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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노르웨이의 숲-나는, 너를 그렇게[문학]
오래될 수 록 점점 더 선명해지는 것들, 전에는 볼 수 없었던 나의 사랑에 대하여
'청춘',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시간이지만 너무도 짧기에, 그리고 가장 아름답기에 두 글자만으로도 우리들에게 설렘을 주는 단어이다. 하지만 그 시절은 아름다운 만큼이나 그 이면에 큰 슬픔을 간직하고 있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많은 도전을 해보고 이에 따른 실패도 해보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 수많은 도전 중, 지금 청춘을 사는, 혹은 살았던 우리에게 가장
by
이현지 에디터
2017.04.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 망설임은 너의 일이 아니다 [문학]
무라카미 하루키의 첫 소설,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언젠가 서랍에서 지우개를 찾던 중 아주 낡은 공책하나를 발견한 적이 있다. 오래되고 누런 종이에는 꽤나 문학적이고 매력 있는 시들이 쓰여 있었다. 나는 글씨체를 보고 시의 주인이 나의 아빠라는 것을 알아차렸고, 그 사실에 조금 놀라기도 했으며 어딘가 씁쓸하기도 했다. 이렇듯 누구나 자신의 마음 깊숙이 망설여지는 꿈을 품고 살아간다. 나에게는 그저 ‘아빠’
by
이현지 에디터
2017.03.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해변의 카프카-우리는 지금부터 가장 터프한 15살 소년이 되어야합니다. [문학]
15세 소년은 아이의 종점이며 어른의 시발점인 인간의 순수 원형- 몸은 어른, 마음은 아이인 채로 인생의 허무와 사회의 부조리에 눈을 뜨며, 사랑과 성의 열병을 앓으면서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고 방황하는 위험한 계절- 이 소설은 "나 자신이며, 독자 여러분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라고 하루키는 말한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은 대부분 꿈과 현실, 과거와 현재의 경계가 모호하고 서술도 그런 경계를 넘나든다. 그래서 무엇이 현실이고 꿈인지 구분하지 못할 때도 있었다. '해변의 카프카'역시 현재 우리의 이야기면서 꿈에 대한 이야기이자, 과거에 대한 이야기이다. 때문인지, 이번 소설도 읽을 때마다 꿈에 젖은듯한 느낌을 받았고, 다시 한번 펼쳐보았을 땐 더 새롭
by
정보영 에디터
2017.01.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상실의 시대' - 당신이 잃어버린 것은 무엇입니까? [문학]
"당신이 잃어버린 것은 무엇입니까?" 1989년 초판 발행 이래 20년이 흘러도 여전히 필독소설의 순위 안에 드는 상실의 시대는 20대시절 누구에게나 존재하게 되는 삶의 방황과 상실, 그리고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닮은 소설이다. “나는 스무살 때 20년 후엔 나 역시 마흔살이 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제 사십대가 된 나는 그 젊은 날을
by
정보영 에디터
2016.10.22
문화소식
공연
(~9.25) 무라 [연극, 대학로 나온씨어터]
부모와 자식 사이에는 아무 것도 없다. '무라'
무라 ***** 부모와 자식 사이에는 아무 것도 없다. 무라 고통스러운 과거로 인해 서로 멀리 떨어져 버린 아버지와 아들.그런 아들이 아버지의 삶을 알기 위해 떠난 부자간의 첫 여행. 그들은 과거의 좋은 '기억' 보단 현재의 고통스러운 삶을 '보게' 된다. 부모와 자식 사이는 정말 무(無)인가. 여행의 끝에서 부자는 비로서 마주보고, 삶의 진정한 안녕을 묻
by
양하늘 에디터
2016.09.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2)가끔은 헐렁해도 좋아요 - 무라카미 라디오 [문학]
'무라카미 라디오'의 특징은 소소함 속의 특별함입니다. '잡문집'보다 한층 가볍고 소소하지만, 하루키의 유쾌하고 도발적인 일상과 생각들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글 보기: (1)가끔은 잡다해도 좋아요 -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지난 글에서는 하루키의 에세이,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이번 글에서 여러분에게 소개하고 싶은 책은 하루키의 또 다른 에세이 시리즈, '무라카미 라디오' 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라디오 시리즈'는 총 세 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by
양수진 에디터
2016.01.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1)가끔은 잡다해도 좋아요 -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문학]
이번 글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을 읽으며 개인적으로 마음에 많이 와닿았던 구절들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가 처음 읽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은'상실의 시대' (원제: 노르웨이의 숲)였습니다.책을 덮고 나서 적잖이 갸우뚱했던 기억이 납니다.소설이 별로였다는 건 아니지만당시의 제가 받아들이기엔 조금 어렵고 난해한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순전히 '아, 일본 대표 작가의 소설 한 권쯤은 읽어봐야겠지'라는 생각에한적한 주말의 도서관에서 무심코 꺼내들었던 이 책을 끝
by
양수진 에디터
2015.12.27
문화소식
공연
(~11.28) 해변의 카프카 [연극, LG 아트센터]
< 해변의 카프카 >는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부조리한 현실에서 벗어나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집을 나선 15세 소년 다무라 카프카가 끊임없이 방황하며 삶과 죽음, 어른과 아이, 현실과 꿈의 경계를 넘나드는 여정을 다루고 있다.
