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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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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캘리그라피] 글로담는감성_41 '위로'
치열하고도 힘든 이 사회에서
아침 출근길 좋은하루되라는 편의점 아저씨의 한마디가, 지겨운 수업을 들으러가는 등교길 옹기종기 모여있는 길고양이 가족들이, 무엇이 되었든.. 고된하루를 마치고 나와 보이는 해지는 풍경이 우리는 때때로 이러한 작은 일에 큰 위로를 받는다. 작은 것에 위로를 받는 만큼 작은 것에 상처받기도 하는 우리 마음이 더욱 단단해지기를 원하기보다 금방 털어버릴 수 있는
by
박유미 에디터
2018.11.0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깊은 감성과 섬세한 감각의 뮤지션, '선우정아' [음악]
선우정아의 음악 이야기는 좀처럼 쉽게 돌보지 못해 숨겨두었던 내면의 깊은 감정과 마음들을 다시 들여다보도록 한다. 그녀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가장 깊고 어두운 곳에 감춰뒀던 조각난 마음을 들킨 것 같아 두려울 때가 있다. 그러다 그제서야 비로소 알면서도 몰랐던 가장 진실한 나의 마음과 마주하게 되는 순간에 그녀의 음악은 아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았던 나의 상처를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존재가 된다.
감추고 싶고.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이지만 사실은 간절히도 누군가는 그 마음을 알아주길 바랄 때가 있다. 알다가도 모를 마음에 울고 웃으며,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들과 생각들은 늘 버겁고, 어렵기만하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나만의 감정이 아니기를 바라며, 보여주지도 않는 마음을 알아차려주길 바라는 이기적인 생각을 하기도 한다. 무엇을 그리 감추고, 숨기기
by
차소정 에디터
2018.11.05
리뷰
공연
[Review] 엄청난 추위로 맞은 레드문 페스티벌 [공연]
축제는 사람 구경하는 재미
10월 27일에 진행되었던 할로윈 레드문 페스티벌에 다녀왔다! 엄청난 추위 잠실실내체육관은 종합운동장역에 내려서 쭉 걸어가다보면 나왔다. 종합운동장이라는 9호선의 마지막 역을 처음 가봤는데, 급행을 타고 가니 집에서 40분도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빨리 도착했다. 사람들이 다 뭔가 선물로 보이는 것을 들고 지하철로 들어가길래 뭐가 끝났나? 뭔가 특별한 행
by
박지수 에디터
2018.11.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누군가에게 전하는 노래 : 오존 - Rolling
웹툰 '미생'의 주인공인 장그래는 그 어떤 작품의 인물보다 설득력있는 캐릭터다. '고졸' ,'낙하산', '인턴사원' 한국 사회에서 안좋은 의미를 지닌 단어들은 그를 따라다니는 수식어이기도 하다. 그는 부정적인 의미로 평범하지 않다. 웹툰속 캐릭터에 불과한 장그래에게 애틋함을 느끼는 이유는 그의 삶에 대한 동정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그 속에는 장그래와 나
by
오현상 에디터
2018.10.22
리뷰
전시
[Review] 깨어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 [도서]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산티아고 순례길에 관한 글을 올해 5월에 처음 접하게 되었다. 하고 싶다고, 가고 싶다고 제약 없이 갈 수 있는 나이지만 늘 나의 마음속 에 자리한 불안감과 두려움이라는 존재는 그런 의지를 10초 만에 꺾어버린다. 그 순간도 그랬다. 국토대장정도 가보지 못한 내가, 여길 갈 수 있겠어? 아무튼 그렇게 산티아고 순례 길이 내 머릿속에서 잊혀져 갈 때쯤, 이
by
김아현 에디터
2018.10.20
작품기고
등산을 하다
묵묵히 산을 타다.
