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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나의 공백을 채우는 - 메멘토 북 [도서]
메멘토 북은 공백을 채우는 책이 아니라 나를 다시 읽게 하는 책이다.
처음 메멘토 북을 받았을 때, 그 두께에 놀랐다. 그리고 또 한 번 놀란 점은 생각보다 공백이 많다는 것이었다. 그동안 한 해를 돌아보거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기록하는 책을 몇 권 구매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늘 비슷했다. 끝까지 다 채우지 못한 채 방치되었을 뿐이다. 다이어리도 마찬가지다. 다 채우지 못하고 공백만 늘어났다. 공백과 함께 하
by
임혜인 에디터
2026.02.24
리뷰
도서
[Review] 질문 끝에 온전한 내가 있기를 - 메멘토 북 [도서]
나를 이루는 기억의 대답
나는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그렇기에 생각을 언어로 치환해내는 일을 좋아하면서도 한편으로 매우 어려워하기도 한다. 실체없이 복잡하게 얽힌 덩어리를 뜯어내 빚어내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나 자신에 대한 질문을 어려워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흔하지만 광범한 문항 앞에서 나는 자주 머뭇거리게 된다. 다만 <메멘토 북>
by
손가인 에디터
2026.02.24
리뷰
도서
[Review]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미코! - 미코, 버섯의 모든 것 [도서]
아름다운 책 속에 담긴 사랑스러운 버섯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독특한 관심사가 있다. 남들은 별로라고 할지라도 스스로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그런 것. 남들에게는 '그냥 그런'것들도 나에게는 특별하게 다가올 때가 있다. 나만의 온전한 것은 아니지만, 애정과 스토리가 담긴 것들은 언제나 설렘을 가져온다. 나는 어렸을 적부터 생물을 좋아했다. 드라마나 예능보다 자연 다큐멘터리를 좋아했던 어린 시절, 가장
by
박아란 에디터
2026.02.24
리뷰
도서
[Review] 버섯의, 버섯에 의한 세계 - 미코, 버섯의 모든 것
스스로를 인터뷰하는 생명들, 『미코, 버섯의 모든 것』
버섯은 늘 배경에 있었다. 숲의 주인공은 나무였고, 우리는 나무의 키와 숲의 깊이를 말해왔다. 마트의 식재료이거나 비 오는 날 잠시 돋아나는 풍경쯤으로 여겼다. 땅 위에 잠시 모습을 드러내는 작은 갓이 아니라, 그 아래 조용히 퍼져 있는 존재. 『미코, 버섯의 모든 것』을 읽으며 가장 먼저 달라진 것은 이 무심함이었다. 책은 ‘버섯 독립 선언문’으로 문을
by
오수민 에디터
2026.02.23
리뷰
도서
[Review] 이것은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 메멘토 북
기록을 통해 나를 마주하기
도서 <메멘토 북>은 팀 에디테라가 펴낸 자기계발서로, 내가 직접 쓴 문장으로부터 지금껏 켜켜이 쌓여온 기억을 정리하고 보관하는 하나의 방식이 되어주는 책이다. 도서 소개를 살펴보면 분명 이 책을 자기계발서로 분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정말 그럴까? 나는 자기계발서에 대해 매우 회의적인 사람인 듯하다. 단 한 권의 자기계발서도 내 기억 속에 자리하고
by
유민 에디터
2026.02.23
리뷰
도서
[Review] 가장 무거운 나의 아카이브 - 메멘토 북
매일 쓰지 않아도, 완벽하지 않아도 되는 ‘나’의 답을 써 내려가는 공간
한 손으로 들기 힘들 만큼 무겁고 두꺼운 책이 도착했다. 생각보다 무겁고 공백이 많다는 점에서 놀랐다. 다 채워볼 생각이었고 홀로 다짐까지 마쳤는데도 공백이 조금은 부담스러웠다. 그러한 독자를 예상했다는 듯 메멘토 북을 펼치자, 사용 방법이 두 페이지를 가득 채우고 있다. 어떻게 써야 할지, 얼마나 써야 할지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 매일 쓰지 않아도
by
박서현 에디터
2026.02.22
리뷰
도서
[Review] 사유의 균사를 자극하는 악마의 소행 - 도서 ‘미코, 버섯의 모든 것’
버섯이라는 기묘한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보는 법
