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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가장 찬란하고, 우울하며, 아름다웠던 그 날들에 대하여 '마리 로랑생 展-색채의 황홀' [전시]
피카소를 그린 화가, 샤넬을 그린 여자로 잘 알려진 마리 로랑생은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20C 초 아름다운 파리를 주름잡았던 프랑스의 대표적인 화가이다. 그녀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풍과 색채의 황홀함으로 세상의 아픔과 고통을 부드럽게 감싸 안았으며, 진정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마리 로랑생의 예술세계를 만나보며, 그녀의 삶에 자연스럽게 드며들고자 한다.
Prologue. 피카소를 그린 화가, 샤넬을 그린 여자로 잘 알려진 마리 로랑생은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20C 초 아름다운 파리를 주름잡았던 프랑스의 대표적인 화가이다. 그녀는 당시 여성 화가로서 순탄치 않았던 예술가의 길을 걸어오며, 여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그려냈다. 그녀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풍과 색채의 황홀함으로 세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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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정 에디터
2018.01.02
리뷰
전시
[Review] 가장 중요한 것은 아름다움, 곡선을 추구한 화가, '마리 로랑생'
[Review] 가장 중요한 것은 아름다움 곡선을 추구한 화가 '마리 로랑생' "우아함은 콘트라스트의 미묘함에서 시작된다." 벨 에포크(가장 좋은 시대), 피카소 등 많은 화가들과 교류하며 본인만의 세계를 구축해 온 화가 '마리 로랑생'에 대한 회고전으로 천천히 음미하면서 볼 것이 많은 전시였습니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단 한 작품만 촬영이 가능합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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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원 에디터
2017.12.29
리뷰
[Preview] 위로와 공감을 담은 연극 '경남 창녕군 길곡면'
#이 연극을 고르게 된 계기, 혹은 속사정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사랑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던 첫사랑이 끝나고 힘들게 흔적을 지웠다. 그 후 다신 안 할 줄 알았던 또 다른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는 사이, 강렬했던 첫사랑은 추억의 한편에서조차 많이 밀려났다. 그럼에도 아직 그가 내 인생에 끼친 영향이 하나 남아있다. 바로 거의 십 년 넘게 고집해오던 '비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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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단아 에디터
2017.12.20
리뷰
공연
[Preview] 가장 쉽고 가장 어려운,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기초 단계인 만큼 가장 간단하나, 단색의 선만으로 표현해야 하는 것인 만큼 가장 어렵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Preview] 가장 쉽고 가장 어려운,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소묘란? 비교적 한정된 지면에 인물이나 풍경 등을 검정 또는 세피아 등 단색의 선으로 극히 간소하게 그린 것. 음영과 색채를 넣는 경우도 있으나 주체는 묘선(拖線)이다. 제작의 목적이나 동기에 따라 크로키, 스케치, 에스키스, 바탕그림, 에보슈, 카르톤, 에튀드 등의 명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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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7.12.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건 사랑, 그리고 크리스마스. < 당신이 잠든 사이에 > [영화]
나홀로 집에 말고, 해리포터 말고, 러브액츄얼리 말고! 세상에 가장 따뜻한 건 사랑과 크리스마스라는 걸 알게 해 주는 영화, < 당신이 잠든 사이에 >
우리 집 여자들은 크리스마스를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항상 12월이 되면 집에 트리를 만들고, 가장 좋아하는 캐롤 앨범을 틀고, 거실에 모여 커피와 함께 수다를 떤다. 그리고 크리스마스가 되면 케이크와 맛있는 양식을 차려놓고 저녁식사를 한다. 선물을 주고받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의 분위기를 내려고 노력한다. 왜 그런 걸까? 기독교? 크리스천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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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진 에디터
2017.12.12
리뷰
공연
[Review] 부부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번, 가장 아름답고 따뜻한 사랑을 하다. '아내의 서랍' [연극]
한국의 가부장적 사회에서 부부로서의 삶을 살아온 만식과 영실. 이들 부부가 들려주는 사랑과 아픔, 행복과 슬픔에 대한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나보자.