자신이 걷고 있는 길이 100% 맞는 길이라고 확신 하며 가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저 불확실성 속에서, 불안함속에서 묵묵히 걸을 뿐이다. 언제 무너질 지 모르는 엉성한 산 위로, 나는 오늘도 그저 묵묵히 산을 탄다.
by
전예연 에디터
2018.10.20
리뷰
도서
[Review]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도서]
순례길을 함께 걸었다. 같이 출발해서 끝에 도착했다. 산티아고 순례길 40일간 걷는 에세이.
순례길을 함께 걸었다. 같이 출발해서 끝에 도착했다. 산티아고 순례길 40일간 걷는 에세이. 사실 난 에세이에 관심이 없다. 남의 이야기를 내가 봐서 뭐해? 정말 완전한 무관심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에세이에 대한 편견이 조금 줄어들었다. 왜 사람들이 에세이를 좋아하는지, 에세이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이해하게 됐다. 나와 같은 사람, 다른 사람
by
최지은 에디터
2018.10.18
오피니언
사람
살아있다는 것의 소중함
6개월 전쯤 저에게는 새로운 식구가 생겼습니다. 새로운 식구는 꽃기린이라는 화초로, 우연히도 종려주일에 예배를 마치고 어머니와 시장을 보던 중에 눈에 띄어서 샀던 이 꽃의 꽃말은 "고난의 꽃,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로 일명 예수님의 꽃으로 불린다고 했어서 신기해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이 꽃의 빨갛고 조그마한 꽃잎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by
장세호 에디터
2018.10.18
리뷰
도서
[Review] 혼자 걷지만, 혼자가 아닌 길
산티아고 순례길에선 서로 속도가 다름에도 신기하게 만날 사람은 꼭 다시 만난다고 한다. 자연스레 주위의 순례자들과 함께 걷고, 헤어지고, 먼저 가고, 늦게 가고. 그러다 어느 지점에서 다시 그들을 만난다. 분명 혼자 걷고 있지만, 혼자가 아니다.
[Preview]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혼자 걷지만 혼자가 아닌 길> 산티아고 순례길( 까미노 데 산티아고 )은 유럽 각지에서 시작하여 스페인의 북서부 소도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향하는 길을 말한다. 출발지에 따라 여러 코스가 있지만, 오늘날 가장 많은 순례자가 걷는 길은 프랑스 국경에서 시작하는 프랑스 길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약
by
정나영 에디터
2018.10.17
리뷰
도서
[REVIEW]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버킷리스트에 저장해두어야지.
요즘 들어서 반복된 일상에 회의감이 든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지?'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차 있다. 회사에 다니면 개인적인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것까지 미뤄두면서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또 회사에서 일이 너무 바쁘고, 내부에서 좋지 않은 사건들이 발생하고, 그것을 감당하면서 버텨내는 것을 언
by
최서윤 에디터
2018.10.16
리뷰
도서
[REVIEW] 걸어 떠나는 여행, 내면과 외면의 만남, 스페인 산티아고
산티아고 순례길로 떠나는 자아 찾기 대장정, 800km의 이야기 정주행!
약 5년 전에 EBS에서 산티아고 순례길에 관한 다큐를 본 적이 있다. 아니 정확히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한화 160만원으로 다녀온 한국 청년의 이야기였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나는 그 남자의 무모함에 관심이 갔다. 수중에 돈 50만원만 남기고 스페인으로 가는 비행기 표를 끊었고, 여행을 가서는 160만원이 동 날 지경에 이르자 대학 동아리 때 배운 팬터마임
by
정수진 에디터
2018.10.15
리뷰
도서
[Review] 정답없는 변화의 길, 산티아고 순례길 [도서]
부엔 까미노!
산티아고 순례길. 무지한 것이 부끄럽지만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처음 들어보는 말이었다. 그래도 책을 받기 전에 좀 찾아보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해서 알아보니, 순례길이니까 기독교 신자들이 성지 순례를 위해 걷는 길인가 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았다. 관광 상품으로도 나왔으며 최근에는 가수 그룹 god가 TV 프로그램에서 걷기까지 하니 꽤 유명한 길이
by
송지혜 에디터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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