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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PRESS
[PRESS] 인간이 먹어온 작은 종교 이야기 - 약국에 없는 약 이야기
가짜 약부터 신종 마약까지 세상을 홀린 수상한 약들
인간은 아주 오래전부터 “이것”이라 정한 것을 먹기 시작했다. “이것”을 먹으면 자신의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아무것도 예상할 수 없음에도 소위 믿음이라 할 수 있는 것을 굳게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몸에 넣었다. 그 “믿음”이라는 것은 생존에 맞닿아있었고, 그래서 한편으로는 구원과도 닮아있었다. 그 인간의 믿음이란 것은 “이것”을 통해 아픔에서 벗어
by
오예찬 에디터
2019.11.02
문화소식
공연
(11.23) 최인 기타 리사이틀 Traveler [클래식,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클래식 기타와 떠나는 음악 여행, 음악으로 풀어낸 따뜻한 삶의 여정 속으로, 함께...
최인 기타 리사이틀 - Traveler - 클래식 기타와 떠나는 음악 여행, 음악으로 풀어낸 따뜻한 삶의 여정 속으로, 함께... <기획 노트> 깊어진 가을밤, 기타리스트 최인이 그의 이야기가 담긴 음악들과 함께 관객을 찾아간다. 오는 11월 23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리는 그의 2019년도 독주회는 'Traveler'라는 주제로 새롭게 작곡된 곡들
by
박형주 에디터
2019.10.31
리뷰
도서
[Review] 광활해온, 광활한 세계와 광활할 예정인 세계를 만나며 - '웰컴 투 더 유니버스'
우주 앞의 인간을 직시하고 오다
1. 머나먼 세계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 천체의 세계는 말 그대로 무한하고 광활하다. 고등학교 때 공통과학을 학습하며 지구과학 파트에서 우주와 천체에 관해 공부한 기억이 있다. 누구나 그렇듯이 지구 바깥의 머나먼 별과 행성들의 존재에 대해 나 역시도 꽤나 낭만적인(?) 환상을 가지고 있던 터라 나름 반짝이는 눈으로 수업에 집중했었다. 나는 그때까지 인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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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에디터
2019.10.30
문화소식
공연
(~01.05) 바람이 불어오는 곳 [뮤지컬, 대학로 SH아트홀]
故 김광석을 기리며
바람이 불어오는 곳 - 가장 김광석다운 뮤지컬 - 故 김광석을 기리며 <시놉시스> 제19회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팀 금구대학교 동아리 밴드 '바람' 멤버들은 밴드 활동을 하며 대학시절 꿈과 사람 그리고 우정의 시간을 함께 보냈다. 멤버들에게는 자신들의 인생에서 꿈을 꾸고 노래를 하던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다. 멤버들은 밴드 활동을 평생 하겠다고 약속하지만 군대
by
박형주 에디터
2019.10.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의미로부터의 홀가분함 "수학의 선물" [도서]
수학이 저자에게 선물이었다면 의미로부터 홀가분한 이 기분이야말로 이 책이 나에게 준 선물일 것이다.
그렇게 되었던 모든 것은 그렇게 되지 않을 수도 있었다. 무에 직면하면서도 무로 전락하지 않고 우연히 그렇게 되었던 모든 것의 끄트머리에서 이 한 권의 책이 탄생했다. 나는 이 우연에 놀란다. - p.10 모리타 마사오의 <수학의 선물>. 우연히 받아서 읽게 된 책이다. 마침 형이 책의 옮긴이라면서 건네받아 여태까지 만나지 못했던 작가와 옮긴이를 알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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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에디터
2019.10.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90년대 어바웃타임, 사랑의 블랙홀 [영화]
매일 같은 날 눈을 뜬다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거나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는 등 시간여행에 관해 다룬 영화는 너무나 많다. 일일이 나열하기조차 벅찰 만큼 수 많은 영화에서 사용되었기에 어쩌면 진부한 소재이기도 하다. 그 중 최근에는 2013년에 개봉한 ‘어바웃타임’이 시간여행과 로맨스를 결합해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어수룩한 모습의 남자 주인공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by
김유라 에디터
2019.10.03
문화소식
공연
(~10.20) 빛나도, 괜찮아! [뮤지컬, 동서울아트홀]
이 시대 막내들의 인생해법 드라마!
