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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비 오는 날의 사색 [사람]
# 비 오는 날의 사색 지금 창밖으로는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한없이 축축 처지고 괜스레 울적해지기도 하는 반면, 쏴아아- 소리를 내는 빗소리를 음악 삼아 비가 오는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고 있자면 괜스레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하면서 아주 오묘한 감정들이 뒤섞입니다. 여러분들은 비가 오는 날 어떤 모습을 한 ‘나’를 마주하곤 하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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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선 에디터
2018.05.22
리뷰
전시
[Preview] 한 사람의 감정을 뒤쫓아 '영혼의 정원'으로
내게 이 그림은 샤갈의 영혼, 그 중 커다란 파편 한 조각으로 비쳤다. 한 사람의 영혼의 정원을 거니는 일이 어떤 기분일지, 조금은 알 것도 같다.
역사를 배워버린 우리는 한 사람의 출생년도와 사망년도만 봐도 대충 그 사람의 삶을 그려볼 수 있다. 좋든 싫든 역사를 알고 있다면 자연히 그렇게 된다. 물론 그 흐름을 되짚어 본다고 해서 모든 개별적인 삶을 파악할 순 없겠지만, 모든 개인이 큼직한 역사적 사건들에 아주 조금이라도 영향을 받았음은 분명하기에 한 사람의 삶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역사는 꽤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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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채은 에디터
2018.05.21
리뷰
도서
[Review] 의무감과 내면의 감정 그 사이에서 - [도서] 고야, 계몽주의의 그늘에서
고야,게몽주의의 그늘에서 리뷰
<철학은 가난하고 헐벗은 채로 간다> - 고야 “이미지는 사상이며, 단어들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한다” 고야는 규칙을 잊어야한다고 말했다. 어쩌면 원리 원칙이 중요하고, 대대로 이어져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사고방식과는 다르다. 그는 똑같은 것을 공부하고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이 예술을 배우는 젊은이들에게 큰 장애물이라고 했다. 진정한 예술가를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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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현 에디터
2018.05.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일기장, 내 감정의 저장고 [기타]
나만의 감정을 다스리는 법!
언제나 우리는 살면서 크게 지치고 힘든 날이 한 번 쯤은 오게 된다. 자신을 너무나도 힘들게 하는 사건이 찾아온다거나 때로는 그냥 반복된 삶에 쉬이 지쳐버린 그런 날일 때 말이다. 그런 날이면 다들 각자의 방법으로 힘이 쭉 빠진 채 지쳐있는 자신을 위로한다. 하지만, 매일이 삶에 지친다면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 것인가? 자주 올라갔다 내려가기를 반복하는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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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에디터
2018.04.28
칼럼/에세이
칼럼
[화담(畵談)] 제 4 화(畵) : 두려움, 검정으로 화(化)하다
0. 두려움 [ '학교괴담' 포스터 ] 내가 기억하는 최초의 공포물은 애니메이션 ‘학교 괴담’이다. 일본에서는 2000~2001년 우리 나라에서는 2002년에 더빙 방영됐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때에는 더 겁이 많았기 때문에, 초등학생 형제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함께 벌벌 떨며 만화를 보곤 했다. 지금도 기억나는 몇몇 에피소드 중 가장 무서웠던 것은 ‘바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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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루 에디터
2018.04.2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배우, 관객, 그리고 노래 사이의 호흡: 마마 돈크라이 [공연]
부슬부슬 비가 내리던 어느 날, 비와 함께 찾아온 노래의 향연.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Mama, Don't cry) Synopsis 타고난 천재성으로 일찍 교수 생활을 시작한 프로페서V 하지만 수줍음 많은 성격의 소유자로 짝사랑하는 여인에게조차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한다. 어떠한 학문에서도 사랑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없었던 그는 타임머신을 개발해 시간 여행을 떠난다 타임머신이 도착한 곳에서 만난 이는 모두를 사로잡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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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선 에디터
2018.04.2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잃어버린 감정, 다시 찾은 치유 [시각예술]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 잃어버린 세계 >전에서 다양한 대상 속 감정의 요동을 만나보고자 한다.
