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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누추하되 유서깊은 음악도시, 리버풀
로열 리버풀 필이 머지 않은 미래에 한국을 첫 방문해 주기를 진심으로 염원해 보았다.
누추하되 유서깊은 음악도시, 리버풀 글 - 김승열 (음악칼럼니스트) 지난 5월 17일 화요일 오전, 나는 런던 유스턴역에서 리버풀로 향하는 기차의 객실에 앉아 있었다. 목적은 단 하나, 난생 처음 찾는 영국의 항구도시 리버풀에서 음악회를 감상하는 것이었다. 대서양과 면한 잉글랜드 중서부의 항구도시 리버풀에는 특별한 오케스트라가 176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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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2016.09.08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맨부커상 스타, '살만 루슈디'의 파란만장한 13년 생존기 (문학상 에피소드 1)
여기, 한때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책 한권이 있다. 그래, 문학계, 예술계를 넘어 정말 ‘세상’이 떠들썩했다. 살만 루슈디의 < 악마의 시 >. < 한밤의 아이들 >이라는 작품으로 맨부커상을 3번이나 수상해 그 이름만으로 이 시대 최고의 영예를 자랑하는 작가이지만 당시에 써낸 < 악마의 시 >로 인해 종교계가 야단나고 여러 나라가 얽힌 정치, 외교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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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에디터
2016.09.05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세계 3대 문학상 (3) - 공쿠르상
매년 9월, 10월에 세 차례에 걸쳐 공쿠르상 후보들을 예비 심사하여 12월 초 최종 당선자를 발표한다. 바로 그 자리에서 “그 해 최고의 그리고 가장 상상력이 풍부한 산문 작품 (공쿠르상의 모토)” 이 선정되는 것.
세계 3대 문학상이라 일컬어지며, 동시에 프랑스에서 최고의 권위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문학상, ‘공쿠르 문학상’. 공쿠르의 첫 시상은 1903년으로, 많은 이들이 그때 처음 제정되었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 공쿠르상은 1896년 노벨상과 같은 해에 제정되었다. 제정 시기로만 보면, 공쿠르가 ‘최초의 문학상’이 되는 것이다. 매년 12월 초가 되면,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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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에디터
2016.08.15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오페라 변방의 반란, 카디프
이들 스타급 제작진 이상으로 감명깊었던 것은 1897석의 객석을 가득 메운 웨일스인들의 오페라 사랑이었다. 이들은 소국이라는 가시적인 한계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결 같은 정장차림으로 자국무대에 오르는 오페라를 진중하게 예우하고 있었다.
오페라 변방의 반란, 카디프 글 - 김승열 (음악칼럼니스트) 지난 5월 13일 금요일 오전 나는 런던에서 서쪽끝에 위치한 카디프행 기차를 잡아탔다. 런던에서 2시간 10분 거리에 있는 300만 소국 웨일스의 수도 카디프에서는 그 날 저녁 특별한 오페라무대가 예정되어 있었다. 1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데이비드 존스(1895-1974)의 고전 ‘괄호에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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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2016.08.07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세계 3대 문학상 (2) - 노벨문학상
“이상(理想)적인 방향으로 문학 분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여를 한 자에게 수여하라”
매해 10월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뉴스가 있다. 바로 노벨문학상에 관한 한국 언론의 열띤 보도들이다. 1901년 르네 프랑수아 아르망 프뤼돔의 초대 수상 이래로 쭉 이어져 온 오래된 역사만큼 문학계에 있어서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시점부터 항상 시인 ‘고은’과 함께 언급되는 이름이기도 하다. 문
by
김해서 에디터
2016.08.01
문화소식
전시
(~12.28) 박노해 사진전시회 < 칼데라의 바람 > [사진,라카페]
박노해 사진전시회 '칼데라의 바람'입니다.
