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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존재는 기록만으로 증명되지 않는다 [공연]
기록과 역할 밖의 자아에 대한 고찰
첫 번째 일화이다. 얼마 전 SNS에서 본 이야기이다. 회사 면접에서, ChatGPT에 ‘지금까지 나와의 대화를 바탕으로, 나의 특성과 역량을 판단해 줘’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그 결과를 면접관들에게 보여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제 지원자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지피티와의 기록’이 사용되는 시대가 왔다. 두 번째 일화이다. 나는 TV를 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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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 에디터
2026.03.05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주난 : 대만의 서쪽, 조용한 해안 도시의 매력 [여행]
타이베이에서 기차 타고 두 시간, 조용하고 작은 해안 도시 주난
대만의 철도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 고속철도인 ‘가오티에 (高鐵)’와 일반 철도인 ‘타이티에 (台鐵)’ 두 종류 중 보통 관광객들이 많이 타는 철도는 타이베이를 비롯한 타이중, 타이난, 가오슝 등 대만의 주요 대도시를 관통하는 가오티에일 것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대만의 숨겨진 명소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타이티에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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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에디터
2026.03.05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로미오와 줄리엣
전설이 된 사랑의 대서사시
로미오와 줄리엣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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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6.03.04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방황하는 청춘들과 만화 [만화]
예비 만네필들을 위한 필독 만화들
만네필이라는 단어가 은은하게 화제에 올라오고 있다. 영화를 많이 보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씨네필과, 만화의 합성어로 '만화를 많이 보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최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필두로, '만화'에 대한 은근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출판만화 시장이 2000년대 전후로 거의 사장되고, 웹툰 시장이 빠르게 그 자리를 메꾸면서 만화 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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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지 에디터
2026.03.0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여왕은 왜 울 수 없었을까 [드라마]
넷플릭스 시리즈 <더 크라운>을 통해 왕실이라는 제도를 지키기 위해 감정을 억눌러야 했던 여성들의 삶을 조명하며, 침묵의 전통에서 스스로 목소리를 내는 시대로의 변화를 그려낸 글이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 찰리 채플린 (Charlie Chaplin) 우리가 열광했던 영국 왕실의 삶은 화려해 보인다. 그러나 그 속을 들여다보면, 보통 사람보다 훨씬 더 찰리 채플린의 명언에 가까운 삶이었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크라운>이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는 단순히 화려한 왕실 이야기였기 때문이 아니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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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온유 에디터
2026.03.04
리뷰
도서
[Review] 오늘 당신 마음의 날씨는 어떤가요? - 허나영, 바람 부는 날이면 그림 속으로 숨는다 [도서]
마음의 날씨를 따라, 명화 여행
어째서 우리의 시계는 이다지도 빠르게 돌아갈까. - 따듯한 커피 한 잔의 속도 中 아트인사이트를 통해 많은 그림과 미술에 대한 서적을 접하게 되었지만, 허나영의 『바람 부는 날이면 그림 속으로 숨는다』는 그림을 조금 더 감정에 면밀히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히려 화가의 꿈을 접게 된 뒤 정말로 좋아하는 것을 찾게 되었다는 작가의 발문이 인상적이었다
by
양예지 에디터
2026.03.04
문화소식
공연
[공연] 빅 마더
알고리즘이 지배하는 시대, 무엇이 진실인가?
알고리즘이 지배하는 시대, 무엇이 진실인가? 음모론과 조작된 정보, 빅데이터 환경 속에서 저널리즘의 역할 조명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서울시극단(단장 이준우)의 2026년 첫 작품으로 프랑스 극작가 멜로디 무레의 화제작 [빅 마더]를 선보인다. 이준우 단장 취임 후 첫 작품인 [빅 마더]는 정치, 미디어, 빅 데이터가 결탁한 현대 사회의 구조를 스릴
by
박형주 에디터
2026.03.03
문화소식
공연
[공연] 맵핑히틀러
디지털 플랫폼으로 만들어지는 권력, '좋아요'와 '구독'이 빚어낸 괴물
디지털 플랫폼으로 만들어지는 권력, '좋아요'와 '구독'이 빚어낸 괴물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대표 이태린)의 《미래의 현대인에 대한 추상》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맵핑히틀러>가 2026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서울씨어터 202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2025년 8월 초연의 강렬함을 이어받되, 플랫폼 시대의 권력이 만들어내는 현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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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6.03.02
리뷰
영화
[Review] 함께 흐르는, 극장의 시간들
극장의 시간들, 영화가 흐르는 모든 시간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인분이 조감독을 하고, 나의 친구들이 보조출연을 한 영화가 있어서 개봉 전부터 제작 소식을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시사회로 미리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와 광화문 <씨네큐브>로 갔다. 3편의 단편 영화를 엮은 앤솔로지, <극장의 시간들>은 함께 웃고, 울고 꿈꾸며 언제나 변치 않는 친구가 되어준 극장과 영화에게 보내는 시네
by
정주원 에디터
2026.03.02
리뷰
영화
[Review] 우리의 사랑은 쌍방 과실입니다 - 극장의 시간들 [영화]
영화야, 우연처럼 다시 만나 언제나 곁에 있어줘
영화 <극장의 시간들>은 대한민국 대표 예술 영화관 씨네큐브가 개관 25주년을 맞아 제작한 작품으로 언제나 변치 않는 친구처럼 곁에 있어준 극장과 영화에게 보내는 시네마 러브 레터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3인의 감독 이종필, 윤가은, 장건재 감독의 3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엔솔로지 영화이며 ‘영화관에 대한 기억’, ’영화 제작 환경에 대한 이야기‘, ’극
by
이상아 에디터
2026.03.02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울트라백화점 서울 Vol.2
당신은 지금 어떤 세계와 연결되고 있나요?
울트라백화점 서울 Vol.2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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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6.03.0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지극히 주관적인 큐레이션: The 1975 [음악]
청량한 사운드부터 새벽감성까지
나는 새로운 음악을 끊임없이 찾아다니는 편이다. 한 곡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것도 좋지만, 몇몇 아티스트나 앨범에 국한하기에는 이 세상에 좋은 음악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이런 성향 때문에 특정 아티스트의 팬들만큼 그들의 음악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는 약점이 있지만, 음악 지식이 폭넓어서 누구에게든 취향을 맞출 수 있다는 장점으로 상쇄된다.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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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 에디터
202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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