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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만난 영화 (1) [영화]
음악하는 여자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음악 영화를 찾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모차르트를 시기한 살리에리가 그를 죽게 만들었다는 픽션을 마치 현실처럼 믿게 만든 영화 <아마데우스>부터,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하던 피아니스트가 정신질환에 걸리는 영화 <샤인>, 유럽 대륙과 미국을 가로지르는 배에서 평생을 산 피아니스트 ‘1
by
홍진주 에디터
2019.08.13
리뷰
영화
[Preview] 펜스 밖에서 바라보는 카니발 _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머페스티벌 '젠더 X 국가'
Overview 처음 이 작품을 교과서로 마주했을 때 그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진다. 미술관 혹은 교과서에서 작품을 볼 때마다 여성은 대부분 벗고 있었고 그것을 그린 작가들은 주로 남성이었다. 대상화되는 여성에 대해 무감각하고 오히려 그것이 당연한 줄 알았다. 그러나 이 작품을 보았을 때 그것이 당연한 게 아니었음을 깨달았다. 그제야 대부분의 작품 속
by
연승현 에디터
2019.08.08
리뷰
영화
[Preview] 나의 젠더X나의 국가 -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나의 젠더, 나의 국가. 내가 주인이 되어 세상을 바꾸는 모두가 되길 바라며,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을 기다려본다.
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상축제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오는 8월 15일~24일 개최되는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의 올해 슬로건은 ‘젠더X국가’로 정해졌으며, 이에 맞춰 공식포스터도 제작됐다. 젠더(gender)는 사회적 성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생물학적 성(sex)과는 구분되는 용어다. 전 세계에서 이미 생물학적
by
최은희 에디터
2019.08.07
리뷰
PRESS
[PRESS] 내일의 비너스에게 바치는 연극 : 비너스 인 퍼 [공연]
의자 뒤에 있던 여성은 의자 위로 올라갔다. “만세! 아프로디테!”
연극 『비너스 인 퍼』는 소재와 포스터 모두 도발적이다. 보수적인 성관념이 짙은 한국에선 도발을 넘어 모욕적일 수도 있다. 마조히즘이라니, 양지에선 거의 들어볼 수도 없고 자칫 잘못하면 정치적으로도 공격받을 수 있다. 시놉시스를 보면 여성의 순종성을 옹호하는 쪽은 아닌 것 같지만 그 과정까지 어떻게 설득력 있게 풀어나갈지 궁금했다. (지난 프리뷰 참고)
by
배지원 에디터
2019.08.03
리뷰
공연
[Review] 오늘날 사회가 여학생에게 바라는 것 - 달랑 한 줄 [공연]
여학생의 역할은 성적을 잘 받은 남학생에게 키스를 해주는 것
페미니즘 연극이란 참 역설적이다. 문화 활동은 예술이라는 이름을 빌리지만, 그 행위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 페미니즘 연극에서 목적은 더 많은 이들의 코르셋을 벗기고, 각자의 꿈과 이상을 찾게 하려는 데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떤 문화 활동을 선정할 때 그들이 강요가 아니라 그들의 의지로 자발적으로 선택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페미니즘 연극을 접하는
by
박지수 에디터
2019.07.27
리뷰
공연
[Review] 우리가 바꿀 수 있습니다 - 연극 "달랑 한 줄"
노처녀의 아이콘이었던 삼순이의 나이는 30세였다.
