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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공연
[Opinion] 바흐 - 골드베르크 변주곡 [공연예술]
바흐의 골드베르크 연주곡이 듣고 싶은 순간
아침에 사람들로 잔뜩 붐비는 대중교통 안,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집으로 걸어가는 시간,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저녁.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들고 싶어지는, 우리가 음악과 함께 하기 좋은 순간들이다. 특히나 저런 순간엔 가사 없는 음악이 듣고 싶어진다. 왜 가사 있는 노래를 들으면 더 정신이 없어지는 느낌이 들 때가 있지 않은가. 그럴 땐 힘내라는
by
고영경 에디터
2017.07.26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바코드 Barcode 展 - 가장 혁신적인, 가장 선명한 [시각예술]
두 가지 장르, 색다른 맛
바코드 Barcode 展 팝아트와 하이퍼리얼리즘 "가장 혁신적인, 가장 선명한" 물 맑은 고장, 양평에서 꿋꿋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미술관이 있다. 양평군립미술관. 2011년 12월 16일 개관한 이래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로 끊임없이 성장해 온 양평군립미술관이 2017년 국내외 현대미술을 지역 환경과 접목하여 계절벌로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는 시즌 프
by
에이린제 에디터
2017.07.2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지베르니의 모네를 만나다 [시각예술]
모네는 항상 자신의 작품이 사람들에게 ‘평화로운 명상의 피난처’가 되길 바랬던 사람이다. 자신의 그림을 통해 사람들이 치유 받기를 원했던 화가. 무더운 여름,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해 줄 모네를 만나러 가보는 건 어떨까.
프랑스 파리에서 모네를 만나러 지베르니와 오랑주리 미술관에 간 적이 있다. 인상주의 화가들이 대체로 대중적인 관심이 높은 편이긴 하나 그곳에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보였던 기억이 난다. 생산성 있는 삶을 중시하고 숨가쁘게 경쟁하는 사회에서 자연과 여유로움에 대한 갈망이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강하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 아닌가 싶다. 모네의
by
김윤정 에디터
2017.07.2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1인극으로 다시 돌아보는 우리나라의 역사, < 달의 목소리 > [공연예술]
연극 <달의 목소리> 관람연령: 만 13세 이상 러닝타임: 80분 기간: 2017.07.06 ~ 07.23 장소: 동양예술극장 3관 “ 조국이 무엇인지 모를 때에는, 그것을 위해 죽어간 사람들을 생각해보라” < 달의 목소리 >는 굉장히 독특한 작품이었습니다. 배우 1명이 홀로 극을 이끌어가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작품이었습니다. 주인공 정정화 선생(1900
by
김주형 에디터
2017.07.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우주를 초월한 사랑 [시각예술]
폭력과 자극적인 소재가 난무하는 요즘, [스티븐 유니버스]가 전하는 '사랑'에 대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스티븐과 함께 성장해 보는 건 어떨까?
우리는 외계에서 온 생물체를 다룬 콘텐츠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영화 [에일리언 커버넌트]와 [컨텍트]가 있었고, 영화 뿐만 아니라 외계인이라는 소재는 많은 분야에서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 글에서 소개할 애니메이션 [스티븐 유니버스]가 다른 외계인 소재의 창작물들과 다른 점은, 다름 아닌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
by
정주희 에디터
2017.07.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남미 미술의 매력을 알고계신가요? [시각예술]
남미의 미술은 '열정', '진심' 그리고 '환상'이 담겨있다.
