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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애매한 재능을 가진 당신에게 [문화 전반]
애매한 재능을 깨달아 버린 순간 한계가 보이기 시작한다. 극복할 수 없다면 발걸음을 돌리는 것도 방법일 테지.
어린 시절, 대부분 그렇듯 엄마의 치맛바람에 이끌려 여러 학원을 다녔었다. 높은 음자리표를 그릴 수 있게 해준 피아노 학원과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로 만들어 준 수학학원 그리고 주산학원, 그나마 흥미를 붙였던 미술학원까지. 몸을 쓰는 데에는 영 재능이 없단 걸 알았는지 엄마는 나를 발레학원까지 보내지는 않았다. 엄마의 선구안이 제법 맞았던 걸 23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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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이 에디터
2018.11.10
리뷰
공연
[Preview] 음악을 사랑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꿈과 사는 이야기
김광석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들의 음악을 들으며 우리의 삶 속에서 작지만 소중하게 지켜내야 할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그들의 음악을 들으며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그들의 음악을 들으며 나이가 들어도 늘 꿈꾸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제 노래는 이야기입니다. 사랑하는 이야기, 아파하는 이야기, 그리워하는 이야기,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겪고 느끼는 이런저런 일상의 이야기들을 노래로 담아냅니다. 저는 이런 일상과 삶의 소소한 얘기들, 사소한 얘깃거리가 모여 삶의 큰 힘이 되고, 그런 일상적인 우리들의 얘기를 노래로 만드는 것이 무척 즐겁습니다. - 김광석 스토리하우스, 김광석 전시
by
송다혜 에디터
2018.11.0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이런 국악은 어떠신가요?? [공연예술]
꿈꾸는 청춘들의 국악
"그런 자질을 가지고 아무것도 않겠다 해도 내 뭐라 할 수 없겠지만 그대가 만약 온 마음을 다해 노력한다면 무슨일인들 해내지 못하겠는가 그러니 부디 포기하지 말길" -세종실록中- 서울시 청소년 국악단을 처음 접했던 것은 올해 6월 악단의 첫 번째 기획공연인 <청춘가악>이었다. 나의 경우 '국악'이라는 장르에 특별한 거부감을 갖고 있진 않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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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상 에디터
2018.11.0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꿈이 없는 사람 [공연예술]
대학로뮤지컬 '드림스쿨'을 보고...(feat.라라랜드)
우연한 기회로 대학로 뮤지컬 드림스쿨을 보았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주인공 수아는 AI 인공지능 칩을 이식받는다. 다양한 지식, 과거의 추억 등은 인위적으로 주입할 수 있지만 꿈만큼은 그럴 수 없다. 그녀는 드림스쿨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고 다른 이들의 꿈을 응원하며 서로 노력한다. 아직 찾지 못한 꿈 학창시절 장래희망을 써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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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동 에디터
2018.11.07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우리는 내일도 비행운을 보며 다시 꿈꾸겠지 [도서]
서로의 불행을 위로하면서,우리의 삶은 계속된다
'너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 작년 4월 즈음부터였을까. 봄이 막 시작되고 있는 무렵이었다. 번화가 거리를 걷다 보면 우울한 멜로디의 한 어쿠스틱 노래가 자주 들려왔다. 어렴풋하게 들리던 가사 '나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 알고 보니 그 노래는 문문(Moonmoon)이라는 어느 인디 가수의 노래 <비행운>이었다. 주변 친구들도 한번 들어
by
임정은 에디터
2018.11.06
리뷰
공연
[Review] 다시 달에 갈 수 있을까, 다시 꿈을 꿀 수 있을까 [공연]
베세토페스티벌 <내가 처음 달을 걷던 그때>
아시아 공연예술 축제인 베세토 페스티벌의 막바지에 <내가 처음 달을 걷던 그때>를 관람했다. 제목을 통해 공연에 대해 짐작해 봤을 때, 달에 발을 디뎠을 때의 ‘환상’을 풀어내거나, 잊고 살았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라 생각했다. 공연을 감상한 후, 이보다 좀 더 복잡하고 미묘한 느낌이 들었다. 공연장을 나와서도 계속 곱씹게 되는
by
고지희 에디터
2018.11.0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우리가 꿈꾸던 왕이 있었다! 뮤지컬 1446 [공연예술]
죽여서 사는 왕은 잊어라, 살려서 사는 왕이 되겠다! 뮤지컬로 돌아온 세종대왕
세종 28년, 스물 여덟자에 조선을 걸다!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 중 하나로 손꼽히는 세종 대왕이 뮤지컬로 돌아왔다. 역사 속 남겨진 대왕이 아니라, 왕좌에 오른 한 사람의 인간을 그리는 뮤지컬 <1446>을 만나보았다. 연출 뮤지컬 <1446>은 연출이 특히 눈에 띈다. 첫 장면에서부터 쏟아지는 강렬한 조명, 장막과 2층으로
by
이채령 에디터
2018.11.03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꿈을 버리는 연습
꿈을 버리고 지금과 마주하는 연습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 이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습관처럼 생각난 것은 공연예술이었다. 고등학교 때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내 취미는 줄곧 공연 관람이었다. 서먹한 대학 동기들도 나를 뮤지컬 좋아하는 애로 알고 있는 경우가 허다했고, 4달간의 아트인사이트도 돌아보니 공연 예술에 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
by
황혜림 에디터
2018.11.0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Harmonize : Sing to dream, dream to sing! [음악]
그런 날들이 있다. 하루 온종일 체력을 쏟아부어 몸은 지쳐도 어쩐지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는 날.
