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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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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열정, 방황 그리고 치유. 서촌을 담은 소설집 [영화]
김종관 감독의 신작 옴니버스 영화 <흐린 창문 너머의 누군가>의 리뷰를 남긴다. '소설집'에 빗대어진 그의 영화에는 열정, 방황, 치유의 서사가 담겨있었다.
김종관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 <흐린 창문 너머의 누군가>가 11월 5일, 2025 런던 한국 영화제(London Korean Film Festival 2025)에서 최초 공개되었다. 영화는 서울 종로, 개발되지 않은 저층 건물과 문화 공간이 어우러진 서촌 일대를 배경으로 한 3편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종관 감독은 시사회에서 영화를 ‘소설집’에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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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형 에디터
2025.11.12
리뷰
공연
[리뷰] 지는 노을의 색으로 물든 어울림 - Color in Music Festival 2025 [공연]
멋진 기획의 음악 축제에 다녀왔다. 다음에도 망설임 없이 예매할 것 같다.
나는 페스티벌을 좋아한다. 팬들로 가득 찬 콘서트보다 삼삼오오 모인 일반 시민들과 함께 소통할 때 빛나는 가수들이 있기 때문이다. 콘서트 셋리스트 내내 열광할 자신은 없지만 발매한 곡 중 몇몇 노래를 좋아하는 가수들을 만나기에도 페스티벌은 정말 좋은 공간이다. 그래서 크러쉬와 권진아, 그리고 이소라. 세 이름을 보고 냅다 표를 잡았다. 심지어 셋 중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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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은 에디터
2025.11.12
리뷰
공연
[리뷰] 우리의 하루는 무슨 색이었을까요 - Color in Music Festival 2025
가을의 끝자락, 계절의 마지막 온기를 품은 야외 페스티벌에 다녀와서 - Color in Music Festival 2025 리뷰
추운 겨울이 오기 전, 가을의 마지막 온화함을 즐길 야외 페스티벌을 다녀왔다. 바로 빌보드코리아가 주최하고, 필링바이브가 주관하는 Color in Music Festival 2025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향한 곳은 팔찌 만들기 부스였다. 알파벳, 비즈 등 다양하게 준비된 재료로 취향껏 조합하고 꿰어 나만의 팔찌를 만들 수 있었다. 나는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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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루 에디터
2025.11.10
리뷰
공연
[리뷰] 팔레트 위에서 - Color in Music Festival 2025
저마다의 색이 어우러지는 순간, 컬러 인 뮤직 페스티벌
발 닿는 그곳으로. 어떠한 구속도, 의무감도 없이 자유롭게 향하는 것. 한 줄기의 바람, 햇빛, 혹은 빗방울까지 모두 무대가 되는 순간. 내가 페스티벌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까닭이 바로 그러하다. 재작년 12월 30일, 일 년의 끝자락에서 처음으로 페스티벌을 갔다. 겨울이라는 기후적 특성을 반영해 해당 페스티벌은 실내에서 진행했지만, 그럼에도 그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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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원 에디터
2025.11.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세븐'은 어떻게 현대의 오이디푸스가 되었나 [영화]
데이비드 핀처의 <세븐>은 극적 아이러니를 통해 고전 비극, 「오이디푸스 왕」의 서사를 현대 스릴러 형식으로 재해석한다. 영화는 철창의 이미지, 버즈 아이 뷰 등을 통해 인물의 운명적 구속과 비극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본 글은 이러한 고전의 비극적인 아이러니를 현대 스릴러 속에서 구현한 사례로서 <세븐>을 분석한다.
