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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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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도서
[Review] ‘See what’을 넓히고 싶다면? - 30일 밤의 뮤지컬
뮤지컬 입문자도, 애호가도 모두 주목!
코로나 19 이후 공연계가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 뮤지컬의 밈(meme)화, 그로 인해 더 부각되는 뮤지컬의 익살스러움과 유쾌함의 매력, 이를 놓치지 않는 트렌드 세터들의 홍보 협업으로 인해 공연의 대중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느껴진다. ‘유명한 것으로 유명하다'는 말이 이렇게 다양한 뮤지컬에 적용되는 말이 되다니, 감격스럽다. 늘 고질적으로 지적받는
by
주영지 에디터
2025.09.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독서의 계절, 가을이 퍼스널 컬러인 도서 3선 [도서]
아직 읽을 책이 많지만, 또 책방을 기웃거린다. 잔말 말고 파워 냉방을 틀어주던 여름의 피서지는 이제 방앗간이 되었다. 짧은 이 계절은 금세 겨울에 저버린다. 이제부터 가을옷을 준비해야 하듯, 이 짧은 독서의 계절을 보낼 책을 미리미리 구비해야 한다. 낙엽을 책갈피 삼아보고, 사람 없는 벤치에 누워 하늘을 독서대 삼아보는 가을 독서의 낭만을 누려보자.
돌고 돌아 가을이다. 쓸쓸함을 내버려두지 않고, 떠나가는 것들을 기꺼이 배웅한다. 계절성 우울의 많은 지분을 담당하는 가을이 오면 나 또한 ‘가을을 탄’다. 푹푹 꺼지는 기분에 골이 나지만, 여전히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다. 아침저녁으로 긴팔을 찾을 선선한 날씨가 되니 괜히 걸음을 하나둘 더 옮겨 도서관을 기웃거리게 된다. 충동적으로 고른 책이 그저 내 책
by
백승원 에디터
2025.09.19
리뷰
도서
[Review] 모어(母語) 바깥으로 나가는 경험 - 영혼 없는 작가 [도서]
영혼 없는 작가를 읽고 드는 생각
엑소포니, 모어(母語)의 바깥으로 나가다 언어학 교양에서 인간이 새로운 언어를 배우면 인간의 뇌의 새로운 부분이 발달한다는 내용을 배웠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우리가 말을 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에게 말을 전달하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사실 혼잣말에도 상대는 있다. 바로, 나 자신이다. 우리가 무언가를 생각할 때의 상태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by
장수정 에디터
2025.09.18
리뷰
도서
[Review] 새로운 취미 하나 들여볼까? - 30일 밤의 뮤지컬 [도서]
뮤지컬..좋아하는 사람 많던데 왜 좋아하는 거지? 뭐가 좋은 거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책
나에게 뮤지컬이란 한 마디로 '가깝지만 먼 예술'이다. 뉴스, 예능, SNS 등 일상에서 자주 접해왔지만 막상 직접 뮤지컬 무대를 본 경험은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 그마저도 소극장에서 운영하는 뮤지컬이 절반을 차지해 규모가 큰 뮤지컬은 초등학교 때 봤던 명성황후가 유일하다. 너무 어렸을 때 봤던 터라 내용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고(심지어 집중력 부족 이
by
이도형 에디터
2025.09.18
리뷰
도서
[Review] 언어 밖으로 나가 생각하기 - 영혼 없는 작가 [도서]
우리는 주변의 세상을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인 나머지 많은 것을 놓치고는 한다. 그리고 <영혼 없는 작가>는 우리가 많은 것을 놓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상기시켜 준다.
