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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Preview] 스펙트럼 [도서]
보다 깊은 깨달음은 책을 읽고 난 후의 나에게 맡겨두려 한다. 책을 통해 나 자신을 경영하는 '스스로 경영자'가 되어 있을 나에게.
스펙트럼 (Spectrum) : 빛의 파장의 순서에 따라 분해되는 빛깔의 띠. 흔히 삶의 스펙트럼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삶의 굴곡이 온전히 녹아든 빛깔, 이는 나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주는 빛깔이기도 할 것이다. 나는 경제가 싫다. 사실 나는 경영과는 영 거리가 멀다. 신문을 정기구독하면서도 멀리했던 페이지가 경제면이고, 주식에 관한 뉴스는 아직도 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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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원 에디터
2018.12.23
리뷰
도서
[Preview] 타샤의 계절 [도서]
정원을 가꾸고 동물을 키우며 행복을 느끼는 동화 작가 타샤. 그녀가 들려주는 온기 가득한 이야기.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비싼 무언가를 사지 않아도, 엄청 대단한 무언가를 행하지 않아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은 많다. 반복되는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의 잠깐의 산책, 직접 요리해먹는 한끼 식사, 좋아하는 예쁜 컵에 마시는 한 잔의 차. 내겐 이러한 것들이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전해지는 행복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사사로운 행복은 삶의 무게를 버티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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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원 에디터
2018.12.1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연말이니까, 버킷리스트 [기타]
25, 아니 반오십. 반오십에는 뭔가 거창한 것을 해야만 할 것 같았다.
'반오십' 어감부터 낯설게 느껴지는 이 나이를 어떻게 하면 좀 더 멋있게 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며 버킷리스트를 적고 있는 요즘이다. 이미 반오십을 먼저 겪었던 선배들의 경험담을 듣고 나니 25살이라는 나이는 뭔가 특별한 나이처럼 느껴져서 두려움마저 느껴진다. 그래서 그럴까, 작년까지만 해도 온갖 희망사항을 다 적곤 했던 나의 버킷리스트는 소원 하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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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원 에디터
2018.12.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상의 눈물 [도서]
인간 내면의 악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다.
청소년 필독서로 선정된 '우상의 눈물'. 이 책은 우상의 눈물을 포함하여 전상국 작가가 직접 엄선한 9개의 단편을 담고 있다. 9개의 이야기가 하나 같이 소름이 돋을 정도로 인간 내면에 숨겨진 악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그래서 내 자신의 실체가 벗겨지는 것마냥 불편함을 느끼다가도, 어느새 작가만의 개성이 듬뿍 담긴 문체에 빠져들게 된다. 그 중에서도 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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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원 에디터
2018.12.11
리뷰
도서
[Preview] 작은 곰 [도서]
곰에게 있어 자신을 방어하는 법이란 발톱을 치켜세우고 위협을 하는 것 뿐이다.
어른들을 위한 잔혹 우화 출판사 서평만으로도 이 책이 지니고 있는 음산함이 내 몸속 깊숙이 스미는 것만 같다. 독특한 주제에 호기심이 일어나면서도 동시에 짐작하고 있는 것이 사실로 드러날까 봐 두렵기도 하다. 아직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작은 곰에 대한 동정심이 일기 시작한다. 어미 곰의 작은 곰 사랑은 애틋하다. 작은 곰에게 싱싱한 송어를 먹이고 싶은 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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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원 에디터
2018.12.09
리뷰
도서
[Preview] 독서경영의 힘 [도서]
문제를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힘, 이러한 힘에는 ‘경험’이라는 엄청난 백그라운드가 존재한다. 우리가 책을 통해 올바른 경영을 꾀해야 함이 너무나도 분명해졌다.
<독서경영포럼>의 안계환 대표는 <출판저널> 507호의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책은 누구나 읽어야 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그에 대한 답을 '누구나 책을 읽어야 한다'고 여긴다는 거예요. 그러나 인류의 역사를 보세요. 책을 누구나 다 읽은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정말 그렇다.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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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원 에디터
2018.12.07
리뷰
도서
[Review] 책문화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 [도서]
독자로서 접근하기 어려운 출판사, 도서관, 서점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해보게 하는 것만으로도 그 역할을 충실히 한 책이었다.
