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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거부할 수 없는 검붉은 유혹 – 뮤지컬 ‘드라큘라’ [공연예술]
드라마틱함에 매혹되다
얼마 전 정말 오래간만에 뮤지컬을 관극하고 왔다. 그리고 약 열흘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여운에 젖어서 살아가고 있다. 매일 그 넘버를 흥얼거리고, 자려고 누우면 그 가슴 아픈 이야기가 떠오른다. 이렇게 나를 앓게 만든 극은 바로 ‘드라큘라’다. 큰 기대 없이 본 작품이지만, 결과적으로는 대극장 뮤지컬이 베풀 수 있는 모든 희열을 맛보았다. 사랑은 절대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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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에디터
2020.05.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배부른 인간 대신 배고픈 돼지를: 붉은 돼지 [영화]
낭만을 꿈꾸는 돼지를 보라
낭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혹시ㅡ낭만은 현실과 동떨어져있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감상과 이상을 섞어 우그려놓는다. 낭만주의자들은 비현실적이다. 고로 그들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성과주의 사회에서 그들이 설 자리는 존재하지도 필요치도 않다. ㅡ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이 말에 옳고 그름은 중요치 않다. 애초에 정답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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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에디터
2020.03.15
리뷰
공연
[Preview] Ready, Get Set, GO!
붉은 달이 차오를 때 가자! <할로윈 레드문 :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8>
“그니까 사탕을 날 주는 거야 널 주는 거야? 아 사탕이고 뭐고 모르겠고, 할로윈데이는 언젠데?” 내게 할로윈데이란 딱 이거였다. 아마 대부분의 대한민국 사람들도 그렇지 않을까. 내가 유난히 모르기도 하지만, 할로윈데이가 10월 31일이고 그때를 축하하는 파티를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다. 그만큼 할로윈데이는 우리의 기념일들 사이 어색한 상태로 놓여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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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8.10.14
리뷰
공연
[Preview] 단 하루의 붉은 일탈
패션, EDM, 그리고 할로윈 파티
스스로에게 조금 충격적인 사실이기는 한데, 나는 여태까지 한 번도 할로윈 파티를 가 본 적이 없다. 아니 할로윈을 특별히 챙긴 일도 어렸을 적 영어 학원 선생님이 주신 조그마한 사탕을 제외하고서는 거의 없었다. 사실 이게 무슨 명절도 아니고, 상당히 낯선 외국의 문화인지라 나로서는 관심이 없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최근에야 깨달은 건데, 그동안 할로윈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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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랑 에디터
2018.10.13
리뷰
PRESS
[PRESS] 푸른 은하수 위에 붉은 달이 떠오를 때 '2017SIDance 정마리의 살로메'
[2017SIDance]"인간의 욕망을 보는 또 하나의 시선" '정마리의 살로메'
[PRESS] ART Insight : Art, Culture, Education - NEWS SIDance2017 댄스 플랫폼 정마리 컴퍼니 '정마리의 살로메' 2017년 10월 17-18일 서강대학교 메리홀 은하수를 머금은 것처럼 푸른 빛이 넘실대는 무대 위로 붉고 둥근 보름달이 떠오른다. 어둠이 내리고 파랑과 빨강이 제 빛을 다하면, 금기의 소녀 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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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선 에디터
2017.10.25
리뷰
공연
[Review] 대화가 이끌어낸 침묵보다 더한 단절, 연극 붉은 매미
대화가 이끌어낸 침묵보다 더한 단절 연극 붉은 매미 소외시키고, 소외당하는 이들의 비명 나는 국어국문과에 재학 중이고 학보사 기자를 하고 있다. 나름대로 다른 사람들보다는 ‘언어’에는 익숙하고, 또 능통하다고 믿고 있었다. 그렇기에 ‘언어 중심’을 내세운 붉은 매미를 보러 갈 때도 두렵지 않았다. 나는 수많은 언어에 둘러싸여 사는 사람이니, 연극 공간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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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7.07.17
리뷰
공연
[Review] 공허한 대화, 그 부재감 ‘붉은 매미’
극을 보는 내내 불편했다. 극을 보고 있음에도 보고 있는 것 같지 않았다. 분명히 ‘텍스트를 강화한 언어 중심의 극’으로 알고 갔는데, 그래서 소품이나 동선을 최소화하여 인물들의 대사로만 극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알겠는데, 그 대사를 듣고 있는데 이해가 되지 않았다. 같이 극을 보러간 오빠도 “이건 뭘까?” “무슨 상황일까?”라고 속삭였었다. 극을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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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에디터
2017.07.14
리뷰
공연
[Review] 연극 '붉은 매미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건 고독과 고립, 그리고 부재감.
