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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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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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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생각하는 일러스트] 의식과 펜의 흐름
아무런 생각 없이 그림 그리고 싶어
illust by ASY - 의식과 펜의 흐름 - 백지에 그림을 그릴 때 무엇을 그릴지 몰라 가끔 고민이 된다. 그럴 때마다 아무 생각 없이 손 가는 대로 계속 펜을 움직이는데막상 정신을 차려보면 엉뚱한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가 많다. 의식의 흐름대로 그림을 그리면 의외로 재밌는 발상이 나오기도 하고 바쁜 일상 속 지친 머리를 비워주는 것 같기도 하다. 펜
by
안세영 에디터
2019.04.19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수많은 창작물,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 [문화 전반]
기록한다는 것은 결국 나를, 그리고 타인을 긍정적으로 흔들어 놓는 일이기도 하다.
신기하게,왜 애창곡 순위 포스터에는사랑 노래들만이 가득할까? 도대체 그게 뭐 길래. 언젠가 노래방 벽을 온통 채우고 있는 차트의 제목들을 읽어보다 친구와 나누었던 말이다. 참 편협하게도 그 수많은 이야기들은 단순 연인과 관련한 곡들이겠거니 짐작한 날이 있었다. 하지만 언젠가, 이러한 나의 비좁은 사고를 넓혀볼 수 있게 된 기억이 있다. 예상했던 바와는 달
by
류승진 에디터
2019.04.18
리뷰
공연
[리뷰] 생각보다 쉽고 재밌었던 - 함익
마냥 난해하고 침침하지만은 않았던 연극.
01 세종문화회관의 극장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은 많이 가봤지만 M씨어터는 처음이었다. 대극장은 종종 봐서 뮤지컬 같은 음악 위주의 공연도 하는 건 알았는데, 연극도 하고 있었다니, 설레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극장은 생각보다 더 컸는데, 2층까지 좌석이 이어질 만큼 컸다. 나는 2층에서 연극을 보게 되었는데, 1학년 때 설렜었던 연극도 국립극장 2층에서
by
전예연 에디터
2019.04.17
리뷰
공연
[PREVIEW] 사건이 끝났다는 생각에 대한 경고 - 7번국도
'피해자다움'의 환상은 여전히 건재하기에
어느 정치인의 수행비서로 근무하며 정치인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한 여성의 주장이 지난해 미투 운동의 물결과 함께 등장했다. 얼굴을 드러내지 않으면 피해 사실을 쉽사리 믿어주지 않는 여론 가운데 그는 이름과 얼굴을 모두 드러내며 뉴스에 출연했고 피해 사실을 알렸다. 그가 뉴스에 출연한 후 여론을 달궜던 것은 진취적인 정치적 스탠스로 인기를 끌며 미투 운
by
조현정 에디터
2019.04.13
작품기고
[생각하는 일러스트] 마음의 거울
왜곡된 것은 거울일까 내 마음일까
illust by ASY - 마음의 거울 - 가끔 거울을 보면 기분에 따라 얼굴이 달라 보일 때가 있다. 특히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오늘따라 더 못생겨 보이기도 하고 알던 내 얼굴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누구나 한 번쯤은 받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얼굴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있듯이 거울 속에 비치는 나의 얼굴은 내 기분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다는
by
안세영 에디터
2019.04.1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6펜스의 세계에서 달에 대해 생각하기 [공연예술]
소설 <달과 6펜스>와 뮤지컬 <달과 6펜스>
달과 6펜스 사, 오 년쯤 전에 잠깐 민음사 세계문학 전집을 모으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스무권도 채우지 못하고 그만두었지만, 그때 당시엔 간간히 중고서점을 들르는 날마다 한권씩 구매하고는 했던 것 같다. 당시에 읽었던 책 중 ‘거미여인의 키스’, ‘페스트’ 그리고 ‘파리대왕’은 지금까지도 아주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다. 물론 책장에 줄지어 꽂아둔 뒤, 거
by
김민혜 에디터
2019.04.09
작품기고
[생각하는 일러스트] 과제의 늪
illust by ADY 과제의 늪 최근 대학 생활을 하며 과제에 파묻히는 것을 느낀다. 평소 컬러를 튀게 쓰는 것을 좋아해서 작업에 톡톡 튀는 컬러를 자주 이용하곤 하는데, 엄청나게 불어난 과제로 인해 감당하기 힘들고 파묻히는 기분이 들었다. 이러한 최근의 바쁜 일상을 나타내 보고자 노트북 위에서 점점 과제와 물감 더미에 함께 묻혀가는 나의 모습을 그림으
by
안세영 에디터
2019.04.05
칼럼/에세이
에세이
[멍때리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처음
일상의 것들을 향한 멍 때림을 빙자한 가만한 생각. 이제 시작합니다.
