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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Review] 각자의 성장점이 되다 - 영화 '파도를 걷는 소년'
영화 <파도를 걷는 소년> 시사회 리뷰
독립영화는 즐겨보진 않지만, 기억남는 독립영화라면 <파수꾼>, <박화영>, <똥파리> 등이 있다. 이 작품들을 떠올리는 가장 큰 이유는 사회에 그늘져 있는 곳을 다소 현실적으로 조명했다는 점이었다. 한 인물의 무력함과 고군분투함의 모습은 시간이 지나도 강렬한 기억으로 자리잡혀 있다. 독립영화는 보통 그런 것일까? 이번에 아트인사이트 시사회 초대로 보게 된
by
김다연 에디터
2020.05.21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전통시장의 혁신 [문화 공간]
낯선 곳으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꼭 들러보는 현지 시장에서 새로운 추억을. 문화를 느끼는 공간은 결국 그 곳의 시장이다.
낯선 곳으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현지 시장을 꼭 들러보라는 진솔한 조언을 누구나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가장 쉽게 문화를 느끼는 공간은 그 지역의 시장이라 할 수 있다. 현지인들이 사는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고, 다양한 볼거리를 가까이서 즐기며 흥정으로 돈도 아낄 수 있어 이는 새로운 재미라고들 한다. 사람이 모여 마을이 형성되면 물건을 사고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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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에디터
2019.11.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장기왕; 가락시장 레볼루션 [영화]
청춘들이여, 체 게바라가 되자. 그리고 왕을 쓰러뜨리는 졸이 되자.
뉴스에서는 몇 년째 일자리 감소, 취업난이라는 단어가 끊이질 않고 20명을 뽑는 공무원직의 경쟁률이 수 백대 일이 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되었다. 대학만 나오면 취직이 된다는 말은 전설이 된 지 오래다. 한창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논란이었던 때가 있었다. 청춘이라는 이유만으로 아파도, 고생해도 괜찮다고 넘어가는 기성세대에 대한 반발이 그 원인이었다. 얼마
by
김나경 에디터
2019.07.12
리뷰
도서
[Review] 필로 FILO : 영화잡지는 왜 만들고, 왜 읽는가 [도서]
우리는 왜 영화잡지를 만들고 읽는가?
잡지를 만드는 이유 얼마 전, 서점에서 김도훈 작가의 에세이 <우리 이제 낭만을 이야기합시다>의 일부를 잠깐 읽었다. 그는 자칭 ‘잡지중독자’였고, 매달 잡지를 만들어내는 그 작업을 고통스러워하면서도, 결국 다시 잡지를 만들게 되었다는 대목이었다. 거기에는 영화제에서 만나게 된, 자신과 비슷한 ‘잡지중독자’인 일본인 기자의 이야기도 있었다. 춤을
by
김채윤 에디터
2019.06.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만난 인생영화③ [영화]
마라톤 같은 영화 감상, 그 중에 인생 영화를 만났다
5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 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총 9편의 영화를 관람했다. VR 시네마의 경우 단편 4편을 관람한 것이기에, 각각을 한 편으로 세면 13편을 본 것이 된다. 개막식의 경우 3천 석 규모의 전주 돔에서 상영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예매가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다. 그러나 일반 영화들은 서버 접속이 느렸던 데다(강의실에서 태블릿 PC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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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 에디터
2019.05.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제를 즐기는 방법② [영화]
영화제 초보가 초보에게 전하는 간단한 꿀팁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11일 막을 내렸다. 그러나 앞으로 이어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까지 다양한 국내의 영화제들을 즐기는 데 필요한 몇 가지 방법들을 소개한다. 영화 <사회생활> GV 현장 전혀 새로운 작품과 감독을 만나라 영화제에 처음 가 보게 되는 사람들은 아마도 익숙한 감독의 익숙한 영화를 찾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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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 에디터
2019.05.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로 가득했던 3일간의 시간 [영화]
2019 제 20회 전주 국제 영화제를 다녀오다
2019. 05. 02 ~ 04 제 20회 전주 국제 영화제 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영화제를 처음 방문하게 된 건 얼마 되지 않은 일이다. 작년 10월 부산 국제 영화제를 처음 방문하고 나서는 영화제의 매력에 푹 빠졌다. 아직 정식으로 개봉하지 않은 수많은 국내외 영화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감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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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에디터
2019.05.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전주국제영화제, 독립영화의 천국① [영화]
영화의 도시, 전주에 다녀오다
필자가 처음으로 간 영화제는 10월 5일, 부산국제영화제였다. 단 하루 동안 2편의 영화를 관람했을 뿐이지만, 그 날은 어쩌면 내 인생을 바꿔 놓은 전환점일지도 모른다. 어느 순간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영화를 많이 보았고, 취향이 분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하며 영화에 대한 사랑을 키워갔다. 그 이후로 영
by
김채윤 에디터
2019.05.08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내일이 기대되는 여행, 내일로 [여행]
고스란히 기억될 나의 청춘 여행
내일로 여행을 떠났다. ‘내일로’란 코레일에서 주관하는 정기권 패스로, 만 27세 이하 청년들이 패스 한 장으로 일정 기간 동안 해당 열차를 무제한 이동하며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항상 가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시간과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떠나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처음으로 기존에 없던 춘계 내일로가 생겨 무작정 떠났다. 나와 아주 잘 맞고, 현재
by
임하나 에디터
2019.05.0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자오이치엔의 개인전, '미니멀리즘의 신고전주의적 해석' [시각예술]
중국 바링허우(八零後) 세대의 작가인 자오이치엔의 개인전 ‘미니멀리즘의 신고전주의적 해석’이 갤러리수에서 열렸다.
중국 바링허우(八零後) 세대의 작가인 자오이치엔의 개인전 ‘미니멀리즘의 신고전주의적 해석’이 갤러리수에서 열렸다. 바링허우(八零後)란, 등소평의 산아제한정책 이후 198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을 일컫는 단어다. 이들은 부모 세대에 비해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들은 비록 중국식 자본주의이긴 하지만, 시장경제체제와 일부 비슷한 경제체제 아래에
by
김보미 에디터
2018.12.16
리뷰
전시
[Review] 바로크부터 인상주의까지, 프랑스 미술 300년 [전시]
17세기 합리주의와 18세기 계몽주의의 영향으로, 프랑스는 가장 먼저 혁명을 이루었다. 유럽의 움직임에 발맞춰 1721년 북방 전쟁에 승리하고 근대화의 길을 닦은 러시아의 표트르 1세,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새로운 수도로 건설하고 겨울궁전을 짓는다. 이 겨울궁전이 '예르미타시'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은 황후이자 여제였던 예카테리나 2세 때, 겨울 궁전을
by
황인서 에디터
2018.01.31
리뷰
전시
[Review] 그녀와 친구들의 작품장(作品欌) [전시]
예르미타시전 리뷰
그림의 간격이 좁다고 생각들 정도로 상당히 방대했지만 처음으로 다이나믹하다고 느낀 전시였다. 출입구에 위치한 기념품들은 생각보다 아쉬웠지만, 전시 곳곳에는 숨은 재미가 있었다. 당구의 역사가 200년이 훌쩍 넘은 줄 그림을 보고 알았고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에 놀랐다. 그리고 그 시대 과일 정물화에 파리가 주인공일 줄은 누가 상상이나 해봤겠나. 전
by
유지은 에디터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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