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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허상에 갇힌 욕망의 굴레 '오셀로와 이아고' [공연]
탈춤과 고전의 만남인 < 오셀로와 이아고 >는 우리의 전통 춤사위를 통해 주인공들의 내적 심리 변화와 갈등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이번 작품 <오셀로와 이아고>는 고성오광대, 하회별신굿탈놀이, 강령탈춤 등의 우리 전통적인 춤사위를 느끼며,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탈춤극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다.
Prologue. 허상에 갇힌 욕망과 질투의 감정이 이성을 지배한 순간 인간은 통제 불능의 탐욕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된다. 그렇게 이기심과 허영심으로 가득 찬 욕망은 현실에서의 자신을 부정하고, 끝없는 야망을 품게 만든다. 욕망은 늘 불안과 초조감을 동반하기에 탐욕에 물든 마음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 희대의 악당이라 불렸던 이아고의 최후가 불행했던 것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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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정 에디터
2018.01.23
리뷰
공연
[Review] 고전X탈춤, '오셀로와 이아고' - 2017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전통극]
오셀로와 이아고 - 2017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작 - 셰익스피어 고전 명작 X 한국 전통예술 탈춤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천하제일 탈공작소 ▲ 쇼케이스 스틸컷 (1) 한국예술위원회가 매년 주최하는 예술 지원사업 ‘공연예술 창작산실.’ 2017년에도 어김없이 재능과 열정을 겸비한, 쟁쟁한 작품들이 단계별 심의를 거쳐 우수 창작 레퍼토리 선정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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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에디터
2018.01.21
리뷰
공연
[Review] 탈춤, 동시대 관객과 교감하는 법 ‘오셀로와 이아고’
바야흐로 풍요의 시대다. 물질도 정신도 모든 것이 많다 못해 넘쳐서 과잉을 야기할 정도로. 우리는 많은 것을 가지고 또 그것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정작 본래 안고 가야할 원형들은 점점 잊혀 가는 것만 같다. 공연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연극이니 뮤지컬이니 하며 타 문화권에서 들어온 것들이 이제는 우리의 입맛에 맞추어 주류로 되었고, 본래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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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선 에디터
2018.01.19
리뷰
공연
[Preview] 고전X탈춤, '오셀로와 이아고' - 2017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전통극]
오셀로와 이아고 - 2017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작 - 셰익스피어 고전 명작 X 한국 전통예술 탈춤 2018.1.12(금) ~ 1.14(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천하제일 탈공작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매년 주최하는 공연예술 창작산실에서 올해 선정된 작품 중 굉장히 흥미로운 작품이 눈에 띈다. 바로 천하제일탈공작소의 <오셀로와 이아고>!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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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에디터
2018.01.0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2017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와이즈발레단의 “Baroque goes to present” (공연예술)
2017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와이즈발레단의 “Baroque goes to present” 현대로 온 바로크 음악가들이 예술의 본질을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 Baroque goes to present 무대 일부분 발레컬과 동화발레, 클래식발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와이즈발레단이 신작 Baroque goes to Present를 창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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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미 에디터
2017.12.25
리뷰
공연
[Review] 연극 비평가 ‘무엇을 위해 글을 쓴다.’는 것의 의미
연극 비평가 ‘무엇을 위해 글을 쓴다.’는 것의 의미 오랜만에 혜화동 동숭아트센터에 다녀왔다. 연극 비평가를 보기 위해서다. 극단 신작로가 제작한 이 비평가 연극은 2017년 예술창작지원 사업 선정 작품으로 스페인 작가인 후안 마요르가의 원작을 2인극으로 제작한 연극이었다. 비평가 연극은 연극의 대본을 쓰는 극작가인 스카르파(이종무 연기)와 그 연극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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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임 에디터
2017.12.04
리뷰
공연
[Review] 연극의 링 위에 '비평가'
두 선수가 링 위에 섰다. 끈질기게 싸운다. 서로의 펀치는 서로의 움직임을 파고든다. 연극의 링 위다.