#처음 멍 때리기 쉽지 않은 세상이다. 응당 멍을 좀 때려봤다 싶은 위인들이라면 알 터이지만 멍을 때리려면 목적 없는 시선이 수반되어야 한다. 어디를 보는지 모르겠는 갈팡질팡한 시선, 해서 지하철 앞자리 남자가 저 여자가 지금 나에게 관심이 있는 건가 아닌가 아리까리하게 만드는 시선이 필수적이다. 헌데 요즘은 정처 없이 시선을 흘려 보내기가 꽤나 어렵다.
by
박민재 에디터
2019.04.05
리뷰
도서
[Review] 오직 잉그리드만 생각나는 책 [도서]
아내도 엄마도 아닌 오직 잉그리드
아내도 엄마도 아닌, 잉그리드 “그녀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은 후 한동안 그런 생각에 잠겼다.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 그녀가 있는 곳에서는 행복하게 웃을 수 있기를 기도하고 싶었다. 그녀의 삶이 어쩌면 많은 이들의 몽타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일까. 오래전 ‘사랑과 야망’이라는 드라마를 본 적이 있다. ‘미자’는 ‘태준’과 결혼하
by
황채현 에디터
2019.04.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양귀자 ‘모순’ – 어떤 태도로 삶을 견지할 것인지 생각해봐야 할 때 [도서]
모순의 연속인 인생을 어떤 태도로 마주하고 살아갈 것인지 묻는 소설.
어느 날 아침 문득, 정말이지 맹세코 아무런 계시나 암시도 없었는데 불현듯,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 나는 이렇게 부르짖었다. “ 그래, 이렇게 살아서는 안 돼! 내 인생에 나의 온 생애를 다 걸어야 해. 꼭 그래야만 해!” - p.9 솔직히 말해서 내가 요즘 들어 가장 많이 우울해하는 것은 내 인생에 양감이 없다는 것이다. 내 삶의 부피는 너무 얇다. 겨자씨
by
이아영 에디터
2019.04.04
리뷰
도서
[Review] 잠 못 드는 새벽, 홀로 편지를 썼던 그녀를 생각하며 - 스위밍 레슨 [도서]
홀로 새벽 바다보다 더 차가운 진실과 맞서 싸워야 했던 한 여자의 이야기
클레어 풀러 <스위밍 레슨> 1992년 7월 2일 바다에서 사라진 잉그리드. 어느 날 남편 길은 사라진 줄만 알았던 잉그리드를 목격하고 그녀를 따라가다 크게 다치고 만다. 그런 아버지를 간호하기 위해 두 딸은 옛날에 가족이 함께 살았던 ‘스위밍 파빌리온’에 모이고 길이 환상을 본 것이라고 주장하는 현실적인 낸과 달리 동생 플로라는 엄마가 어디엔
by
진금미 에디터
2019.04.04
리뷰
도서
[Review] '모 된 감상기'의 2019ver, 스위밍 레슨 [도서]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것이 우리가 불편하고 이 소설을 읽게 되는, 그리고 읽어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불편하다고 언제까지나 외면할 순 없으니 말이다.
스위밍 레슨. 제목이 독특하다고 생각했다. 의도를 짐작하기 힘든 제목과 요새 출판계에서 꽤 핫한 일러스트레이션 표지, 그리고 '서정적인 미스터리'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요새 단편소설만 보았더니 오랜만에 긴 미스터리 소설이 보고 싶어졌다. 하지만 <스위밍 레슨>은 오래간만에 재미로 볼만한 소설은 아니었다. 책을 보다 보면 읽을수록 한없이 가
by
이영진 에디터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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