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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연극 - 언체인, 풀리지 않는 진실 [공연예술]
연극 속 두 인물은 풀리지 않는 진실을 계속해서 서로에게 묻고(inquire) 누군가는 저 깊숙이 진실을 묻고(bury), 거짓을 행위하고 있다. 관객은 여기서 진실을 풀어야만 한다.
연극 속 두 인물은 풀리지 않는 진실을 계속해서 서로에게 묻고(inquire) 누군가는 저 깊숙이 진실을 묻고(bury), 거짓을 행위하고 있다. 관객은 여기서 진실을 풀어야만 한다.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극 이 연극은 두 배우의 연기로 이루어진다. 단순하게 두 배우가 몇몇 역할을 연기하며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그러한 점에서는 참 단순하다. 그냥 벽난
by
이수진 에디터
2019.04.07
리뷰
공연
[Review]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는가
두 모녀가 함께한 SF뮤지컬
"....와 어렵다.." -이는 공연을 보고 나온 두 모녀가 동시에 내뱉는 말 한마디 였다. 정말 오랜만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소재가 독특한 뮤지컬을 접하게 되어서 그런지 설레는 마음으로 엄마와 함께 발걸음을 맞추며 대학로로 갔다. 도착하자마자 받은 것은 공연 전에 알아놓으면 좋을 뮤지컬에 대한 해설과 작가의 한 마디였다. "가영아, 이거 좀 어렵겠는걸?"
by
김가영 에디터
2019.04.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침몰한 타이타닉호, 끝없는 항해를 시작하다 [영화]
천재감독과 명배우들, 우리들의 인생이야기를 싣고 출정중인 타이타닉호.
타이타닉을 처음 봤던 때는 TV OCN 채널에서 특집영화를 해줬을 때 엄마와 함께 봤던 기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때만 해도 두 남녀가 뱃머리에서 취했던 포즈의 유명세 때문에 타이타닉을 알고 있던 것이 전부였었다. 그리고 기억을 더듬어보면 그때의 나는 중학생이었는데, 긴 러닝타임 동안 아주 몰입해서 봤던 기억과, 두 남녀의 슬픈 사랑 이야기 때문에 영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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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19.04.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돈$ : 세상을 지배하는 숫자 [영화]
영화의 주인공은 조일현도, 번호표도, 금감원 검사 한지철도 아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세상의 주인공은 바로 '돈'이다.
$돈$ : 세상을 지배하는 숫자 당신은 어떤 세상에 살고 싶은가 주연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감독 박누리 숫자 뒤에 0이 열 개면 얼마인지 아는가? 100억이다. 나는 부자가 되고 싶었다. 일현(류준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3시까지 세상 바쁘게 흘러가는 업계 1위 증권사의 신입 브로커다. 그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이렇게 정신없는 일상 속에 기어이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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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빈 에디터
2019.03.28
오피니언
공연
삶의 끝자락에서 절망을 조우할 때, 당신에게 비추는 따사로운 햇빛
0. 드디어, 관람 대망의 1월 27일이 밝았다. 아침부터 설렌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오늘은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를 보러 가는 날이기 때문이다. 같이 뮤지컬을 보러 가는 친구와 일주일 전부터 부산을 떨었다. 둘 다 뮤지컬을 아주 사랑하는 사람들이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원작인 뮤지컬을 보러 가는 것이기에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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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에디터
2019.02.22
오피니언
공연
예술은 생각보다 힘이 세다
예술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힘이 세다. 예술교육이 처음에는 별로 효과도 없어 보이고, 영향력도 별로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한 번 예술과 마주하게 된다면 예술은 생활 속에 조금씩 조금씩 침투하여 분명 그 사람의 삶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예술의 강력한 힘을 믿기 때문이다.