해변의 카프카 - 무라카미 하루키 x 니나가와 유키오 - 니나가와 연출의 마법으로 빚어낸 하루키 문학의 환상 세계 세계 문학의 거장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해변의 카프카>가 세계적인 연출가 니나가와 유키오의 손에 의해 연극으로 재탄생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 하나이기도 한 무라카미 하루키가 2002년에 발표한 <해변의 카프카>는 2005년 뉴
by
양지예 에디터
2015.10.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무라카미 하루키'를 통해 접해본 '재즈'의 아름다움 [문화 전반]
'무라카미 하루키'를 통해 접해본 '재즈'의 아름다움, 그 아름다움 속으로 함께 빠져보자!
나의 책장에 꽂혀있는 많은 책들 중, 내가 종종 즐겨 읽는 책이 몇 권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쿄기담집’이다. 얼마 전, 문득 하루키의 이야기가 떠올라 다시금 이 책을 펼쳤다. 그리고 또 다시 읽으면서 내가 놓쳤던 부분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부분들 중, 나에게 가장 인상 깊게 다가온 것은 바로 ‘재
by
임수진 에디터
2015.08.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무라카미 하루키의 처녀작 -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문학]
문학노벨상의 후보로 선정되었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처녀작을 읽어본 적이 있는가? "글을 쓰고 싶어져서 썼다. 그뿐이다" 라고 말했듯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쓴 소설이다. 그것이 이 소설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처녀작인 그의 소설 <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 어떠신가요?
책을 좋아한다고 말하기는 했지만, 한가지 모순이 있던 것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대학교 올라오기까지 단 한번도 읽어보지 못했다. 사실 대학교 올라와서 무라카미 하루키란 이름을 제대로 접해봤을 지도 모른다. 이러한 이유들로 이젠 하루키의 소설을 읽어 보려고 하는데 하루키의 소설은 사람들이 말하기를 그의 소설을 보면 '나도 소설 쓸 수 있겠는데?' 라는
by
이지윤 에디터
2015.04.20
문화소식
공연
(~03.15) 살랑살랑 기무라상 [연극, 대학로 아름다운극장]
1930년 경성. 나라를 뺏긴 상황에서 그 시대 인물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전쟁이 낯선 우리들에게 그 시대의 상황을 코믹하게 꾸며내어 시간이 지나도 평범한 우리네 삶은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공연명 : 살랑살랑 기무라상 장소 :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 기간 : 2015.03.12(목) ~ 2015.03.15(일) 시간
by
홍승재 에디터
2015.02.26
문화소식
도서
(~) 사와무라씨 댁의 이런 하루 [문학]
지은이- 마스다 미리 옮긴이-권남희 | 이봄 |2015.2.16 정가: 10000원 제목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평균 연령 60세’이다. 고령화 사회, 저출산, 미혼, 만혼... 마스다 미리는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키워드들을 나란히 놓고 바라보다가 자연스럽게 ‘평균 연령이 높은 가족’이 떠올랐다고 한다. 이 만화는 일본의 주간지 <문예춘추>에 인기리
by
배수현 에디터
20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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