빛나도, 괜찮아! - 창작뮤지컬 - 이 시대 막내들의 인생해법 드라마! <시놉시스> "내가 웃을 때, 세상이 웃어 줄꺼야!"를 외치며, 긴장의 순간마다 자신만의 마법 같은 주문을 외우며 살아가는 주인공 강빛나. 그녀는 마이웨이 스타일의 독특한 패션과 솔직하고, 발랄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어느 날 그녀는 꿈에도 그리던 방송국 작가실에 입성한다. 하
by
박형주 에디터
2019.10.02
오피니언
공간
[Opinion] 공원이 좋은 이유를 찾아서 [문화 공간]
여전히 여유가 좋은 내게 없어서는 안될 장소. 공원
요즘 거리를 거닐다보면 몇블럭 지나 또다시 마주치는 장소, 공원. 이런 이유에서인지 공원에 대한 특별한 감흥을 느꼈던 때로부터 꽤나 오랜 시간이 흘렀다.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공원을 산책하며 들뜬 기분에 한껏 도취되었던 적은 언제였을까? 이제 더 이상은 아이들처럼 순수한 생각이 비추는 눈을 갖지 못할만큼 커버려서, 그리고 굳이 찾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몇걸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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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19.10.02
문화소식
공연
(~10.20)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연극,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
기울어진 운동장의 아래에서 중심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다.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 보통의 농구 연극 - 기울어진 운동장의 아래에서 중심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다. <시놉시스> "같이 농구 할래요?" 연습 사진 / c 김희지 작업 중인 게임 시나리오의 클라이막스를 앞두고 한 문장도 쓸 수 없게 된 연정. 공원 자판기에서 제일 인기 없는 음료 레몬 사이다를 한 캔 뽑아 마시는데, 농구공을 든 재영이 나타난다.
by
박형주 에디터
2019.09.27
리뷰
공연
[Preview] 무대 위 화가 이중섭의 세계, 오페라 "이중섭" - 서울오페라페스티벌2019 [공연]
이중섭의 생생한 작품세계를 이제는 미술관이 아닌 콘서트홀에서도 마주할 수 있다.
화가 이중섭,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다 예술가들에게 찾아오는 고통은 그들의 창작활동을 좀먹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들을 채찍질해 더 뛰어난 작품을 탄생시키기도 한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빈센트 반 고흐나 프리다 칼로의 삶도 그러했다. 고흐는 정신 질환으로 불행한 일생을 보냈고 끝끝내 자살로 생을 마감했지만 그의 광기 어린 작품은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
by
유수현 에디터
2019.09.25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아일랜드에 살면서 느끼는 것들 - Prologue [여행]
아일랜드에 살면서 느끼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 프롤로그.
왜 하필 아일랜드야? “왜 하필 아일랜드야?” 아일랜드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나겠다고 처음 선언했던 작년 여름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다. 그리고 스스로도 수십, 수백 번 고민했던 질문이기도 하다. 조금은 생소한 영국 서쪽의 섬나라 아일랜드. 앞으로 1년 동안 지낼 국가가 반드시 아일랜드여야만 하는 이유. 그 이유를 뭐라고 해야 할까. 워킹 홀리
by
김지은 에디터
2019.09.0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홀로 지낸 일 년을 돌아보며 [사람]
새로운 곳에서의 시간들을 뒤돌아보고, 새로운 다짐을 해본다.
아침이 오자 작은방에 빛이 들어온다. 이제는 알람이 울리기 전에도 눈이 떠진다. 본가에서는 잠이 많아 오후까지도 잘 자던 나였는데, 주위 사람들에게 옆에서 사고가 나도 그냥 계속 잘 거 같다는 평이 자자할 정도로 잠이 많기로 유명했던 나는 출퇴근을 하며 이제 일곱 시가 되면 저절로 눈이 떠진다. 조금 더 뒹굴뒹굴하다가 일어나 씻고, 옷을 입고, 어제 준비
by
강지예 에디터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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