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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오직 예술하는 세상만이 지속 가능하다 [예술철학]
예술은 어떤 위치에 있나 영화를 보거나 문학을 읽을 때, 제목만으로 마음을 설레게끔 하는 작품들이 있다. 이제는 미국 인디 영화의 고전이 되어버린 '천국보다 낯선'으로 유명한 짐 자무쉬(Jim Jarmusch)가 감독을 맡은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 남는다'(Only Lovers Left Alive, 2013)가 개인적으로 그들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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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에디터
2016.06.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영화에서 사용된 영화장치 ‘환상’의 의미 분석 [영화]
영화 <오아시스(Oasis, 2002)> 이창동 감독 종두와 공주의 사랑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가슴 아픈 사랑이다. <오아시스>는 이미 극찬을 받은 명작이고 영화를 공부하는 이들에겐 공부할 점이 많은 영화로, 시청자들에게는 생각해볼 점이 많은 영화로서 ‘영화’ 이상의 역할을 오래 전부터 해오고 있다. 이야기의 구성력이나 배우들의 연기력, 카메라
by
김지선 에디터
2016.06.19
문화소식
공연
(06.22~07.03) 잠자는 숲속의 미녀 [뮤지컬, LG아트센터]
매튜 본 작품사상 최단 시간 매진 기록을 세운 흥행대작!
잠자는 숲속의 미녀 매튜 본 작품사상 최단 시간 매진 기록을 세운 흥행대작! 역시 매튜 본은 달랐다! 지금껏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독특한 스타일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2012년 영국 새들러스 웰스 극장 초연 시, 공연이 시작되기도 전에 8주 공연이 전석 매진되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연이은 뉴욕 공연에서도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정통 발레에 파격을 가하는
by
정이지 에디터
2016.05.18
리뷰
공연
[Review] 너라는 존재의 진홍빛 의미 - 연극 '진홍빛 소녀'
연극 '진홍빛소녀' 2인극 진홍빛 소녀는 제가 본 연극 중 그 성격이 가장 어두운 연극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번 연극을 계기로 범죄 혹은 사회의 부조리한 면모에 관한 연극들을 한 번 더 떠올려봅니다. 가장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몽타주', 저와 같은 학생들이 무대에 올린 '그 놈을 잡아라', '형제복지원 사건'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
by
박소영 에디터
2016.05.06
리뷰
공연
[review] 형제의 밤
그 인연을 소중히 하고 지켜내려 노력하고, 둘만의 방법으로 해결한다면 진실로 ‘형제’가 될 수 있는 것이고, 반대로 같은 부모 아래에 태어나도 ‘형제’가 아니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던 시간이 였다.
형제의 밤 아버지와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돌아시게 되고, 두형제는 장례식장에서부터 돌아와서부터 이어지는 내용의 연극을 볼 수 있다. 젊음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볼 수 있었다. 젊은 배우들은 자신들의 목소리, 몸짓 하나도 아끼지 않고 연기를 한다는 것을 90분간 느낄 수 있었다. 찌질하고 소심한 라디오PD지망생 ‘수동’역과 가슴 따뜻한 양아치 ‘연소
by
이경민 에디터
2016.04.16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이토록 아름다운 흑역사라니, 게코 작가님의 올레마켓웹툰 - 커피와 스무디 [문화 전반]
사람때문에 마음이 너무나 힘들 때 더더욱 빛을 발하는 웹툰 < 커피와 스무디 >, 적당히 무게감있고 낙관적이지도 염세적이지도 않은 게코작가님만의 그 하나하나의 이야기를 추천합니다.