『미코, 버섯의 모든 것』, 이하 『미코』의 첫 장을 넘기는 독자는 당혹스러운 매혹에 빠진다. 책의 시작부터 여러 버섯들의 선언이 담긴 ‘버섯 독립 선언문’으로 책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아동용 과학서라는 친절한 외피를 입고 있으면서도, 시작부터 ‘버섯 독립 선언문’이라는 유머스럽고 정치적인 발화를 던지는 이 매체의 이질성 때문이다. 미코, 즉 ‘MYKO’
by
이승주 에디터
2026.02.21
리뷰
도서
[Review] 읽고, 보고, 수집하고 싶은 버섯의 세계 - 미코, 버섯의 모든 것 [도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버섯 잡지
버섯은 내게 그저 몸에 좋은 식재료였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여러 요리에 사용되지만 버섯을 주인공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특별히 생명과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대부분 버섯을 들었을 때 식용 버섯만을 떠올릴 것이다. 그마저도 본인의 나라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종에 한해서다. 우리나라로 생각하면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양송이버섯, 새송이버
by
이하영 에디터
2026.02.21
리뷰
도서
[Review] Digging me! - 메멘토 북 [도서]
메모리북을 채우며 나를 디깅하다
지은이: 팀 에디테라 출판사: 임팩터(impacter) *메멘토(MEMENTO): ‘기억하라’는 의미의 라틴어 ‘기록’이 ‘생존’이 된 요즘. 습관 내지 취미 카테고리에 있던 소소한 활동이 언제 이렇게 체급을 키웠나 싶다. 기록은 이제 하나의 거대한 흐름으로 자리를 잡았다. SNS 피드만 둘러보아도 금방 알 수 있다. 일상에서부터 커리어에 이르기까지 외부
by
한세희 에디터
2026.02.21
리뷰
도서
[리뷰] 흩어진 기억들이 모여 인생이 된다 - 메멘토 북 [도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위대한 이야기가 된다
책을 펼치자마자 멈칫했다. 질문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유일한 사람, 나라는 작품의 제목은 무엇이 좋을까요?" 답을 쓰려고 펜을 들었다가 내려놓기를 몇 번이나 반복했다. 어렵다기보다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는 사실이 더 낯설게 느껴졌다. 나에 대한 질문인데 나는 답을 몰랐다. 어쩌면 그게 이 책이 존재하는 이유일 것이다. 『메멘토
by
오지영 에디터
2026.02.21
리뷰
도서
[Review] 기록하는 삶, 사유하는 삶 – 메멘토 북
'나'라는 삶의 대서사시
새해가 되면 꾸준히 쓰기를 다짐하는 다이어리는 몇 달만 지나면 어디 두었는지도 모르는 경험을 누구나 해 보았을 것이다. 기록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동시에 아무나 할 수 없다. 무언가를 꾸준히 쓴다는 게 쉬워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록의 의미가 희미해지면서 그 목적까지 잃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메멘토 북>은 그런 고민 끝에 만들어진 기록 책
by
이지혜 에디터
2026.02.20
리뷰
도서
[Review] 너 자신을 알라 – 메멘토 북
모든 이들이 자신을 탐구하고 이해하길 바라기에, 기억하라(Memento).
평소 나는 스스로에 대해서 알아가는 걸 즐긴다. 그런 나에게 이번 책인 ‘메멘토 북’은 무척이나 반가웠다. 나 자신을 알아보는 질문들은 하면 할수록 곱씹게 되고, 가끔은 어떤 면에서 아예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만들기 때문에, 과연 ‘메멘토 북’은 나에게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흥미가 일었기 때문이다. 책을 받아서 펼쳐봤을 때 내가 생각했던 형식은 아니었다
by
손수민 에디터
202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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