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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책은 마음의 마중물이다 - 아프지만 책을 읽었습니다 [도서]
삶에 대한 애착은 내일이 아니라 ‘살아있는 오늘’에 쏟아야 함을 깨달았다.
도서 <아프지만 책을 읽었습니다.>는 작가 김은섭 본인의 암 투병 중의 이야기와 함께 책으로 위로와 용기를 받은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발병과 입원, 통원치료와 항암 종료에까지 써 내려간 이야기는 진솔했고, 솔직담백했다. 가슴에 닿았던 위로를 또 다른 독자들을 향해 선물해주는 이 ‘책’과 함께하는 순간순간에, 나를 돌아볼 수 있었고 나를 담아낼 수 있었다
by
서지유 에디터
2020.11.28
리뷰
전시
[Review] 마티스의 작업관을 볼 수 있던 시간 - 앙리 마티스 특별전
마티스는 평생 지독한 불면증에 시달리고 정서적으로 고통스러운 사람이었지만 죽기 전 날까지 드로잉 여러 점을 남길만큼 작업을 사랑하는 사람이었고, 사람들이 자신이 이토록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다는 것을 작품을 보고 전혀 느낄 수 없기를 바랬다.
유난히 전시를 가까이 하기 힘든 한 해였다. 작품을 감상하는 것에서 위로를 받거나, 여운을 남겨오는 경험이 무척 생경하게 느껴졌다.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린 <앙리 마티스 특별전>은 일상 속의 환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전시였다. 언제나 전시장의 초입이 주는 설렘이 있다. 전시 전체의 분위기가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 첫 인상이여서 그런걸까, 전시장
by
지현영 에디터
2020.11.27
리뷰
전시
[Review] 앙리 마티스를 만나는 즐거운 시간 - 앙리 마티스 특별전
코로나로 인해 지친 마음을 본 전시를 통해 치유하고 마티스의 예술적 숨결을 느껴보길 바란다.
전시회를 가는 것은 언제나 나에게 기분 좋은 일이다. 어떠한 한 화가의 작품 전시회라면, 그 작품 세계를 탐구하며 이 화가는 어떠한 생각을 했을지에 대해 즐거운 상상을 하면 무언가 마음이 한결 차분해지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야수파' 의 대표적인 화가인 앙리 마티스(1869-1954)의 전시회를 다녀와 보며 그의 예술 세계를 탐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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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아 에디터
2020.11.26
리뷰
전시
[Review] 마티스만의 작품 세계 속에 빠져들었던 시간 - 앙리 마티스 특별전
보는 이에게 평온함과 즐거움만을 전달하고 싶었던 신념을 가진 화가
반년 만에 전시를 관람했다. 4분기의 절반 이상이 지나가고 슬슬 지쳐갈 때였다. 코로나 때문에 문화생활 빈도가 확 줄어들다 보니 전시 한 번 보는 것도 일상과는 다른 특별한 이벤트처럼 느껴졌다. 기대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관람하러 가는 것이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전시장에 들어섰을 때 한쪽 벽면에 적혀있었던 앙리 마티스의 말을 보고 이 전시
by
송진희 에디터
2020.11.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암호를 속삭이는 시간들 [영화]
펀치 드렁크 러브(Punch-Drunk Love), 2002, PTA 감독
올라가는 엔딩 크레딧을 바라보며 '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과 사랑에 빠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작품이 몇 편 있었다. 연애를 시작할 때 감정보다는 머리 아픈 조건들을 앞세워 따져보곤 하는, 무엇 하나 쉽사리 사랑하기 어려운 이 세상에서는 마냥 낭만적이고 철없는 소리처럼 들릴 수 있을 테지만 그만큼 보는 이의 마음을 말랑하게 만든 강력한 영화였다는
by
김수이 에디터
2020.11.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자연이 주는 시간 [시각예술]
자연을 바라보는 그 순간은 잠시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이 든다. 멈춰진 시간만큼 자연이 내게 준 시간은 그 이상의 의미로 남아 있다.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는 것은 계절이 변화함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의 모습에서 느낄 수 있다. 자연은 유일하며 그에 따라 나타나는 날씨와 계절은 우리의 삶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그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면 시간과 자연이 수평을 이루다가 서로 만날 수 없는 평행선이 되는 것처럼 보인다. 바로 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계속 흘러가고 계절은 반복의 과정을 거치며
by
안지영 에디터
2020.11.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멋지지 않은 현세계에 관한 - 멋진 신세계 [도서]
사회학적인 관점으로 해석한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고등학교 사회시간, 내가 살고 있던 세상을 완전히 의심하게 하는 경험이 있었다.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에 대해 배우던 중이었다. “그러니까 기능론적 시각에서 사회는 하나의 유기체랍니다. 그러니까 교사인 저나 학생인 여러분들은 ‘사회’라는 유기체의 손가락이나 발가락 정도를 구성하고 있다고 볼 수 있죠. 기능론적 시각에 따르면 우리는 다 같이 사회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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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현 에디터
2020.11.11
리뷰
도서
[Review] 시간 블렌딩 - 어제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
그리고 앞에 놓인 시간들을 풍요로이 쓸 수 있는 이정표가 되길 작게 소망.
