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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진짜를 탐한 예술가의 이야기, 연극 <애들러와 깁>
"감사합니다. 이 영광을 애들러에게 돌립니다."
[Review] 진짜를 탐한 예술가의 이야기 연극 <애들러와 깁> "감사합니다. 이 영광을 애들러에게 돌립니다." 예술, 소비, 성공, 진짜와 가짜, 예술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최소로 최대한의 효과를 내는 연출, 관객들을 끌어당기는 힘 본 연극의 시작은 꽤 어수선했다. 이제 막 들어와 자리를 잡은 뒷좌석의 관객들이 본 연극이 이런 거라더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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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원 에디터
2018.10.25
리뷰
공연
[Review] 들끓는 욕망을 표출하는 것은 나쁜 것인가 [공연]
진짜가 되려는 가짜, 애들러와 깁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따로 preview를 쓰지 않은 문화초대였기에 <애들러와 깁>이라는 공연의 제목만 보고서는 과연 어떤 극일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 예술공간 서울로 가는 길은 무척 즐거웠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길을 걷는 것은 나에게 늘 새로운 감각을 준다. 이 길에서 같은 곳으로 향하고 있는 사람의 뒷모습을 보며, 저 사람은 어디에서 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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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10.24
리뷰
공연
[Review] 요부가 아닌 예술가로, 궁: 장녹수전 [공연예술]
무대 위에서 다시 태어난 장녹수를 만나다.
원은 각이 없는 도형처럼 보이지만, 사실 눈에 띄지 않는 수없이 많은 직선들이 미세한 각을 이루며 모인 형태라고 한다. 지금은 제목도 기억나지 않는 책 속에 적혀 있던 말이다. 어릴 때는 유리컵의 둥근 끝을 쓰다듬으면서 이 속에 숨어있을 수많은 직선들을 그려보고는 했다. 얼핏 보면 그냥 둥근 하나의 곡선 속에 얼마나 많은 선들이 존재할까? 사람을 바라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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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령 에디터
2018.10.22
리뷰
공연
[Preview] 신데렐라가 아닌 예술가를 기대하며, 무용극 <궁: 장녹수전> [공연예술]
무용극 <궁: 장녹수전>을 기대하며
흔히 현대인들에게는 감정마저 사치라고들 한다. 모두가 치열하고 바쁜 삶을 살아내는 이때에, 가만히 앉아 깊이 감상하거나 철학적인 사색을 요하는 것들에 대한 거부감은 단연 클 수밖에 없다. 마치 편의점 음식처럼, 간단히 몇 마디의 언어로 풀어낼 수 있는, 그래서 쉽게 몰입하고 쉽게 빠져나올 수 있는 익숙하고 자극적인 서사만이 매체를 통해 반복해서 생산되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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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령 에디터
2018.09.30
리뷰
전시
[Review] 존재함은 에너지이다 : 삶의 예술가 니키 드 생팔展
살아있음은, 존재함은 곧 에너지이다.
전시장을 가득 채운 건 단 한 사람의 에너지였다. 그는 현대미술의 거장이라고도 불리고, 그의 어두운 유년시절과 개인적인 상처로도 많이 회자되는 작가이지만, 내가 본 그는 무엇보다도 살아있음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하는 작가였다. 지난 6월 30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그의 개인전에는 그의 ‘살아있음’이 온전히 담겨있었다. 니키 드 생팔은 이미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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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랑 에디터
2018.08.10
리뷰
전시
[Review] 샤갈, 삶을 사랑으로 채운 예술가 [전시]
예술에도, 삶에도 진정한 의미를 부여하는 색깔은 오직 하나이다. 그것은 사랑의 색이다.