Prologue. 한국 사회에 뿌리 깊게 잔존해 있는 가부장적인 사회 구조에서 아직도 남성과 여성의 전통적 역할은 강조되어 있고, 가장이라는 이름은 남성에게 부여된 숙명과도 같이 늘 붙여지기 마련이다. 한국의 가부장적 사회 구조에서 남성은 늘 집안을 이끄는 가장으로서, 가정의 경제적 상황을 책임지고, 여성은 집안의 살림살이를 도맡아 가사와 육아를 전담하며
by
차소정 에디터
2017.12.10
리뷰
도서
[Review] 가장 견고한 성장, 독서 [독서경영]
우리가 이뤄낼 수 있는 가장 견고하고 단단한 성장,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
'독서경영 7호(송년독서호)' 뉴스 회사에서 삼 개월 간 촬영 팀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다. 성공한 기업인의 경영 철학을 다루는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부산 출장을 떠났다. 우리가 찾은 기업인은 떠오르는 건설 회사의 CEO였다. 시 쓰는 CEO라는 별명에 걸맞게 한 시간 여의 인터뷰 내내 그는 시에 대한 예찬을 늘어놓았다. 건설에 대한 열정 못지않게 시와 책
by
강범석 에디터
2017.12.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예쁘지 않은 여자,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다. [영화]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까? 예뻐야지만 사랑받을 수 있을까?
예쁘지 않은 여자,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다. 박강아름의 가장무도회 우리가 모두 사랑을 꿈꾼다. 다양한 정체성과 지향이 형태의 차이를 만들 수 있지만, 우리가 모두 사랑을 꿈꾼다. 누군가와 사랑을 나눈다는 것은 누군가의 신이 되는 것과 같다. 언젠가 찾아올 죽음 외에는 불확실한 이 세상에서 누군가의 신이 되는 것은 감동적인 일이다. 군중 속 묻혀 있을 때
by
손진주 에디터
2017.12.09
리뷰
공연
[Review] 뱉어지고 삼켜지는 ‘가장’과 폭우에 쓸려져 내려가야 할 : 연극 < 스테디 레인 > [연극]
과거에 어쩔 수 없었던 ‘가장’과 앞으로 어쩔 수 없을 ‘가장’은 글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더 이상 만나고 싶지가 않다. 폭우에 ‘가장’의 맨얼굴을 보여준 유구한 역사가 있으니, 이제는 멀리 쓸려 내려가야 할 차례가 아닐까.
시지프스와 비루한 거리 신을 기만한 죄로, 시지프스는 산 위로 커다란 바위를 밀어 올려야 한다. 바위를 밀어 올리면, 가파른 경사를 따라 바위가 굴러 떨어진다. 그럼 밑에서부터 다시 바위를 밀어 올려야 한다. 영원한 형벌. 까뮈는 이 영원한 형벌이 인간 존재 모두가 처한 상황이라고 역설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인간이 바라보는 세계는 더러운 뒷골목이었다
by
김나윤 에디터
2017.11.25
리뷰
공연
[Preview]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사이, 부부란 이름으로 살아간다는 것 '아내의 서랍' [연극]
< 아내의 서랍 >은 보통의 부부들과 다를 것 같지 않은 중년부부들의 일상을 진솔하고 담백하게 그려낸 힐링 연극이다. 남녀 2인극으로 풀어내는 사랑과 감동의 무대, <아내의 서랍>을 통해 부부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자.
Prologue. 극작가 김태수의 신작 <아내의 서랍>이 오는 22일부터 2018년 1월 14일까지 대학로 ‘명작극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만날 예정이다. <아내의 서랍>은 어느 60대 노부부의 삶을 담아낸 이야기로, 남편과 아내로 등장하는 남녀 두 배우의 2인극으로 풀어나가는 연극이다. <아내의 서랍>은 여느 부부와 다르지 않는 보통의 60대 부부 이야기
by
차소정 에디터
2017.11.1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다섯 청춘의 벨에포크, 청춘시대2 [문화 전반]
가장 빛나지 않아도 괜찮아
Prologue. 청춘시대는 JTBC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는 시즌2로 계속되고 있는 청춘드라마이자 캠퍼스물이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에 방송되어 날씨가 서늘해질 무렵 맞이했던 작년과 올해의 청춘시대는 볼 때마다 많은 생각을 남겨주어 나에게는 의미가 깊은 드라마 중 하나이다. 모든 캐릭터들이 저마다의 개성으로 살아있는 연기
by
차소연 에디터
2017.10.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유년의 기억] 가장 중요한 것을 잊어버린 나의 옆구리를 쿡 찌른다.
#21 약속 나에게첫 약속의 기억은한 친구와 새끼 손가락을 걸고꼭꼭 약속해 라고 했던 것. 무엇을 약속했을까? 친구의 얼굴도 이름도 사라져버리고 약속의 노래를 부르던 내 목소리와서로의 새끼 손가락을 걸은작은 손 한 쌍을 흔들던약속의 순간만이 남아, 가장 중요한 것을 잊어버린 나의옆구리를 쿡 찌른다. 계속 친구하자는 약속만은 아니었기를. #22 토순이 아직
by
정연수 에디터
201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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