밀리는 듯이 사는 시간들을 보며, 누군가 대신 나의 시간을 사는 듯한 인상. 그래서 지난 시간들을 다시 걸어가 보며, 어두운 시간들을 조명했다. 샤랄라 한 빛을 비추니 그럴듯한 현재가 되어 생동감 있게 나에게 말을 거는 듯해. 그렇게 시작된 글들이, 시간들이 하나 둘. (중략) 그리고 앞에 놓인 시간들을 풍요로이 쓸 수 있는 이정표가 되길 작게 소망. 들
by
정윤경 에디터
2020.11.08
리뷰
도서
[Review] 시간을 음미하는 법 – 시간 블렌딩
도서 <시간 블렌딩>을 읽고 느낀점
며칠 전, 친구의 생일이었다. 요즘 서로 바쁜 데다 코로나까지 겹쳐 큰 10개월은 못 본 친구였다. 원래 생일 선물을 챙겨주는 사이가 아니었는데, 무심코 선물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리적 거리는 예전보다 멀어졌지만,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싶었다. 어떤 선물이 좋을까 고민하다, 그냥 커피 이모티콘을 보냈다. 그냥, 무난하게 사용할 일이 많을 것 같
by
한유빈 에디터
2020.11.06
리뷰
도서
[Review] 마치 하루의 시간을 차곡차곡 모으는 것처럼 - 시간 블렌딩 [도서]
하루의 시간을 모으는 방법은 간단하다.
시간은 추상적이다. 보이지도 잡을 수도 없는 둥둥 떠다니는 개념을 구체화한다고 해서 곧장 이해되지는 않는다.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더 아쉬움이 가득 남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고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입을 모아 얘기한다. 고개를 뒤도는 순간도 시간은 기다림 없이 흘러간다. 마치 시간이 커피인 마냥 블렌딩을 해보겠다는 저자가 나타났다. 카페에 앉아 떠
by
이지윤 에디터
2020.11.05
리뷰
도서
[Review] 커피로 바라보는 하루 - 시간 블렌딩
커피를 통해 일상을 들여다보다
현대인에게 커피는 더는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언젠가부터 나에게 커피는 잠을 깨기 위한 수단이 되었지만, 분명 여유로운 커피 한잔이라는 로망이 있었다. <시간 블렌딩>은 바쁜 일상 속에서 마시는 커피를 통해 하루를 소중하게 바라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어쩌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지나간 어제를 커피 한 잔처럼 맛있게 마실 여유가 아닐까 “아,
by
연승현 에디터
2020.11.04
리뷰
도서
[Review] 생각대로 사는 법을 아는 이의 기록 - 시간 블렌딩
어제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
하루에 한 번, 코로나로 집콕을 하던 때에도 단단히 무장을 하곤 카페에 갔다. 처음엔 어떻게든 아침잠을 깨보고자 시작한 모닝커피가 지금은 하루를 시작하는 리추얼이 되어버려 바쁘지 않은 날에도 카페로 향하곤 한다. 습관처럼 샤워를 하고 옷을 입고 집을 나와 카페에 도착한다. 더운 날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습하고 추운 날에는 따뜻한 카페라테를 시킨다. 잠
by
이영진 에디터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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