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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
SF라는 낯선 장르를 통해 미래를 보여주는 뮤지컬
SF 뮤지컬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 REVIEW 01. 뮤지컬 전반적 감상평 사실 뮤지컬을 보기 전 도대체 SF라는 장르를 어떻게 뮤지컬로 보여줄 것인지 의문이었다. 평소 뮤지컬이나 연극을 좋아해서 대학로의 웬만한 연극은 이미 거의 보았지만 SF 뮤지컬은 처음이라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뮤지컬을 감상하였다. 하지만 걱정을 하였던 것이 무색할 만큼
by
안세영 에디터
2019.04.01
리뷰
공연
[Review] 편리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위해 [공연]
SF 뮤지컬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
참 세심하다고 생각했다. 지금껏 그 어떤 공연에서도 이런 사전 해설지를 받아본 적은 없었다. 뜻밖의 배려에 기분이 좋아진 채 공연을 관람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머지않아 깨달았다. 이 작품은 해설지가 없었다면 이해하기 힘들었을 공연이었다. SF뮤지컬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는 과일마저 썩지 않는 최첨단 미래도시, 밀양림을 배경으로 한다. 더럽다고
by
박민재 에디터
2019.03.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내 스무 살은, [사람]
스무 살. 고등학교 3학년을 졸업한 후 이제 막 성인이 된, 가장 예쁘다고 불리는 나이. 내 스무 살은, 사람들의 이중성과 냉정한 사회를 경험한 나이다.
“왜?” 내가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다. 나는 남들과 ‘다른’ 길을 걸었다. 부모님은 내게 유별난 아이라고 자주 말씀하셨다. 난 고등학교 2학년 때 자퇴를 했으며 대학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대학을 2년간 가지 않았다. (20, 21살에 대학생이 아니었다) 인터넷이나 TV 속에선 나와 같은 길을 걸은 사람들이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내가 타인의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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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원 에디터
2019.03.29
문화소식
공연
(~04.07) 비엔나 소시지 야채볶음 [연극,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벗어날 수 없는 폭력의 굴레, 어떤 입장으로든 폭력에서 자유롭지 못한 세 인물의 살아가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
비엔나 소시지 야채볶음 - 분투하는 청춘을 위한 엘레지 - 벗어날 수 없는 폭력의 굴레, 어떤 입장으로든 폭력에서 자유롭지 못한 세 인물의 살아가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 <시놉시스> 강원도 고성군 초입의 허름한 백반집. 서른을 갓 넘긴 재영이 이곳의 사장이다. 약혼자인 성진과 함께 이제 이곳을 떠나 푸드트럭 장사를 해보려는 재영. 그런데,
by
박형주 에디터
2019.03.26
리뷰
공연
[Review] 뮤지컬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
한국 문화계가 좀 더 다양성을 포용하는 관용을 베풀어주길 바라며, 이 뮤지컬이 그 지평을 넓혀주는 시발점이 되어 주길 고대한다.
시놉시스 밀양림은 과일조차 썩지 않는 최첨단 자연환경을 가진 세계로 사람이 사는 곳이지만, 사람이 운영하지 않는 곳이다. 자욱한 잿빛 속에서도 진짜 살아 있는 ‘생명’이 있는 바깥세상에서 밀양림으로 돌아온 유울모는 바깥세상을 계속 회상한다.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미아보라. 미아보라는 유전자 테러로 인해 식물로 변해가고 그녀에게 '바깥세상'을 느낀 유울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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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에디터
2019.03.26
리뷰
공연
[Review] <하거도>, 만족스럽진 않지만 충분한 [공연]
연극 <하거도> 리뷰.