얼마 전, 2005년 방영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속 삼순이의 나이가 겨우 30세였다는 사실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었다. 그녀는 그 나이 되도록 시집도 못 갔다며 구박이란 구박은 다 받고, 억척스럽고 촌스러운 이미지로 그려졌었다. 2019년인 지금, 동일한 설정과 내용의 드라마가 방영된다고 하면 아마 그 드라마의 PD와 작가는 몰매를 맞다
by
김예림 에디터
2019.07.2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드라마 '킬링이브'를 통해 본, 여성 중심 콘텐츠의 현주소 [TV/드라마]
여성 중심 콘텐츠의 장점과 단점, 우리는 어느 쪽을 봐야할까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다양한 스트리밍 콘텐츠 서비스가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콘텐츠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시청자와 제작자 간의 거리가 좁혀졌다는 점 역시 그 변화 중 하나다. 스트리밍 콘텐츠의 대부분은 시즌제로 진행된다. 때문에 현재 제작되고 있는 콘텐츠의 경우 SNS나 시청률을 통해 시청자들의 선호도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다음 시즌 진행 여부를
by
권묘정 에디터
2019.07.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아무렇지 않을 수 있는 권력, 혹은 폭력 [문화 전반]
배스킨라빈스 광고를 만들어낸 동력
지난 6월 공개된 ‘배스킨라빈스’의 제품 광고가 여아 모델을 성적으로 상품화했다는 이유로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비판이 계속되자 사측은 광고를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으나 이로 인해 촉발된 수많은 담론까지 삭제하지는 못했다. 광고가 기획되고 제작되어 소비되는 과정에서 구석구석 들춰진 여성과 아동을 둘러싼 시선들은 가히 충격적인 모습을 하고 있었다. 나는 이
by
조현정 에디터
2019.07.11
리뷰
공연
[리뷰] ‘마음의 범죄’ : 미쳐버린 여성들의 목소리 [공연]
자매애와 우정의 이름으로 맺는 연대에 대한 연극, 마음의 범죄
* 스포일러 없습니다 연극 ‘마음의 범죄’는 익숙한 이야기이다. 익숙한 인물들이 나오고 어디서 많이 본 사건들이 생긴다. 첫째 순진은 할머니처럼 이리저리 자매들을 쫓아다니며 잔소리를 하고 집안을 챙긴다. 소심하며 남자 경험이 거의 없다. 둘째 가진은 노래 부르는 반항아이자 남자를 많이 만난, 소위 까진 여성이다. 셋째 아진은 다소곳하고 현모양처를 꿈꾸는 예
by
배지원 에디터
2019.07.08
리뷰
공연
[Preview] 우리 불편한 얘기 좀 합시다 - 연극 '달랑 한 줄' [공연]
남자와 여자가 함께해야만 바꿀 수 있는 세상
"지금 나만 불편해?" "여성스럽다, 얌전하다, 조신하다... 이런 것들이 여자가 지닌 음에 가까운 성향이죠." "여자는 여름에도 스타킹을 신는 것이 예의에요." "뾰족구두는 특유의 길쭉한 모양 때문에 남성을 상징하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이고, 앞 코가 둥근 모양의 구두는 여성을 상징하는 아이템이죠." 놀랍게도 실제로 대학에서 10년째 행해지고 있는 면접과
by
김예림 에디터
2019.07.07
리뷰
공연
[Preview] 공통점 하나 없는 여성들을 분노하게 한 '달랑 한 줄' [공연]
그들은 무엇 때문에 그렇게 화가 났을까?
연습사진 사람들은 유독 약자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오냐오냐 해주면 더 바란다’고 하는 말로 노동자들의 파업을 비판하고, 주어진 대로 살 것을 요구한다. 놀라운 점은 약자들이 올바른 처우를 받는다고 해서 손해를 볼 사람들이 없다는 점이다. 마치 누군가를 깎아내리거나, 누군가 자기보다 못한 사람이 있어야만 세상을 잘 살 수 있다는 것처럼. 제2회 페
by
박지수 에디터
2019.07.06
리뷰
공연
[리뷰] 세 자매의 고군분투 이야기 - 마음의 범죄
그럼에도 페미니즘 연극.
01 극장에 들어가며 어느 정도는 예상했지만, 극장 앞에서부터 페미니즘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여성분들의 모습이 보였다. 그들은 머리를 짧게 자르고, 편한, 그리고 최소한의 복장을 입고 있었다. 익히 들어왔던 '탈코르셋'을 실천하는 여성분들이라고 짐작이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의 모습을 보며 연대감을 느끼고, 소속감을 느끼는 듯했다. 그 사이에서 나는 남
by
전예연 에디터
20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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