인류 문화사에서 가장 오래도록 회자되는 비극 중 하나인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은 인간이 스스로의 한계를 마주할 때 느끼는 두려움과 무지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하는 작품이다.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했다는 자신의 끔찍한 운명을 알지 못한 채, 스스로의 비극을 향해 달려가는 그의 모습은, 어쩌면 인간 이성의 무력함과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잔혹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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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윤 에디터
2025.11.09
리뷰
공연
[Review] 가을을 물들인 다채로운 사운드 - Color in Music Festival 2025 [공연]
페스티벌 속 발견한 다채로움의 의미, 컬러 인 뮤직 페스티벌 리뷰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 ‘2025 Color in Music Festival’ 2일차 공연에 다녀왔다. 개인적으로는 첫 야외 페스티벌이자,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의 첫 공연이었다. 낯선 공간에서 열리는 첫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약간의 설렘이 있었다. 2일차의 라인업은, Baby DONT Cry부터 ifeye, NOWZ, YOUNG PO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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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에디터
2025.11.0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맥 밀러의 시침이 10시를 가리킬때 [음악]
<Faces>, <GO:OD AM>, 그리고 <The Devine Feminine>까지, 맥 밀러의 정서적 여정
맥 밀러의 2015년 발매작, [GO:OD AM]이 발매 10주년을 맞아 재발매되었다. 기존 앨범에 수록되지 않았던 “Royal Flush”, ‘Cable Box’, 그리고 ‘Carpe Diem’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번 재발매는 리스너로서 하여금 맥 밀러의 이야기를 곱씹으며 그의 음악을 다시금 마음에 새겨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준다. 맥 밀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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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현 에디터
2025.11.08
리뷰
도서
[리뷰] 당신은 당신의 모퉁이에서 – 의미들 [도서]
난해한지 난해하지 않은지 모를 기록과 읽기(독서)에 대하여
의미들 이 책은 ‘수잰 스캔런’이라는 미국의 한 작가가 작성한 책이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투병 생활과 그로 인한 상실, 스무 살에 자살 시도를 한 이후 정신병동에서의 시간, 그리고 그 이후의 경험을 서술하며 스스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과정을 담아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읽은 책들과 느낀 감정(감동과 같이)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글과 기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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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민 에디터
2025.11.08
리뷰
공연
[Review] 색이 뚜렷한 아티스트들의 모임 – Color in Music Festival 2025
컬러와 함께하는 뮤직페스티벌.
사춘기 시절, 누군가의 팬이 되면서 한동안 좋아하는 하늘색을 두고도 펄레드에 더 눈길이 갔었다. 심지어 ‘이건 그냥 레드가 아니라 펄이 들어간 특별한 색’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잔잔한 펄이 들어간 빨간 풍선은 가까이에서 봐도 예쁘고, 멀리서 봐도 확 튀어서 존재감이 컸다. 음악에 맞춰 살랑대는 풍선은 펄로 인해 반짝였다. 펄레드라는 색은 기획사에서 무작
by
강득라 에디터
2025.11.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마주할 때 비로소 선명해지는 삶을 기억하며 - 디 아워스 [영화]
또 한 번 경계 앞에 서있는 당신과 나누고 싶은 영화
해야 하는 일과 기다려야 하는 일. 하고 싶은 일과 감수해야 하는 일. 버리는 일과 선택해야 하는 일. 도통 마음이 소란스럽고 불안해서 좀처럼 글이 써지지 않는 시기이다. 시시때때로 판단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서, 마음에 용기가 깃든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어진다. 이토록 나약해질 때마다 문득 떠올리게 되는 이름이 있다. 지난달 이맘때에는 그가 1907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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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은 에디터
2025.11.07
리뷰
공연
[Review] 신의 은총을 거부한 음악가, 예술의 본질을 묻다 – 연극 '아마데우스'
신을 향한 분노와 예술을 향한 사랑이 교차하는 순간, 우리는 살리에리의 고백에서 자신을 본다.
18세기 빈의 궁정 음악가 안토니오 살리에리와 천재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역사적으로 두 사람 사이에 극적인 대립이 있었다는 증거는 거의 없다. 그러나 피터 셰퍼의 희곡은 그 ‘사실의 공백’을 상상력으로 메워, 신과 인간, 천재와 평범함의 갈등을 한 편의 거대한 심리극으로 재구성한다. 이번 시즌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다시 막을 올린 연극
by
정충연 에디터
2025.11.06
리뷰
PRESS
[PRESS] 거장의 정수 - 진실의 언어 [도서]
글쓰기를 대하는 복잡한 마음의 답을 살만 루슈디의 [진실의 언어]에서 찾다
필자는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다. 내가 머릿속으로 상상만 하던 이야기를 실체화된 글로 풀어내고자 고른 전공이었지만, 야심찬 포부와는 달리 나의 글은 점점 초심을 잃어가 목표 없이 나뒹구는 표류 상태가 되었다. 복수전공으로 수업을 들어야했던 탓에 매번 전공과목만 5개씩 들어야했고, 어느새 수많은 과제 제출일이 깨끗했던 캘린더를 더럽히기 시작했다. 과제
by
김한솔 에디터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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