생각보다 넓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 속 극이 시작한다. 불빛이 어지러이 움직이며 같은 옷을 입은 수많은 배우가 어둠 속에서 대사를 한 마디씩 외친다. 마치 끊임없이 화면을 겹쳐놓은 영상 디졸브를 보는 듯하다. 정신없이 극을 따라가려 애를 쓸 때 즈음, 드디어 본격적인 서사가 시작된다. 공연은 하거도라는 이름의 유토피아와 다름없는 섬
by
김지은 에디터
2019.03.18
리뷰
공연
[Review] 섬과 사람들, ‘하거도’ [공연]
섬이자 사람, ‘하거도’
무대 위에 불이 켜지자 정글짐 같은 수용소의 사람들이 울부짖는 소리가 들린다. “하거도에서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어?”, “내 몫의 땅만 좀 챙겨주게.” 하는 등 알 수 없는 소리를 해대는 사람들은 어딘가 불안하고 절박해 보인다. 서로 끌어당기고 밀치는 동작과 심상치 않은 대사가 끝나자, 한바탕 소란이 지나가고 보이는 것은 수감번호 26-7284
by
차소연 에디터
2019.03.17
리뷰
공연
[Review] 사회의 어두운 면을 불태울 것인가. 연극 <하거도>
끝내 하거도를 불태우는 하거도
[Review] 사회의 어두운 면을 불태울 것인가 연극 <하거도> "끝내 하거도를 불태우는 하거도" '하거도'란 인물이 보여주는 사회의 암흑 연극 <하거도>는 재판 형식을 따른다. 재판을 통해 300여 명을 죽인 살인자 '하거도'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그에게 죽임을 당한 영혼들도 배심원, 방청객으로 등장하고, 그들 중 어느 사람은 검사
by
고혜원 에디터
2019.03.1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특별한 심심함 - 연극 <비클래스> [공연예술]
‘여성 서사’라는 말 하나가 호평의 이유까지는 될 수 없는 세상을 꿈꾼다.
무대 위를 채우는 주연 배우 넷을 떠올려 보자. 노래도 부르고, 피아노도 치고, 갈등의 정점에 이르러서는 소리를 지르며 욕설도 뱉는다. 주먹다짐까지 오가다가 결국 눈물을 흘리며 한 뼘 성장하는 스토리로 서사가 마무리된다. 마음이 찌르르 울리는 감동적인 내용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소재일지 모르나, 심심해서 더 매력적인 ‘맛집’이다. 한 번 더
by
정지은 에디터
2019.03.14
리뷰
공연
[Review] 누군가의 고통 위에 세워진 그들만의 낙원, 연극 <하거도>
극단 작은신화 X 연극 <하거도> 1896년에 창단된 극단 작은신화는 연극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열정과 함게 순수 연극만을 고집해온 극단이다. 극잔 작은신화의 실험의식, 아카데미즘, 공동체의식, 그리고 관객과의 적극적인 교류는 작은신화를 오늘날까지도 젊은 극단으로 불릴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런 작은신화가 이번엔 연극 <하거도>로 관
by
윤소윤 에디터
2019.03.12
리뷰
공연
[리뷰] 이해하고 싶은 연극 <하거도>
두 번 본다면 이해가 될까. 아니 세 번..
01 혼자 연극을 보러가다. 혼자 연극이라니. 두근두근!! 사실 혼자 영화를 본 적은 있어도 연극을 본 적은 처음이었다. 혼자 문화생활하는 것에 왜 그렇게 티를 내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나름 연극에 대해 갖고 있는 애착이 커서 '연극을 아무 때나 함부로 보지 않는다.'라는 개똥철학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생색을 낼 수밖에 없다. 이해해주길. --잠깐
by
전예연 에디터
2019.03.11
리뷰
공연
[Preview] SF 뮤지컬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
뮤지컬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의 제목은 순간적으로 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떠올리게 한다. 그래서 제목만 보면 절절한 로맨스를 이야기를 기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앞에 붙은 SF 뮤지컬이라는 글자를 보면 이 이야기는 평범한 러브 스토리를 담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듀공아” SF 뮤지컬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 Preview 인공지능의 시대_ 우리는 어디에서 살아갈 것인가 SF 뮤지컬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의 제목은 순간적으로 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떠올리게 한다. 그래서 제목만 보면 절절한 로맨스를 이야기를 기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앞에 붙은 S
by
김요빈 에디터
201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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