세상에서 어떤 것이 가장 어려운지 질문을 받는다면 저의 답은 변함없이 단 하나입니다. '인간관계' 전 제 자신을 이해하는 것부터 다른 사람들과 크고 작은 관계를 맺는 것이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아직도 전 제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때로는 제 기분이 이유도 모르게 왜 좋거나 나쁜지 혹은 왜 묘한 기분이 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속엔 제가
by
장지원 에디터
2016.04.03
작품기고
[동그라미 사랑] 계란_너의 의미
내 안에 존재하는 너는_ 나를 진짜 나답게 만들어주는 그런 존재야_
내가 남들에게 멋진 계란으로 보일 수 있는 건" "내 안에 언제나 존재하는 노른자 네가 있기 때문이야" "노른자 네가 없는 난, 단백질도 없이 혼자선 제대로 서있을 수도 없는 흰 자일 뿐이야. 이 말은 더 이상 계란이 아니란 얘기지.." "너는_ 나를 진짜 나로 의미있게 만들어주는 그런 소중한 존재야"
by
이연주 에디터
2016.03.1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따로 노는 공연 에티켓 [공연예술]
관람객 A씨는 12월 5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된 호두까기인형 공연에 1분 전에 도착했다. 그리고선 여유롭게 티켓을 끊고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입장했다. 또 A씨는 “10분 전까지 입장인데 조금 늦었다.”며 멋쩍게 웃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공연기획팀 소속 정재영 주임은 “공연 에티켓은 각 공연장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어 관객들에게 혼란이 많은 것은
by
조정우 에디터
2016.02.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전통이라는 단어가 가진 관성에 대하여 [문화전반]
전통은 지금 우리의 생활 곳곳에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전통이라는 단어에 얽매여 과거의 역사에 매몰되지 않고, 앞을 내다보는 미래지향적 관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Opinion] 전통이라는 단어가 가진 관성에 대하여 [문화전반] 전통이란 단어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집단이나 공동체에서, 지난 시대에 이미 이루어져 계통을 이루며 전하여 내려오는 사상ㆍ관습ㆍ행동 따위의 양식’입니다. 사전적 정의만 보았을 때 전통은 굉장히 넓고 포괄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때문에 단순히 ‘전해 내려오는 것’을 두고 ‘전통’이라 칭
by
김성현 에디터
2016.01.31
오피니언
[Opinion] 제주문화여행: (4)'여행'의 의미 [여행]
계획 없이 떠나는 충동적 여행에 대해서 말하긴 했지만, 계획이 있는 여행이건 그렇지 않은 여행이건 변하지 않는 사실은 ‘여행’이라는 그 자체는 언제나 우리를 설레게 만드는 일이라는 것이다.
강신주의 <철학이 필요한 시간>이라는 책 마지막에는 이러한 구절이 등장한다. “진정한 여행을 떠난 사람은 자신이 도착한 낯선 곳에서 익숙해질 때까지 그곳에 머물러야 한다. (......) 그래서 여행은 차이의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 낯선 여행지와 익숙한 일상 사이의 차이, 혹은 이제는 익숙해진 여행지와 낯설게 느껴지는 일상 사이의 차이, 이 두 가지를 동
by
박지원 에디터
2016.01.1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기술적 복제로 인한 예술작품 속 아우라의 붕괴, 그 의미의 변화 [예술철학]
▶ ‘아우라’의 의미 변화 벤야민은 인류 역사를 시대별로 구성하면서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예술을 종교 의식적 기원에 비추어 정의한다. 자율적이며 관조적 수용의 대상인 예술 작품은 그 유일무이성을 바탕으로 하여 원래 예술 작품을 규정했던 신학적 함의를 여젼히 내포한다. 벤야민은 이러한 함의의 내용을 ‘아우라’라고 일컬으며 아우라를 “아무리 가까이 있어도
by
김정연 에디터
2016.01.1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Hello, New Year! [문화 전반]
한 해를 맞이할 때의 기분은 항상 생경하다. 한 해의 마지막 날도, 한 해의 첫 날도 1년 365일 중 딱 하루씩이기 때문일까. 1년의 마지막 날과 첫 날. 낯선 기분이 든다. 흐르는 계절만 가까스로 쫓아가다가 보니 올 해도 어김없이 1년이 지나갔고, 매 순간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2015년은 어느새 2016년으로 바뀔 준비를 마쳤다.
한 해를 맞이할 때의 기분은 항상 생경하다. 한 해의 마지막 날도, 한 해의 첫 날도 1년 365일 중 딱 하루씩이기 때문일까. 1년의 마지막 날과 첫 날. 낯선 기분이 든다. 흐르는 계절만 가까스로 쫓아가다가 보니 올 해도 어김없이 1년이 지나갔고, 매 순간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2015년은 어느새 2016년으로 바뀔 준비를 마쳤다. 아무 변화 없을 것만
by
신은지 에디터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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