나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일본어를 배웠다. 최근에는 일본어를 쓸 일이 없어 실력이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일본어로 일상적인 대화는 어느 정도 가능하다. 일본어와 한국어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부분이 정말 많다. 영어와 달리 어순이 같은 건 편하다. 같은 한자 문화권이어서 단어를 외우기 어렵지 않다. 다만 내가 직접 글을 쓰고 대화를 하게 되면 두 언어의
by
노미란 에디터
2025.09.18
문화소식
도서
[도서]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가장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가장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초판 출간 이래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에세이, 25만 부 기념 전면 개정판 출간 우리는 때때로 인생이 계획한 대로 흘러가고 있다고, 언제까지나 그렇게 원하는 대로 삶의 방향을 이끌어갈 수 있다고 착각하곤 한다. 야심만만한 젊은이였던 패트릭 브링리도 그랬다. 대학 졸업 후 《뉴요커》에 입사해 엠파
by
박형주 에디터
2025.09.17
리뷰
도서
[Review] 깊이 알수록 샘솟는 애정의 힘 – 미술관에 스파이가 있다 [도서]
현대 미술에 대한 고찰과 현실적인 시선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노토프의 ‘슈만 피아노 협주곡 3악장’ * 이 글은 도서 ‘미술관에 스파이가 있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싫어하는 사람을 줄일 수 있는 마법 같은 방법이 있다. 바로, 그 사람의 맥락을 알아가는 것이다. 누군가의 행동이 불편하게 다가와도, 그 행동의 배경과 이유를 이해하게 되면 많은 것이 달리 보인다. 더 깊은 생각의 흐름까
by
유희수 에디터
2025.09.17
리뷰
도서
[Review] 언어가 만드는 자아, 다와다 요코를 읽다 - 도서 '영혼 없는 작가'
늘 쓰던 언어를 낯설게 보기, 낯선 언어를 내 곁으로 데려오기
“우리 할머니에게 여행이란 낯선 물을 마시는 것이었다.”(10쪽)라고 이 글은 시작한다. 다와다 요코의 『영혼 없는 작가』를 읽는 동안 이 문장을 계속 떠올렸다. 이 책에 실린 글을 읽는 일이 마치 낯선 곳에서 내가 떠나온 곳과는 다른 물맛을 느끼는 경험과 같았기 때문이다. 언어 사이를 유랑하는 작가, 다와다 요코 다와다 요코는 독일어와 일본어, 두 언어
by
전지영 에디터
2025.09.17
리뷰
도서
[Review] 설레는 뮤지컬 소개팅 - 30일 밤의 뮤지컬
애프터를 신청하고 싶은 작품, 이 중 하나는 있습니다
"와, 노래 좋다. 근데 이거 무슨 내용이야?" 뮤지컬을 잘 모르는 친구들에게 내가 좋아하는 뮤지컬 넘버를 들려줄 때마다 돌아오는 질문이다. 작년 뮤지컬 <시카고>와 <킹키부츠>는 각종 쇼츠 영상과 밈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럼에도 이 뮤지컬의 내용을 아는 사람들은 직접 본 사람들 외에는 소수다. 포스터와 유명 넘버는 익숙해도 왜 그 뮤지컬이 인기가 있
by
채수빈 에디터
2025.09.17
리뷰
도서
[Review] 맥락을 넘어, 감각으로 마주하는 예술 - 미술관에 스파이가 있다 [도서]
예술은 결국, 보는 사람의 것이다
전시장에 들어설 때마다 나는 늘 자신을 스스로 의심한다. 지금 바라보고 있는 그림에서 느끼는 감정이 옳은 것인지 이상하게 해석하고 있는 건 아닌지 말이다. 그래서 꼭 설명문과 작가의 이름, 큐레이터의 해설을 찾아보게 되고, 그것들이 내 감상에 차곡차곡 덧붙여지면서, 어느새 작품을 보러 온 것이 아니라 ‘정답’을 확인하러 온 사람처럼 서 있곤 한다. 비앙카
by
박지영 에디터
2025.09.17
리뷰
도서
[Review] 맞춤형 뮤지컬 가이드와 함께하기 - 30일 밤의 뮤지컬 [도서]
30일 동안의 뮤지컬 아라비안나이트
뮤지컬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뮤지컬을 너무너무 사랑해서, 같은 공연을 몇 번이고 n차 관람할 의향이 있으며, 비싼 값을 치르더라도 기꺼이 공연을 보러 가는, ‘뮤덕’이 있다. 하지만 무언가를 열렬히 좋아하는 이들이 있다면 그들을 낯설게 느끼는 이들도 있기 마련이다. 뮤지컬을 관람한다는 것 자체가 낯설게 느껴지고, 왠지 내
by
허희원 에디터
2025.09.17
리뷰
도서
[Review] 한 권의 책이 건네준 초대장 - 30일 밤의 뮤지컬 [도서]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같은 대극장 명작부터 한국 창작뮤지컬까지 다양한 작품을 접하며, 뮤지컬이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시대와 인간의 이야기를 담는 예술임을 느낄 수 있다.
뮤지컬은 늘 나에게 멀리서 바라보는 예술이었다. 화려한 무대와 웅장한 음악,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를 떠올리면 가슴이 두근거렸지만 실제로 공연장을 찾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늘 ‘언젠가 꼭 보고 싶다’는 바람만 품은 채, 무대 바깥에서 뮤지컬을 상상하곤 했다. 그런 나에게 『30일 밤의 뮤지컬』은 단순한 책이 아니라, 공연장으로 들어가는 첫 번
by
송연주 에디터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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