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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나의 인생 문화초대 TOP3
모아놓고 보니 모두 내게 어떤 새로운 세계의 문을 활짝 열어준 계기가 되어주었다.
아트인사이트의 일원이 된 지 벌써 1년이 넘었다. 그동안 여러 문화초대를 통해 좋은 문화예술을 접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3개를 꼽아서 되짚어 보고자 한다. 1. 고잉홈프로젝트 - 신(新)세계 & 볼레로: 더 갈라 기억하는 한 아트인사이트에서 내가 처음으로 가게 된 문화초대였다. 클래식 음악에 빠져 막 공연을 보러다니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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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재 에디터
2024.10.30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적당한 과몰입의 즐거움 [운동]
런던에서 새로운 취미를 찾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자칭 과몰입 장인이었다. 어떤 분야에서든 내가 좋아하는 게 생기면 열정적으로 즐겼었던 것 같다. 옛날만큼은 아니지만 최근까지도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를 종종 가곤 했었다. 런던에 오게 되면서 나의 취미는 잠정중단이었다. 이 삶 자체를 즐기기에도 부족한 시간이지만, 런던에서 새로운 취미를 찾아 돌아가는 것 역시 나의 목표들 중 하나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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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진 에디터
2024.10.2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브런치 카페 알바생의 성장기
카페라떼 아이스와 핫을 순서대로 잘 만들게요
책이나 필사, 이론이 아니라 세상에서 직접 발로 뛰고 경험해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이를테면 카페라떼 아이스와 핫 만드는 법의 차이를 명확히 익히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 따뜻한 카페라떼, 아이스 카페라떼 주문들이 한꺼번에 몰려올 때 냉정하게 판단해서 어느 순서부터 어떻게 일 처리를 할 것인지에 관해서. 그건 아무리 암기를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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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2024.10.27
리뷰
공연
[리뷰] 내 몸 안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우연한 일들에 관하여... - 무용 '내가 물에서 본 것'
무용 '내가 물에서 본 것'은 지금 이 시대 난임으로 고통받는 이들, 그리고 더 나아가 무언가를 원하지만, 신체적으로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이들에게 ‘몸의 움직임’, 즉 춤을 통해 관객을 따스하게 안아주는 작품이다.
국립현대무용단(단장 겸 예술감독 김성용)의 신작 <내가 물에서 본 것>은 안무가 김보라가 선보이는 작품이다. 보조생식기술(ART,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ies)을 중심으로 현대 사회에서의 기술과 몸의 관계를 탐구하며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과 페미니스트 과학기술학의 관점에서 인간의 몸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안무가 김보라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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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에디터
2024.10.27
리뷰
PRESS
[PRESS] 새로운 시대, 새로운 부조리극 - 연극 '모든'
모든 것, 인간의 사고와 감정까지 초인공지능 라이카에 의해 통제된다. 우연히 만난 랑과 폐는 철저하게 통제되는 돔을 벗어나 자연을 마주하며 인간성을 회복하고자 한다.
Chat GPT를 중심으로 하루하루 인공지능 기술은 무서운 속도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외국에서는 학생들이 과제를 수행할 때 인공지능 프로그램 사용을 금지할 정도로, 인공지능은 인간의 사유와 현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동시에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은 점점 파괴되어 가는 자연의 중심에 서 있다. 이제 우리는 ‘인간’ 또는 ‘인간성’을 새롭게 정의해야 하
by
김소정 에디터
2024.10.26
오피니언
공연
[오피니언] 유튜브가 대체할 수 없는 공연장의 매력 [공연]
디즈니 ost를 재즈연주로 즐기다 '디즈니 인 재즈'
사실 나는 음악 문외한이다. 멜론 인기차트 탑 100을 맨 윗줄부터 순차적으로 즐겨 듣는 대중음악 애호가이지만, 재즈, 힙합, 뮤지컬,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즐기는 사람은 아니다. 그런 내가 사회초년생이던 시절, 공연 업무를 담당받은 적이 있었다. 전 담당자의 퇴사로 갑작스레 인수인계를 받아, 6팀의 공연단체와 한 달에 걸쳐 야외공연을 운영했
by
김세아 에디터
2024.10.26
작품기고
The Artist
[Labyrinth] 그림의 변화구
작업을 하며 최근 고민 중인 것들, 그리고 돌파구를 찾기 위해 해나가는 일들.