책에 대한 추억이 있다고 다 애독자가 되지는 않더라 초등학교를 다닐 무렵 3살 터울의 남동생과 함께 학교 도서관을 찾는 것은 내 11년 인생의 낙 중 하나였다. 유난히도 남매간의 정이 두터웠던 터라 동생은 늘 책을 좋아하는 나를 따라다녔다. 당시 우리가 읽던 책들은 어린이를 위한 공자, 논자, 맹자, 순자… 지금 생각해보면 잘 기억도 안 나는 어려운 책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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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원 에디터
2018.12.07
리뷰
공연
[Review] 혼마라비해?
연극을 본지 이틀이 지났는데도 온갖 생각이 허공을 맴돈다. 혼마라비해? 그들은 정말 잘 지내고 있는지 묻고 싶어졌다.
종전부터 일본에서 살아온 사람들. 남북이 갈라서고, 사상이 나뉘는 것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 한민족의 뿌리를 가졌지만 일본의 문화가 익숙한 사람들. 그들의 나라는 어디일까. 자이니치, 그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말한다. ‘나는 조선의 피를 가진 조선인이다.’ 연극 <혼마라비해?>는 ‘극단 실한’의 두 번째 연극으로, 현대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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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원 에디터
2018.12.04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앨리스먼로의 <착한여자의 사랑> [도서]
2013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앨리스 먼로. 단편 소설을 주로 썼던 그녀의 새로운 단편 모음집 <착한 여자의 사랑>이 출간됐다. 그 중 티저북을 통해 <자식들은 안 보내>를 읽어보게 되었다. 단편이라 부담없이 읽어야겠다는 기대는 첫 장부터 와장창 부셔졌다.
2013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앨리스 먼로. 단편 소설을 주로 썼던 그녀의 새로운 단편 모음집 <착한 여자의 사랑>이 출간됐다. 그 중 티저북을 통해 <자식들은 안 보내>를 읽어보게 되었다. 단편이라 부담없이 읽어야겠다는 기대는 첫 장부터 와장창 부셔졌다. 때로는 무의미한 것들이 예고없이 다가와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을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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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원 에디터
2018.12.03
리뷰
도서
[Preview] 어느날 딸이 사라졌다. 추리소설<갈증>
삶의 갈증을 견디다 못 해 무절제를 택한 사람들의 이야기. 나 또한 곧 마주하게 될 인간의 본성에 대한 두려움에 갈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추리극 마니아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 영화가 있다. 바로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갈증>이다. 좋아하는 배우인 '고마츠 나나'가 주인공이라는 소리에 영화를 보려다가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소리에 관뒀던 기억이 선하다. 당시 나는 갓 스무살의 영화를 볼 수 있는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잔인한 장면을 전혀 못 보는 터라 미스터리 장르는 감히 넘볼 수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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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원 에디터
2018.12.01
리뷰
도서
[Review] 디자인매거진 CA 241호 [도서]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것보다, 이미 사람들의 머릿속에 각인된 무언가를 변화시키는 것이 더 힘들다. 디자인 매거진 CA의 241호는 변화의 변화를 꾀해 성공한 리브랜딩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신없이 쏟아지는 취업정보의 끄트머리라도 잡아보고자 오늘도 쓰고 있던 자기소개서를 고치고 또 고친다. 그러다보면 문득 머릿속이 포화상태로 접어든다. 이쯤 되면 내 뇌에도 휴식을 주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게 찾아오기 시작한다. 그럴 때마다 나는 가방 속에 챙겨다니는 읽을거리를 집어든다. 사고가 정지될 때는 유익하면서도 색다른 걸 읽어서 정신을 환기시킬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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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원 에디터
2018.12.01
리뷰
전시
[Review] 독도의 아름다움, 예술이 되다 <독도미학전> [전시]
독도미학展을 관람하는 데 있어서 그림에 대한 심미안을 지녀야 할 필요는 없다. 그림에 대한 해박한 지식 또한 없어도 좋다. 그저 독도의 다양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준비, 그거면 충분하다.
"독도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형상화하다." 세종문화회관의 세종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독도미학展. 독도라는, 어찌 보면 좁은 범위의 주제를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전시가 진행되고 있을지 기대 반, 걱정 반의 마음을 안고 미술관을 찾았다. 독도미학전은 사단법인 '라메르에릴'이 주최하는 특별기획전이다. 음악, 그림 등의 예술을 통해 독도의 아름다움을 표현해온 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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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원 에디터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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