남미의 미술에 대해 잘 알고 계신가요? 남미의 미술은 미국이나 유럽의 평론가들에 의해 과소평가 되어 왔습니다. 20세기 남아메리카 미술은 미국과 서유럽의 모더니즘에서 파생되었거나 모방한 것으로 치부되어서 모욕적인 대접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편견은 깨지고 남미 미술만의 생명력, 독창성 등 문화가 녹아들어간 특징을 이해하고 인정하기 시작했습니
by
고지희 에디터
2017.07.2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연극 < 데스트랩(Death Trap) > [공연예술]
연극 데스트랩은 잘 짜여진 극적 구성으로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극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과 욕망이 어떤 파괴적인 힘을 갖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코미디 스릴러답게, 구석구석 웃음 포인트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보는 내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나는 코미디 스릴러 장르를 처음 본다. 그래서인지 조금 당혹스러운 면도 없지 않았다. 이 극은 죽음을 희화화하지도 않았으며, 살인을 짜릿하고 재미있는 것처럼 묘사하지도 않았다. 그래서인지 이 극을 볼 때 코미디와 스릴러 중 어느 쪽에 치중해서 감상해야 할 지
by
주유신 에디터
2017.07.2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헤매는 사람들, 집은 어디인가 [공연예술]
지난 6월 1일부터 시작된 국립극단의 '한민족 디아스포라' 전은 미국, 영국, 캐나다에서 활동 중인 한인 작가 다섯 명의 대표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축제로 작품들은 이민, 탈북, 해외입양 등 대한민국 밖 대한민국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기까지 설명으로 봐서는 어떤 연극들을 볼 수 있는 축제인지 감은 잡힐 듯 한데 내가 그랬듯 '디아스포라(Diaspora
by
김소원 에디터
2017.07.1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치마부에'를 알고계신가요? [시각예술]
르네상스 시대의 막을 연 치마부에. 그리고 조토의 이야기
미술사에서 가장 예술이 꽃피웠다고 일컫는 르네상스시대. 그 시초엔 치마부에가 있습니다. 그는 이탈리아의 화가입니다.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 주의 페렌체에서 태어났으며, 토스카나주 피사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치마부에 초상화> ‘소의 머리’라는 뜻의 치마부에는 본명이 아닌 별명입니다. 치마부에라고 불리게 된 것은 거칠고 오만한 성격 때문이라고 합니다. 본
by
고지희 에디터
2017.07.1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기록의 힘을 보다 [시각예술]
'사라질 서울의 마지막 풍경'에 관한 기록
기록은 사라지는 것들을 위한 가장 단순한 배려다. 곧 없어지는 존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구입한 지 얼마 안 된 다이어리를 잃어버렸을 때, 슬픈 심경을 일기장에 적어 내려갔다. 어디를 향하는지 모를 원망감에 사로잡혀 며칠 밤을 보내고 나니 다이어리 생각이 점차 희미해져갔다. 기록은 사라지는 것들이 남기고 가는 감정들을 정리하는 데도 유용하다. 이렇게 생
by
이형진 에디터
2017.07.1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내게 ‘처음’을 선사해준 뮤지컬 [공연예술]
콘서트형 뮤지컬, 잔잔한 사랑 이야기를 원한다면 여기로!
지난 8일, 이전 직장에 있던 선배님께서 뮤지컬 티켓을 주셨다(제가 뮤지컬을 좋아하는걸 어떻게 아시고....!!). 뮤지컬 세계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주로 <시카고(Chicago)>, <킹키부츠(Kingki Boots)>, <보디가드(Bodyguard)>처럼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들을 위주로 관람해왔다. 하지만 이번 작품 <리틀잭(Littl
by
김주형 에디터
2017.07.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베어브릭의 생명력은? [다원예술]
베어브릭을 비롯한 아트토이는 현대미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현대미술의 영향력이 얼마나 지속될 지 불분명한 상황에서, 베어브릭의 생명력은?
나의 방에도 몇몇 개가 전시되있는 베어브릭은, 항상 볼 때마다 사고는 싶지만 그 돈을 주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정확한 수치로는 알지 못해도, 원가에 비해서는 턱 없이 비싼 가격이라는 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부분이다. 그러면서 다들 알고 있다. 단순히 플라스틱이 아니라, '베어브릭'이라는 브랜드값과 아티스트와의 컬레버레이션, 사람들의 구미를 당기는
by
이현빈 에디터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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