UCC를 제작한 경험이 있다. 그때 당시 읽었던 책은 미하엘 엔데의 <모모>였다. 나와 후배 두 명은 이 책을 읽은 뒤 각자의 해석과 생각을 공유하였고, 동일하게 생각되는 부분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였다. 이 경우 말 그대로 해석만 다를 뿐이지 <모모>에 관한 이야기는 그대로
by
배지은 에디터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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