박노해 사진전시회 < 칼데라의 바람 > 칼데라의 바람 칼데라의 바람이 불어오면, 길은,길 찾는 사람에게로 걸어오리니 박노해 < 전시소개 > 세계 최고의 커피인 '아체 가요마운틴'의 향기가 흐르는 곳, 최대의 열대산림이 숨쉬는 아시아의 허파, 1만 8천여 개의 섬들이 별처럼 수놓아진 나라 인도네시아. 이 풍요로운 땅에 수많은 민족이 어우러져 세계에서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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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진 에디터
2016.07.26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세계 3대 문학상 (1) - 맨부커상
문학상이 무엇일까. 사전상 ‘훌륭한 문학 작품을 썼거나 문학 부문에 공적을 쌓은 사람에게 주는 상’이라고 단순하게 정의되지만, 우리가 이름을 알고 있든 모르고 있든 존재하는 많은 문학상들은 저마다 다른 목적과 취급 대상과 운영 방식을 가지고 있다. 즉, 각 주최마다 수상 작품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훌륭한’의 기준과 ‘문학 부문 공적’에 대한 기준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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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에디터
2016.07.17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해가 지지 않는 음악낙원, 런던2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지만 나는 왠지 런던음악계가 서서히 추락할 것만 같은 예감이 든다. 이런 난세에 내년 가을 래틀이 런던음악계에 등장할 것이다. 그는 과연 위기에 처한 런던음악계의 ‘난세의 영웅’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지금 런던음악계는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의 한가운데에 있다.
해가 지지 않는 음악낙원, 런던2 글 - 김승열 (음악칼럼니스트) 지난 6월 23일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행해졌다. 결과는 브렉시트(Brexit)! 즉, 브리튼(Britain)이 유럽연합으로부터 탈퇴(Exit)한다는 것이다. 사실상 유럽대륙으로부터 별개의 섬나라로 존립하던 그레이트 브리튼이 고립을 탈피하고자 유럽연합의 모태인 유럽경제공
by
ARTINSIGHT 에디터
2016.07.09
문화소식
전시
(05.28~08.28) 프리다칼로&디에고리베라 展 [회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멕시코 미술의 국보급 두 화가,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를 동시에 만나다!
프리다칼로&디에고리베라 멕시코 미술의 국보급 두 화가, 디에고와 프리다의 만남 프리다칼로&디에고리베라 展 멕시코 미술의 국보급 두 화가, 디에고와 프리다의 만남 멕시코 현대미술을 대표하며 멕시코 벽화운동의 주역인 디에고 리베라의 작품과 함께 확고한 조형세계를 제시하며 내면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20세기 대표 여성화가 프리다 칼로가 그 주인공이다. 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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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규 에디터
2016.07.04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첫 번째: 소설 < 채식주의자 > 맨부커 열풍으로 살펴 본 문화예술 분야 시상 현실에 관한 재고
문학상 수상은 단지 ‘상을 받았다’라는 것에서 의미가 그친다고 할 수 없다. 주최 측에서 평가했을 때, 그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 이상으로, 시대적인 혹은 가치적인 ‘의의’가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수상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 소설가 한강이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책을 찾아보고 있다. 그러나 나는 이 열기가 그녀가 한국 작가로는 최초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그럴듯한 권위를 가진 상을 수상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다른 상이었다면? 국내 문학상의 경우엔? -어떤 취지로 제정된 상인가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
by
김해서 에디터
2016.07.03
문화소식
전시
(~08.28) 프리다 칼로&디에고 리베라 [회화,예술의 전당]
프리다칼로 & 디에고 리베라 전시 소개입니다.
프리다 칼로&디에고 리베라 그녀는 수많은 긴긴 밤을 술로 지새웠다 하네. 밤마다 잠 못 이루고 눈물만 흘렸다 하네. ..... 어느날 슬픈 표정의 비둘기 한 마리 날아와 쓸쓸한 그녀의 빈 집을 찾아 노래했다네. 그 비둘기는 바로 그녀의 애달픈 영혼, 비련의 여인을 기다린 그 아픈 영혼이라네. 비둘기여 울지마오. 비둘기여 울지마오. -그녀의 전기를 다룬 영화
by
신예진 에디터
2016.06.2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여성의 눈으로보는 그림 [시각예술]
남성 화가들의 그림과 비교해 여성 화가의 눈으로 표현된 그림들을 살펴본다. 역사 속 이야기인 수잔나와 장로들의 이야기, 그리고 신화 속 이야기인 유디트의 이야기로 그림들을 비교해보고자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화가들의 이름을 생각해보자. 피카소, 렘브란트, 고흐 등 여러 화가들의 이름을 우리는 쉽게 떠올릴 수 있다. 그러나 더 좁혀서 '여류 화가'의 이름을 떠올려 보고자 한다면, 그 이름이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여성 미술가는 얼마나 될까? 아마 한 손에 꼽을 정도로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어릴 적부터 배워온 미술사
by
전혜린 에디터
201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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