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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노벨문학상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신 한강 작가님을 축하하며, 노벨문학상에 대하여.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언제나 그렇듯, 다사다난한 한 해가 지나가고 있다. 그럼에도 올해를 뒤흔들만한 사건이 있다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반드시 손꼽히지 않을까. 우리나라의 두 번째, 그리고 아시아 여성 최초의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를 처음 알게된 일을 기억한다. 2016년, 작가가 맨 부커 상을
by
윤지원 에디터
2024.10.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시계를 고쳤다
어린 것들을 위한 시계
다시 짐을 쌌다. 휴식은 끝났다. 몸 상태는 제법 안정적인 궤도에 들어섰다. 여전히 조심해야겠지만 이만하면 충분하다. 일상으로 돌아갈 차례다. 가슴 한 켠에 자리 잡은 새로운 꿈과 다시없을 생애 마지막 여름방학의 추억을 뒤로하고 서울행 차량에 몸을 실었다. 스무 살 이후로 거의 매년 이사를 다니던 현대판 노마드로서, 이쯤 되면 익숙해질 법이 되었건만 짐을
by
이중민 에디터
2024.10.1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생각지 못했던 길 위에서 바라본 풍경
가끔은 멀리 도는 길이 멋진 여행길이 되니까
몇 년 전,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처음 가봤던 강릉의 안반데기는 그야말로 별천지였다. 나는 '별이 쏟아진다'라는 말을 그때 처음 느꼈다. 고요하고도 짙은 군청색 하늘 위에 총총히 박혀 있던 수많은 별들은 서울의 밤하늘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장관이었다. 그때의 기억을 잊지 못해 다시 한번 떠났다. 우리는 서로의 황금 같은 주말을 기꺼이 투자하기로 마음먹으며
by
백소현 에디터
2024.10.10
리뷰
도서
[Review] 나를 위해 마음을 다잡는다는 것 -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오프라 윈프리의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일상을 단단하게 다잡기 위해 안정적인 일상을 영위한다는 것. 평범함을 추구하는 것이 사실은 가장 어렵고 도전적일 일이라는 누군가의 말처럼, 차분하고 온전한 마음가짐으로 일상을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여전히 조그마한 일에도 휘청거리고, 자주 중심을 잃고, 내가 누구일지에 대해 골몰하는 시간을 가진다. 나를 알고 나를 소중히 다루는 일은
by
황지은 에디터
2024.10.10
리뷰
도서
[Review]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삶을 깨닫는 과정은 숭고하고 고귀하다.
오프라 윈프리는 많은 사람이 손꼽는 롤모델이다. 유년시절의 아픔을 딛고 우연히 방송을 접한 후, <오프라 윈프리 쇼>를 진행하며 토크쇼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세기의 위대한 인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손꼽히며 전 세계적으로 이름만 들으면 아는 인물로 거듭났다. 나 또한 학창 시절, 롤모델을 적으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매번
by
이정은 에디터
2024.10.09
리뷰
도서
[Review] 주도권 있는 삶을 되찾기 위해 -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내 삶의 주도권 찾아요. 잃어버린 주도권에 멀미를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
누군가 내게 지금 가장 좋아하는 책 장르가 무엇인가요 묻는다면, 에세이와 판타지 사이에서 치열한 고민이 필요하다. 하지만 10년 전 나에게 같은 질문을 한다면? 고민도 없이 자기계발서를 택할 것이다. 왜냐하면 학창 시절에 즐겨보던 책은 ‘청소년을 위한 마쉬멜로 이야기’, ‘꿈꾸는 다락방’, ‘청소부 밥 아저씨’ 등이었기 때문이다. 내가 현재 무엇을 좋아하
by
이도형 에디터
2024.10.0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자전거와 함께 춤을 - 2
나는 오래된 자전거야. 속도가 느리고, 부드럽지 못해. 그리고 모든 사람의 키를 맞추기가 어렵지.
[자전거와 함께 춤을 - 1]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상했다. 높이를 조절하려 애써봐도 안장은 꿈적도 않고, 자꾸만 페달은 틱틱 발에 걸린다. 잘 나아가던 바퀴는 돌길을 만나면 사정없이 흔들리기 마련이고, 브레이크도 뻑뻑해 잘 잡히지 않는다. 게다가 안장이 낮은 탓에 페달을 밟는 일이 스쿼트 운동을 하는 것처럼 무척이나 힘이 들었다. 가장 낮은 안장에서 엉
by
박정빈 에디터
2024.10.0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화려한 불꽃축제가 막을 내리면
다채로운 불꽃과 검은 연기들
어젠 친구들과 여의도에서 개최된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즐겼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서울세계불꽃축제, 올해의 주제는 ‘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당신(Light Up Your Dream)’이라고 한다. 작년 대비 타상불꽃 수를 약 18% 늘렸을 뿐 아니라 역대 최대 크기의 특수제작 불꽃을 제작했다던 말이 무색하게, 일본, 미국, 한국팀의 순서
by
김유정 에디터
2024.10.06
리뷰
도서
[Review] 오프라 윈프리의 삶의 지침서 -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의 자서전
by
김채은 에디터
2024.10.0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밤을 너무 미워하지 말아요.
그래서 나는 그날, 깊은 어둠을 너무 미워하지 말자고 생각했다.
늦은 밤 귀가하는 길에, 우연히 머리 위에 뜬 밝은 별을 봤다. 유독 밝은 별이라 일부러 하늘을 보려 한 것이 아닌데도 눈에 한 번에 들어왔다. 신기할 정도로 반짝이던 별이라 조금 더 보고 싶어, 걸음을 멈추고는 별이 내뿜고 있는 빛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지긋이 보고 있자니 그 빛이 가만히 정지해 있는 것이 아니라 일렁일렁 진동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
by
김민지 에디터
2024.10.0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는 왜 태어났을까요?
혼자 고민 고민 하다 내린 지극히 개인적 결론
삶의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아마 누구나 한 번쯤은 그런 고뇌에 빠졌던 적이 있을 것이다. 그 기간이 짧았든 괴로울 정도로 길었든, 어떤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 말이다. 굳이 성인이 아니더라도 훨씬 이른 시기에 할 수 있는 고민이다. 그러나 나는 20대 초반이 지나고 나서야 위와 같은 고민이 시작되었다.
by
김민지 에디터
2024.10.04
리뷰
도서
[Review] 나를 믿을 수 있는 힘의 원천 –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참된 내 모습을 바라보는 지침서, 오프라 윈프리의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고민이 된다면 그녀의 삶을 들여다보길 추천한다.
대학교 학부 시절 오프라 윈프리가 참 멋있게 느껴졌다. 내겐 동경의 대상이었다. 그녀와 똑같이 되긴 어려울지언정 나도 사람들이 알아주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녀의 자전적 삶이 녹아 있는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에는 그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십여 년이 지난 지금 그녀가 썼던 개정판 에세이에도 ‘마음씀’이라는 하나의 꼭지가 추가 돼
by
최아정 에디터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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