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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공연
[Review] 처음 만난 임현정, 나로 하여금 새로운 세상을 맛보게 하다.
내가 알던 베토벤과 바흐는 그 곳에 없었다.
한국인 최초 아이튠즈 클래식 차트1위 & 빌보드 클래식 종합 차트 1위! 한국인 최초로 인터내셔널 버전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녹음(2012, EMI Classics)하여 아이튠즈 클래식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파란을 일으킨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2017년 이후 2019년 2월 26일, 2년 만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 무대를 갖는다. 2년
by
김수미 에디터
2019.03.06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덕질은 나의 힘
내 생의 원동력은 미룸, 체념, 그리고
예상치 못한 것으로부터 위로 받은 경험이 있나요? 특정한 시기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자신의 최애곡이 있다면 어떤 노래일까요? 나의 생은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 기형도, 질투는 나의 힘 (일부) 기형도 시인이 생의 힘을 질투로 꼽았다면, 나는 내 생의 원동력을 ‘미루기’로 꼽을 터다. 혹자는 완벽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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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 에디터
2019.03.0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내가 글을 쓰는 이유
내가 좋아하는 순간의 감정과 느낌들, 그것들을 기록하는 것이 내 글의 시작점이었다
내가 처음 글에 관심이 생긴 것은 아마 고등학교 시절이었을 것이다. 여러 가지가 동시에 휘몰아치던 10대 시절의 끝자락이었던 그때 매일 일기를 쓰고 감정을 나열하고 정리하는 것은 나에게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었다. 동시에 입시 때문에 논술도 하게 되었는데, 정돈된 글을 쓰는 것을 연습했던 것도, 글의 완성도가 높아질수록 더 많은 것을 담아낼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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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희 에디터
2019.02.28
작품기고
[Dream collection] 그동안 걸어온 길과 나
그동안 했던 일들을 현재의 나를 보며 회상하고 추억한다.
illust by Hosun Sim '그동안 걸어온 길과 나를 마주 보며' 어두운 밤에 달빛에 나를 바라보는 거울에 그림자가 생기고 내가 지나간 길에는 흔적이 남았다. 밝고 영롱한 달이 내 흔적을 만들어주니 그 길이 고된 일이었더라도 지금 보면 보람찬 일이다. 나를 바라보는 거울은 그저 나를 비추고 있을 뿐이지만 이 거울이라는 존재 자체가 여러 기억과 회상
by
심호선 에디터
2019.02.2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내가 사랑한 단편 [도서]
독서의 시작은 단편으로
나는 어릴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다.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 고등학교를 지나면서 책과 나의 관계는 조금씩 소원해졌다. 소설책보다는 문학 교과서를, 인문학 책보다는 윤리 교과서를 더 자주 보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변명하고 싶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권씩은 읽었던 중학교 시절의 나는 사라지고, 한 달에 한 권도 채 읽지 않는 내가 되어버렸다. 독서도 운동과 같
by
정지은 에디터
2019.02.2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내가 당신을 사랑하게 된 것은 운명일까? [도서]
"나의 실수는 사랑하게 될 운명을 어떤 주어진 사람을 사랑할 운명과 혼동한 것이다. 사랑이 아니라 클로이가 필연이라고 생각하는 오류였다."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그 자신들이 '연인' 이라는 관계를 형성하기까지 얼마나 적은 확률들이 작용했는지를 계산하며, 자신들의 관계에 운명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곤 한다. "우리가 사랑하게 된 것은 운명일까?" 라는 질문에
by
김수진 에디터
2019.02.2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내가 사랑하는 이름들에게 [사람]
고개를 돌리면 서로가 있기에, 우리는 반짝반짝 빛나는-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 네가 자주 가는 곳, 네가 읽는 책들이 너를 말해준다 - 괴테 올해의 시작은 마치 파도처럼 내게 밀려왔다. 겉잡을 수 없이 많은 일들이 쏟아졌고, 나는 그것들을 이제 피할 수 없이 주워 담아야만 했다. ‘취준생’이라는 신분, 자격증 공부, 각종 지원서 등등. 뉴스로만 접했던 취준 생활에 나는 드디어 내던져졌고 내가 내딛어야 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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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9.01.29
작품기고
[주저리주저리] 딱, 내가 좋아한다고 느껴지는 그러한 느낌의.
딱이란 표현을 쓴다는 건 정말 이거다! 하는 순간에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가끔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때 그러할 때도 사용되기도 한다.
19.01.13 홀로 도쿄에 와서 여행 한 지 5일째 되는 날. 이 때 나는 숙소를 옮겼다. 숙소를 옮긴 곳은 2년 전, 처음 도쿄여행을 했을 때 묵었던 기치조지라는 지역 부근 이었다. 기치조지 역에 내리자마자 내 머릿속에 보여지는 익숙한 풍경, 그리고 그풍경을 따라 나도 모르게 지도 앱을 사용하지 않고, 핸드폰을 끄고 내 스스로 계속 발을 내딛었다. *
by
이소현 에디터
2019.01.28
리뷰
전시
[Review] 키스 해링 展 : 당신이 느끼게 될 것은 재미인가 피로인가 [전시]
키스 해링과 그의 친구 케니 샤프 키스해링 展 을 보기 전 케니 샤프 展 과 이스트빌리지 뉴욕 展 을 먼저 관람한 후였다. 나의 머릿속에는 둘의 관계, 활동하던 시기, 그들의 주 활동지, 함께 영감을 나눈 아티스트들과 스승 앤디 워홀에 관한 정보가 어느정도 비축이 된 상태였다. 그렇기에 같은 시대 속에서 같은 이상을 지닌 그들이 가졌을 차이점을 찾고자 하는
by
김수정 에디터
2019.01.26
리뷰
전시
[Review] 내가 느끼는 행복을 그리는 에바 알머슨 展
2019.01.13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추웠지만 에바 알머슨의 전시를 볼 생각에 따뜻한 일요일 오후였다 전시장에 들어갔을 때 에바 알머슨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가 우리를 맞이해주었다. 매표소에서 귀여운 티켓을 받았다. 티켓을 받은 후에는 같이 간 과 후배와 에바 알머슨 조형물 옆에서 사진을 찍었다 :) 작가의 행복에서 나오는 그림 에바 알머슨의 전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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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아 에디터
2019.01.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존 말코비치가 되시겠습니까? [영화]
타인이 되어서야 비로소 내가 되는 사람들.
존 말코비치가 되시겠습니까? 타인이 되어서야 비로소 내가 되는 사람들 "1시간 뒤에 말코비치 안에서 봐." 여기 해괴하고 괴상망측한 문장이 있다. 말코비치는 카페의 이름도 어느 레스토랑의 이름도 아니다. 말코비치는 사람이다. 지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를 풍기는 헐리웃의 악역 전문 배우. '여인의 초상', '레드', 그리고 최근 넷플릭스 영화 '버드 박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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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은 에디터
2019.01.20
리뷰
도서
[Review] 지금 여기, 내가 발 딛고 있는 바로 이곳에서부터 [도서]
도서 <작은 곰>: 작은 곰의 성장을 응원하며
세상의 부조리함에 언제나 분노하던 때가 있었다. 20대 초 쯤이 그러한 시기였다. 뉴스와 사회적 사건을 다룬 이야기를 보면서 파렴치한 가해자의 행태에 분노했고, 그들을 처벌하지 않는 세상에 더욱 분노했다. 그 때는 사회의 어두운 면을 용기 있게 비춰내는 이야기가 가장 고차원적인 이야기라는 생각도 했었다. 해서 내가 가장 처음으로 참여한 단편영화 역시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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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 에디터
201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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