마르크 샤갈. 미술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샤갈의 이름을 모르지 않을 것이다. 필자 역시 샤갈의 작품을 참 좋아하는데, 특히 샤갈 특유의 흐릿하지만 따뜻한 색감을 좋아한다. 실제로 샤갈은 자신만의 색깔로 유명하다. 하지만 샤갈은 색감이 드러나는 회화뿐만 아니라 판화, 삽화, 조각 등 여러 미술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샤갈 러브 앤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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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경 에디터
2018.08.05
리뷰
전시
[Review] 위대한 예술가의 뿌리 [전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작품 앞에서 길게 머물렀던 것은 그 삶의 궤적이 사람들의 마음을 적셔 놓아서가 아닐까. 그의 일생에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
붐비는 토요일이었다. 날씨가 그렇게 덥고 습했는데도 예술의전당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나들이 온 가족들, 데이트 하러 온 커플들, 삼삼오오 모여서 온 친구들까지. 그 많은 인원이 2, 3, 4층으로 나뉜 전시장으로 뿔뿔이 흩어지고 나서도, 들어 선 전시장 입구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표를 받는데도 줄이 굉장히 길어서 주말을 선택한 것이 실수였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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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림 에디터
2018.08.02
리뷰
전시
[Review] 사랑의 힘을 믿었던 예술가, 마르크 샤갈 [전시]
세상이 가장 인간답지 못했던 때, 끝까지 사랑의 힘을 믿었던 샤갈
7월의 마지막 주말,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는 ‘샤갈 러브 앤 라이프 전’에 다녀왔다. 그곳엔 샤갈의 작품들을 한국에서 볼 수 있다는 소식에 발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이번 샤갈전에는 그의 널리 알려진 강렬한 색채의 회화뿐 아니라 그의 자아와 가치관이 담겨있는 판화, 삽화, 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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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원 에디터
2018.07.3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 『젊은 예술가의 초상』 [문학]
두꺼운 책을 읽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 400p에 달하는 책을 읽는 동안 그만 읽고 싶은 생각이 계속 들었지만, 중간 중간에 공감하는 구절이 있어서, 끝까지 읽었다.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많긴 해도, 중요한 부분을 조금이라도 이해해서 작가가 말하고 싶은 걸 조금이라도 이해했다. <젊은 예술가의 초상>은 작가 제임스 조이스의 자전적 소설이다. 주인공인 스
by
오지영 에디터
2018.07.30
리뷰
공연
[Review] 예술을 연주하는 예술가, 프레디 켐프
연주회 시작 전 아트인사이트의 첫 문화 초대 공연으로 프레디 켐프의 에튀드 연주를 보러 서울로 향했다. 프레디 켐프를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들로 붐볐고, 그 속에서 나는 긴장 속에서 그를 기다렸다. 그리고 머지않아 공연 안내 방송이 나오고 그가 가볍게 인사를 한 뒤, 연주가 시작되었다. Program 카푸스틴 N.Kapustin 8개의 연주회용 연습곡 작품
by
유진아 에디터
2018.07.28
리뷰
전시
[Preview] 사랑을 말하던 예술가 샤갈의 삶과 사랑 '샤갈 러브 앤 라이프 展' [전시]
"삶이 언젠가 끝나는 것이라면, 삶을 사랑과 희망의 색으로 칠해야 한다." -Marc Chagall 지난 5월, 아트인사이트에서 주신 기회로 '마르크 샤갈 특별전-영혼의 정원'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었다. 전시에서 알게 된 샤갈은 화가였을 뿐 아니라 판화가, 문학가였으며 항상 사랑을 외치던 로맨티스트 였다는 점도 알 수 있었다. 대략 한세기를 이 세상에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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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민 에디터
2018.07.12
오피니언
미술/전시
인간은 걸을 때 가장 가볍다
알베르토 자코메티, 그의 사상에 대하여
사람의 생명력은 바로 ‘눈빛’에 담겨있다는발상에 매료된 자코메티는 모델의‘시선’에 집중했다. 그는 사람을 살아있게 하는 생명의 핵심이‘시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의 조각들을 영원히 살아있게하기 위해 ‘시선’과 ‘눈빛’을 담고 있는‘두상’에 몰두했다.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 또는 “너는 반드시 죽는다
by
이상아 에디터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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