각종 정부기관들과 지자체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리고 이런 프로그램들의 대부분은 독서교실, 노래교실, 댄스교실, 미술교실 문화예술관련 분야의 프로그램인 경우가 많다. 생업에 치여 사느라 바빴던 시민들은 이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바쁜 생활 속에서 누리지 못했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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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서 에디터
2019.02.22
리뷰
전시
[Review] 의미있는 난해함, 큐비즘
창조의 모든 행위는 파괴에서 시작된다. -파블로 피카소
피카소와 큐비즘 파리시립미술관 소장 걸작선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코트 깃을 여미게 되는 휴일 추운 오후였다. 인기 전시에다가 방학이기 때문에 사람이 몰릴 것을 대비해서 이른 시간 가려 했지만 늦잠으로 계획이 틀어졌고, 점심을 훌쩍 지난 오후를 선택했다. 로비부터 사람들이 북적북적했고 전시장에도 사람이 가득했다. 내가 입장하기 전 도슨트의 설명이 시작되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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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19.02.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닭을 잡을 것인가, 이 영화를 잡을 것인가 나라면 <극한직업> [영화]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통닭인가, 갈비인가?
요즘 핫하디 핫한 영화 <극한직업>을 봤다. 극장에서 코미디영화는 잘 안보는데 영화 <스물>의 이병헌감독의 작품이기도 하고, 치킨이 많이 나온다고 해서 봤다. 장염때문에 치킨을 못 먹고 있기 때문이다. 소감은 진짜 재밌었다. 얼마나 재밌었냐면 누가 '치킨 사줄까? <극한직업>영화 보여줄까?' 이러면 <극한직업>보여
by
김량희 에디터
2019.01.28
리뷰
전시
[Review] <키스해링展>정말 모두를 위한 예술이었을까 [전시]
모두를 위한 예술이 아닌 모두에게 열려있는 예술, 키스 해링
전시에서 볼 수 있었던 '키스 해링'은 예술가임과 동시에 스타였다. 당시에 가장 '핫'한 예술가. 그의 예술은 단순히 대중성을 넘어 유행이었다. 자유롭게 살았고 어찌 보면 방탕하게도 살았던 것 같다. 하지만 그의 이런 대중성과 스타성 이면에 예술에 대한 아주 확고한 신념이 있었다. 전시를 보는 내내 그와 그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방향성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by
이민희 에디터
2019.01.24
리뷰
영화
[리뷰] 우리가 부자가 되려면, 영화 '버블 패밀리' [영화]
거품이 터지고 난 후. 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보는 한국 경제의 과거와 현재
독립 영화를 극장에서 본 기억이 많지 않다. 극장에서 상영되는 독립영화 자체가 적어서가 하나요, 주어지는 정보가 적다보니 관심 가진 일도 적기 때문이 둘이요, 보려고 해도 상영하는 영화관이 적기 때문이 셋이요, 그나마 가까운 영화관도 하루에 한두편만, 그것도 조조나 심야로 극단적인 시간차를 보이기 때문이 넷이었다. 그래서 아트인사이트에서 최초의 독립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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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 에디터
2019.01.2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실패를 딛고 도전한 펜팔 후기 [사람]
펜팔로 외국어와 낯선 사람과의 대화를 극복하다.
초등학생 때 봤던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짱구의 엄마가 학창시절 펜팔 친구와 주고받았던 일화가 나온다. 필자는 이것으로 펜팔이라는 개념을 처음 배웠다. 언젠가 부모님도 학생 때 펜팔을 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영상통화가 없던 시절에 얼굴도 모른 채 남과 전화나 편지를 주고받는다는 게 어릴 때는 잘 이해가 가지
by
한민정 에디터
2019.01.09
리뷰
공연
[Review] 재생불량소년 [공연]
무난한 으쌰으쌰 공연이었다. 츤데레 주인공 반석과 병원 친구 성균. 복싱으로 이끈 승민. 의사와 간호사=관장님. 단 다섯명이서 만들어가는 스토리이다. 내용은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성장 스토리이지만, 배우들의 성량이 공연장을가득 매워서 좋았다. 공교롭게도 뮤지컬 보기 전날 '재생 불량성 빈혈'에 대한 글을 우연히 읽었다. 그래서 어떤 병인지 미리 알고 가
by
최지은 에디터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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