날씨가 많이 추워진 요즘입니다. 드로잉이 아닌 페인팅을 가져오려 했는데, 최근 페인팅에 대한 고민이 많아져 드로잉으로 여는 그림을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작업에 대한 고민은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모든 이들이 거쳐가는 것이지만, 그 고민을 딛고 일어서기까지는 제법 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림에 대한 최근의 고민은 바로 '관성' 에
by
윤소영 에디터
2024.10.26
리뷰
전시
[Review] 종이인간은 무얼 선택했나. -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이대로 우리가 사라지지 않으려면.
장줄리앙 작가의 초대로 종이세상에 다녀왔다. 종이세상은 종이인간들이 사는 곳이다. 그곳은 인간부터 생물, 건물, 이동 수단 등 모든 게 종이로 만들었다. 어릴 때 놀던 종이인형은 쉽게 찢어질 정도로 매우 약했는데, 그곳의 종이인간부터 모든 것들이 단단해 보였다. 크기도 소형부터 초대형까지 다양했다. 심지어 나보다 키가 훨씬 큰 종이인간도 있었다. 비현실적
by
강득라 에디터
2024.10.24
리뷰
공연
[리뷰] 내가 '투란도트'를 보며 한 생각들 – 오페라 투란도트 아레나 디 베로나 오리지널 [공연]
서사를 중심으로 투란도트 톺아보기
<투란도트> 줄거리 고대 중국의 공주 투란도트는 자신에게 청혼하러 온 남자들에게 세 가지의 수수께끼를 낸다. 모두를 맞추는 남자는 그녀와 결혼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참수형을 당한다. 수많은 남성이 투란도트의 미모에 반해 수수께끼에 도전했다가 참수형을 당한 바 있다. 그 무렵 전쟁으로 나라를 잃은 이방인 칼라프 왕자는 투란도트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수수
by
권기선 에디터
2024.10.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한글의 빛 [문화 전반]
나는 한글이라는 언어의 힘을 믿는다. 모두가 그 힘을 발견하고 일렁이게 될 그 날의 도래까지도.
학사 시절, 전공 수업을 들으며 유학생들의 비율을 체감하게 되었다. 모든 과목이 전공선택이다 보니 본인이 국어학과 국문학 중 무엇을 더 선호하는지에 따라 수업이 갈리고, 그만큼 취향이 겹치는(?) 학우들과 거의 유사한 시간표를 짜게 된다. 한 학기 동안 수업을 듣다 보면 출석부에서 불리는 이름들이 귀에 익는데,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에도 같은 강의를 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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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에디터
2024.10.2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오피니언] 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 실력과 스토리텔링으로 빚어낸 음식의 예술 [드라마/예능]
에드워드 리는 흑백요리사에서 자신의 복잡한 문화적 배경과 정체성을 요리를 통해 풀어내며 고급 요리와 창의적인 접근을 통해 삶과 문화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전달했다.
"심사위원에게 가는 길은 길었어요. 가끔은 '잠깐만, 돌아가서 뭔가 고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하지만 한 번 걷기 시작하면 끝까지 걸어야 하죠. 해봅시다" 요즘 가장 핫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의 준우승을 한 에드워드리가 세미파이널 1차에서 한 말이다. 그는 처음에 등장하자마자 다른 경쟁 요리사들이 "왜 이분이 여기에? 심사위원이
by
이지윤 에디터
2024.10.22
오피니언
음식
[Opinion] 나만의 맛을 찾아서 [음식]
흑백요리사의 깐깐한 심사를 보고 순대국밥을 먹다가 들어버린 생각
요즘 흑백요리사가 참 인기다. 심사위원으로 나오는 백종원의 풍부한 미식 경험과 안성재의 날카로운 미각에서 비롯되는 심사평들을 계속 듣고 있으면 나 또한 음식을 먹을 때 조금은 더 신중하게, 맛을 음미하며 음식을 먹게 된다. 비록 나는 파인다닝을 먹은건 아니었지만 최근에는 순대국밥을 먹으며 다양한 생각을 해보았다. 내가 간 식당은 망원동에 있는 오래된 국밥
by
강민 에디터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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