연극 <비평가> Review 두 선수가 링 위에 섰다. 끈질기게 싸운다. 서로의 펀치는 서로의 움직임을 파고든다. 연극의 링 위다. '비평가'를 보고 왔다. 극장에 입장하는 순간, 무대에 쌓인 책들에 시선을 빼앗긴다. 책들이 지저분하게 들어찬 무대는, 이 연극은 이미 두 사람이 무엇으로, 또 무엇을 향해서 시합을 벌일 것인지 알아채게 만든다. 연극이 시작되
by
이주현 에디터
2017.11.18
리뷰
공연
[Preview] 비평가, 연극을 묻는다
비평, 언젠가 영화학 공부를 시작할 때 비평은 어느 영역인가에 대해 간단한 토론을 한 적 있었다. "영화 비평"은 영화학에 포함되는가? 이런 질문을 바탕으로 한 토론이었다. 영화 비평은 관객들의 시선과 가장 가까워 보이는 지점임에도 불구하고, 토론의 끝에서 영화학의 영역에 포함되지 못했다. 사실 당연한 결론이었다고 생각한다. 비평은 어느 영역에 넣어둔다는
by
이주현 에디터
2017.11.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박준시인의 신작 산문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문학]
5년만의 신작! 박준시인의 첫산문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사진출처 -네이버] 박준시인의 첫번째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 겠지만'(2017)이 나왔다. 그의 첫번째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을 먹었다'(2012) 이후 5년의 공백기를 매꾸는 산문집이다. 들어가기 - 주전자 막걸리집 일화 필자는 박준시인의 시를 좋아한다. 필자가 대학교를 다닐 때 그가 특강을 온적이 있다.
by
양희영 에디터
2017.07.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 [문화 전반]
‘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딱딱한 단어가 아니라, 사라진 세탁소, 철물점, 그리고 그 주인들, 주민들 한 명 한 명을 들여다 보기를.
몇 주 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 2017 인디포럼에서 7번째 신작전 < 빈자리 >를 봤다. 그 중 두 번째로 수록된 단편은 정현정 감독의 < 어쩌면 더 아름다웠을 >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였는데, 종로구 익선동 한 켠에 자리한, 영업 종료를 코앞에 둔 세탁소와 주인, 동네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다. 낡은 건물들이 밀집한 골목 모퉁이에 위치한 세탁소
by
임예림 에디터
2017.06.1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몰아치는 감정을 담아내지 못하는 사랑에 관하여, 단지 세상의 끝 [문화 전반]
자비에 돌란의 '단지 세상의 끝'을 보며 가족간의 표현되지 못하는 사랑이 주는 상처에 대해 바라보았다.
칸의 총아라고도 불리는 자비에 돌란의 신작 '단지 세상의 끝'이 개봉했다. 모든 대사가 불어로 이루어졌던 그의 지난 영화를 보아 이번 캐스팅은 우리가 알만한 프랑스 배우는 다 있는 것 같아 유명세의 끝판왕을 찍는 느낌이 없잖아 들었다. 영화는 유명 작가 루이(가스파르 울리엘)는 시한부 판정을 받고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은 가족들을 만나러 집에 온다. 그가 집
by
권소현 에디터
2017.01.25
작품기고
[꽃처럼 글씨] 내쉬는 숨이 하얗다.
내쉬는 숨이 하얗다.
입동 이후로 며칠 정말 겨울처럼 추운데요. 너무 슬프게도 입동에 추우면 그 해 겨울은 많이 춥다고 합니다. 사실 이번 여름의 더위를 생각해보면 다가올 겨울의 한파가 예상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얼마나 추울지 걱정스럽기도 하네요. 바깥날씨는 화창하지만 기온은 낮다 내쉬는 숨이 하얗다.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에 나오는 대목인데 읽는
by
이화정 에디터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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