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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밤의 이야기 3 - '졸업'
2010년의 우리, 그리고 2017년 현재의 우리.
낯설은 풍경들이 지나치는 오후의 버스에서 깨어 방황하는 아이같은 우리 어디쯤 가야만 하는지 벌써 지나친 건 아닌지 모두 말하지만 알 수가 없네. <브로콜리 너마저, 졸업> 브로콜리 너마저 ‘2집 - 졸업’ 에 실려 있는 2010년에 나온 노래다. 작년 겨울, 이 노래가 다시 세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왜일까? 왜 그 당시의 사회를, 상황들을 노래한 곡들이
by
김유나 에디터
2017.03.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김민희, 그녀의 주홍글자에 대하여 [문화전반]
불륜(Adultery)의 A에서 여우주연상(Award)의 A로 거듭나다
한동안 불륜으로 인터넷상을 뜨겁게 달구던 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가 지난 2월, 또 다시 검색어순위에 올랐다. 김민희가 홍상수와 함께 찍은 영화로 세계 3대 영화제들 중 하나인 베를린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것이다. 더더욱 이슈에 오르는 것은 그 영화의 줄거리가 불륜에 빠진 여배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홍상수와 김민희의 사회적 위치,
by
명수진 에디터
2017.03.09
작품기고
밤의 이야기 2 - '꿈'
지금 내가 느끼는 꿈에 대한 감정들.
꿈 1. 잠자는 동안에 깨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사물을 보고 듣는 정신 현상. 2.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 3. 실현될 가능성이 아주 적거나 전혀 없는 헛된 기대나 생각. 2.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 우리는 누구나 하나씩 꿈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 꿈의 가치는 누구도 매길 수 없고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그런 꿈들. 하지만 이러한
by
김유나 에디터
2017.03.0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청춘시대 - 모두 다르지만 같은 사람들 [문화 전반]
다른 청춘들의 같은 자화상 '청춘시대'
'청춘시대'는 셰어하우스에 함께 사는 다섯 명의 주인공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과 그들의 삶을 솔직하게 풀어낸 드라마이다. 20대. 어른이 된다는 설렘 또는 두려움. 자기 인생의 무게를 온전히 혼자 짊어지게 된다는 부담감. 가끔은 밟고 있는 땅이 꺼질 것 같다는 불안함. 타인의 의지와 자신의 의지에 대한 혼란. 우리의 이야기이다. 평범해지기 위해 필사적으
by
임예림 에디터
2017.02.22
작품기고
밤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에디터 10기 지원자 캘리그래퍼 밤이라고 합니다 :D 첫 글이라서 무슨 이야기를 써야할까, 고민하다가 어떻게 해서 캘리그라피를 쓰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사실 처음 캘리그라피라는 것을 접하게 된 계기는 한 SNS에서 친구가 캘리그라피를 써서 올린 것을 보고 마냥 신기하고 부러워서 따라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제 글씨는
by
김유나 에디터
2017.02.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밤. 고민. 시. 위로. [문학]
잠 못 이루는 밤을 함께하는 시. 카오스를 견딘 별이 더욱 아름답게 춤 출 수 있다.
"자기 안에 카오스를 지녀야만, 춤추는 별 하나를 낳을 수 있다." 요즘에 한창 빠져있는 니체의 말이다. 내면의 치열한 고민 과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아름다운 결실이 맺어진다는 뜻일 테다. 처음 이 말을 보았을 때, 딱 나에게 맞는 말이라 생각이 들었다. 나는 취미가 공상, 특기가 사색이라 말할 정도로 생각이 많은 편이다. 좋게 말하면 준비성이 철저한 것이
by
한나라 에디터
2017.02.06
작품기고
[말하는데로] 그 때
한 여름밤의 꿈 처럼 달콤했던 기억, 그 때의 기억을 추억으로 남겨두고, 지금은 그 추억을 꺼내어 볼때.
어둠이 내려와도 아무런 걱정없이 포근했던 그 때를 다시 한번 그리워 할 시기.
by
이주연 에디터
2017.01.2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셰익스피어 발레를 만나다. 서울발레시어터의 한여름밤의 꿈 [공연예술]
사진출처: 구리아트홀 웹사이트 작년 봄 국립발레단의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매우 재미있고 감명깊게 보았다. 무용수들의 익살스러운 연기와 감정 표현은 시종일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셰익스피어 작품을 책으로도 읽었고 영화로도 보았으며 셰익스피어 리톨드라는 영국 BBC 드라마를 볼 정도로 나는 셰익스피어 작품을 정말 좋아한다. 그리고 셰익스피어 작품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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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미 에디터
2017.01.22
작품기고
새벽 정거장12_겨울밤
그대의 겨울밤을 어떤가요?
겨울밤 아니, 밤보다는 새벽이다. 늘 하루가 시작되고 밤을 맞이하기 때문에. 감정이 내가 따라잡지도 못하게 빠르게 엉키는 밤이면 복잡한 마음을 꺼내보려고 글을 쓴다 주제도 없고, 정해진 길이도 없다. 한 단어도 좋으니 생각을 빠르게 꺼내본다 오로지 나를 위해서 허공에 던져본다. 그 날 새벽에만 30개도 넘는 문장을 끄적였는데 너무나 좋았다. 정말 나를 위한
by
오예찬 에디터
2017.01.1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공연예술]
(사진출처: 네이버 이미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를 마신다 소주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 타고 산골로 가자 출출이 우는 깊은 산골로 가 마가리에 살자 눈은 푹푹 나리고 나는 나타샤를
by
장세미 에디터
2017.01.08
작품기고
[돌아다니기 좋은날] 밤의 경치
지역의 랜드마크라는 대관람차는 쉼없이 그 색을 달리하며 돌아가고 있었다. 사람들은 무엇엔가 홀린듯 저마다 바쁘게 기념촬영을 하고 또 몇몇은 대관람차에 탑승하기 위해 화려한 불빛 속으로 걸어들어갔다. 별다른 기대 없이 내려다본 이곳의 밤은 눈이 시릴정도로 아름다웠다. 형형한 불빛들이 끝도 없이 도시를 수놓고 있었다. 잠들지 못하는 도시, 그리고 이를 야경이
by
신예희 에디터
2017.01.0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Louder than bombs, 폭탄보다 더 크게 다가오는 내면의 파장 [시각예술]
소통의 부재와 그걸 깨기까지의 시간에 대하여
노르웨이 출신의 요아킴 트리에 감독이 만든 이 작품은 내겐 매력적인 캐스팅과 감각적인 포스터로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푸른빛의 활기찬 포스터와 다르게 영화는 잔잔한 수면위에 던진 돌처럼 커다랗고 조용한 파동을 보여준다. 영화는 첫째 요나(제시 아이젠버그)의 아내가 출산을 하면서 그가 아이를 받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유명한 종군기자로 활약한 그의 어머
by
권소현 에디터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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