전시제목 | SeMA 소장작품 기획전 《잃어버린 세계》 전시기간 | 2018.03.27 화 - 2018.07.01 일 참여작가 | 이우환, 박서보, 하종현, 윤석남, 최욱경, 권아람, 권영우, 기슬기, 김주현, 나현, 박소영, 써니킴, 윤가림, 이불, 이소요, 장성은, 전소정, 정찹성 등 장소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THE SEOUL MUSEUM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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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선 에디터
2018.04.18
리뷰
공연
[Review] 오이디푸스의 제국, 전화벨이 울린다
[Review] 오이디푸스의 제국 전화벨이 울린다 작년쯤에 유병재의 개그를 좋아해서 한창 관련 영상을 모두 찾아본 적이 있다. 유병재의 코미디는 대부분 재미도 메시지도 있어서 대체로 재밌었지만, 그 중에서도 유난히 띄는 영상들이 있었다. 아르바이트 연결사이트인 '알바몬'과 연계한 캠페인 겸 광고였다. 그는 아르바이트생에게 가해지는 무례를 그만의 스타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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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8.04.07
리뷰
공연
[Review] 분노에 저항하기 위해 시작한 위험한 수업 - 전화벨이 울린다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전화벨이 울린다 - 감정노동자의 현실 - Intro. 내용에 앞서 지난 연극 '심청'에 이어 다시 한 번 오게된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개인적으로 두산아트센터는 '두산인문극장'이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서 더욱 애착이 가는 장소이다. 올해는 4개월간 공연, 강연, 전시로 구성된 기획 프로그램 '두산인문극장 2018: 이타주의자'를 진행한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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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린 에디터
2018.04.05
리뷰
공연
[Review] 모두에게 전하는 경고등 < 전화벨이 울린다 >
타인의 마음에 빨간불을 켜게 만드는 일방적인 마음
전화 상담 서비스는 대부분의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로 일반 고객들의 불편 사항을 접수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하거나 처리해준다. 하지만 전화 상담원들은 일반적인 불편 사항을 담은 전화만을 받는 것이 아니다. 꼬투리를 잡히기도 하고, 성희롱을 듣기도 하고, 협박까지 당한다. 하지만 상담원들은 화가 나도 그 분노를 온전히 표출할 수 없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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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화 에디터
2018.04.03
리뷰
공연
[Review] 아프지만, 오늘도 웃습니다. '전화벨이 울린다' [연극]
갑과 을이 첨예하게 드러나는 감정노동의 현실 속에서 목적과 수단이 도치되어버린 생존의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에서 살아남는 것과도 같다. 연극의 실존적인 접근은 감정적 탈진으로 지칠대로 지친 감정노동자들의 삶을 무대 위에서 낱낱이 파헤쳐 보였다. 일방적인 친절과 인내로 개인의 통제와 선택의 자유가 결여되고, 감정노동이 만연한 서비스직의 사각지대에 놓인 그들의 삶은 고용의 불안정성과 직결되어 사회안전망에서 이탈된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갑과 을이 아직도 첨예하게 드러나는 감정노동의 현실 속에서 목적과 수단이 도치되어버린 생존의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에서 살아남는 것과도 같다. 연극의 실존적인 접근은 감정적 탈진으로 지칠대로 지친 감정노동자들의 삶을 무대 위에서 낱낱이 파헤쳐 보였다. 일방적인 친절과 인내로 개인의 통제와 선택의 자유가 결여되고, 감정노동이 만연한 서비스직의 사각지대에 놓인
by
차소정 에디터
2018.04.01
리뷰
공연
[Review] 우리가 들어야 할 이야기, 연극 '전화벨이 울린다' [공연]
연극 <전화벨이 울린다> 리뷰
3월 25일, 연극 <전화벨이 울린다>를 보았다. 감정노동의 현실을 생생히 비추면서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속 깊은 공연이었다. 연극은 "불이야!"하고 외치는 배우의 비명 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그는 제발 아무나 도와주라고, 살려달라고 간절하게 소리친다. 그리고 연극은 이 이 주인공을 이토록 위태롭게 만든 것이 도대체 무엇이었는지 보여준다. 주
by
박진희 에디터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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