그런 날들이 있다. 하루 온종일 체력을 쏟아부어 몸은 지쳐도 어쩐지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는 날. 그저 하루를 되새기는 것만으로도 마음 한 켠이 뿌듯해 피로감이 싹 가시는 날. 우리에겐 오늘이 그랬다. 아니, 이곳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와서 보낸 날들이 매일 그랬다. * 빈민가 청소년들과 함께 2박 3일 동안 진행했던 공연예술워크숍도, 대한민국을 대표해
by
류소현 에디터
2018.10.2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헐리우드를 위해 태어나 헐리우드에 의해 죽은 배우 [사람]
배우 주디 갈란드의 이야기. ‘꿈의 공장’ 헐리우드의 인간착취에 대하여
Some~where~ O~ver the Rain~bow~ 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한국에서는 코니 탤벗이 스타킹에 나와 부른 노래로 더욱 유명할지도 모르겠다.) 이 노래는 1939년 헐리우드의 전성기 시대에 MGM사에서 제작한 뮤지컬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주제곡이다. 노래를 부른 도로시 역의 소녀, 주디 갈란드는 제 11회
by
박민재 에디터
2018.10.25
작품기고
[사진은 타이밍] 사진과 기억
꿈처럼 아련하게 남겨진 여행에서의 기억은 지나간 시간을 더 따듯하게 기록한다.
[illust by 보람] 사진이 남아있는 걸 보면 분명 여행을 다녀온 게 맞는데, 왠지 꿈을 꾼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내가 정말 다녀온 게 맞나 싶어 날짜별로 사진을 다 훑어보면 그제서야 그때 순간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꿈처럼 아련하게 남겨진 여행에서의 기억은 지나간 시간을 더 따듯하게 기록한다.
by
손보람 에디터
2018.09.2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잔나비, '슬픔을 노래하고, 아픔을 웃어내려는 청춘에게' [음악]
청춘의 낭만과 환상, 야속하게도 씁쓸하고, 불안한 것들이 먼저 교차하는 것 같다. 사랑과 이별, 열정과 권태, 방황과 고민이 어우러진 청춘의 감정은 복잡하고도 미묘한 것들로 가득하다. 그래서인지 고단하고 불안한 현실을 공감하며, 적잖이 유치하고, 재기발랄한 잔나비의 멜로디와 가사는 결코 가볍지 않다. 애써 슬픔을 농담하고, 아픔을 웃어내려는 청춘에게 잔나비의 노래는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볼 낭만과 환상을 떠올리게 하며, 그들 특유의 소탈한 감성으로 이 시대 청춘들을 위로한다.
청춘의 낭만과 환상, 야속하게도 씁쓸하고, 불안한 것들이 먼저 교차하는 것 같다. 사랑과 이별, 열정과 권태, 방황과 고민이 어우러진 청춘의 감정은 복잡하고도 미묘한 것들로 가득하다. 그래서인지 고단하고 불안한 현실을 공감하며, 적잖이 유치하고, 재기발랄한 잔나비의 멜로디와 가사는 결코 가볍지 않다. 애써 슬픔을 농담하고, 아픔을 웃어내려는 청춘에게 잔나
by
차소정 에디터
2018.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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