붉은 매미 -고독한 소년 고립된 소녀- 공연명 : 붉은 매미 공연장소 : 대학로 나온씨어터 작, 연출 : 김낙형 출연진 : 김수현, 김성미, 이철은, 이자경, 이창수, 김재민, 소이은 제작 : 극단 竹竹 현대사회에서 소통의 부재, 소통의 단절을 얘기하는 작품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수두룩하다. 극단 竹竹은 붉은 매미를 통해 어떠한 고립과 단절을 그대로 보여주
by
장미 에디터
2017.07.13
리뷰
공연
[Review] (~7/9) 동시대 인간의 해부 그리고 부재감을 묵도하는 사회 - 붉은 매미 @대학로 나온씨어터
"동시대 인간의 해부 그리고 부재감을 묵도하는 사회" 붉은 매미 -고독한 소년, 고립된 소녀- 나온씨어터는 지난 날 연극 <산토끼>와 연극 <상처투성이 운동장>를 관람했던 장소이다. <상처투성이 운동장>도 너무나도 심오했다는 기억이 강렬히 남아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더라. 이 곳은 개인적으로 작품성이 높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뇌리에 깊이 박히는 작품들을 잘
by
장혜린 에디터
2017.07.13
리뷰
공연
[Review] 무대 위의 등장인물은 배우가 아닌 '우리'였다 [공연]
이 극의 진정한 마무리는 답답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달려있다.
현대의 젊은 청년들이 목도하는 세상과 세대를 막론한 부재감에 대하여연극 ‘붉은 매미’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혜화동 로터리를 지나쳐 쭉 걸어 올라가다 보면 나오는 ‘나온씨어터’. 여기서 극단 竹竹의 연극 <붉은 매미>의 막이 올랐다. ( *극단 竹竹 : 2001년 혜화동 1번지 3기 동인으로 시작해 연극의 전통성과 현대 연극이 지닌 시대적 의미를 공유한
by
박이슬 에디터
2017.07.12
리뷰
공연
[Review] 연극 '붉은 매미' - 해답은 관객에게 주어졌지만..
연극 '붉은 매미' <그녀윤양의 리뷰> # 쉽지 않았던 연극 '붉은 매미' 연극 '붉은 매미'의 주제는 나의 숨을 조금씩 조여오는 듯했다. 알 수 없는 답답함, 그러나 그것이 이미 내 정신은 깊게 몰입했다는 뜻이겠지. 나온 시어터 무대 위 열연을 펼친 극단 죽죽 소속 배우들의 제스처와 표정은 대사와 맞물려 '언어 중심의 연극'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관객들의
by
그녀윤양 에디터
2017.07.11
리뷰
공연
[Review] 대화는 없었다. - 연극 ‘붉은 매미’ [공연]
버려진 아이는 누구일까
아이는 세계로부터 버림받았다. 아이를 버린 엄마는 그녀의 아버지로부터 외면 받았다. 소통만 연쇄되지 않는다. 단절 역시 연쇄된다. 두 남자는 자신의 공간을 지키기 위해 다퉜다. 남매는 서로의 삶의 방식을 인정하지 못해 싸웠다. 부부는 서로 꿈꾸는 미래가 달라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연극의 결말, 세계로부터 버림받은 아이는, 그 아이는 과연 누구일까? 4개의
by
김마루 에디터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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