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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온기를 전하다] 시인 윤동주의 '편지'
누나! 이 겨울에도눈이 가득히 왔습니다. 흰 봉투에눈을 한 줌 넣고글씨도 쓰지 말고우표도 붙이지 말고말쑥하게 그대로편지를 부칠까요? 누나 가신 나라엔눈이 아니 온다기에. 순수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이 시는 윤동주의 '편지'라는 시다.이 '편지'라는 시는 안타깝게도 제목만 같은 안치환 씨의 '편지'라는 곡과 혼동되어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잘못 인식되어있다. '그
by
강민희 에디터
2017.11.28
작품기고
[감상 Diary] 골목길 감상하기
집앞 골목길에서 내가 좋아하는 풍경들
두번째 의미의 감상 우리의 일상에서 잠시 주변을 둘러볼 여유를 가진다면, 그 속에서 참 정감가는 소소한 것 들을 찾아볼 수 있다. 나는 평소에 걸음걸이도 느린 편이라 다른 사람들 보다 이런 것을 더 잘 발견하곤 한다. 느리게 걷다보니 더 잘보이는건지, 이런것들을 보며 걷다 보니 느려진건지는 모르지만 ㅎㅎ 내가 등교하며 자주 관찰하는 풍경들을 그려 보았다.
by
조서정 에디터
2017.11.27
칼럼/에세이
칼럼
[한국문화유산진흥원] 민족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맑고 투명한 심안(心眼)으로 자신의 내면을 응시하고 현실을 고민했던 슬픈 천명(天命)의 시인 윤동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시인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서시) 맑고 투명한 심안(心眼)으로 자신의 내면을 응시하고 현실을 고민했던 슬픈 천명(天命)의 시인 윤동주. '시가 이렇게 쉽게 씌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시를 쓰면서도 자기 성찰을 늦추지 않았고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끝까
by
ARTINSIGHT 에디터
2017.11.15
작품기고
[어느 오후의 꽃은] 우리를 따스하게 해주는 목화, 언어의 온도
언어의 온도, 올 겨울에 딱 알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상에서 쓰는 언어의 온기를 전하도록, 다시 한 번 곱씹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쌀쌀한 바람이 코 끝을 빨갛게 얼려버리는 계절이 왔네요 낮에는 양 손 가득 꼭 쥐고 입으로 호호 식혀 먹는 찐빵, 호떡, 붕어빵 밤에는 두툼한 목화솜 이불을 턱 밑까지 끌어당겨 덮으면 따숩게 데워지는 온 몸 이렇게 나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들은 많은데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따뜻한 사람이었나 전하는 말, 행동 하나로 온기를 전하는 손난로같은 존재였나 . .
by
손지영 에디터
2017.11.09
작품기고
[달에 쓰는 편지] 우주를 건너
너와 나 사이의 우주를 건너 내게로 would you like to come over to me
copyright 2017 yeonbeulli Design. All Rights Reserved. 내게 좀 더 빨리 와줘그대가 없는 이곳은 내게는 너무 캄캄해나 여기서 두 팔 벌려그대를 안아줄 준비가 돼있어.너와 나 사이의 우주를 건너 내게로would you like to come over to me너와 나 사이의 우주를 건너 내게로날아 와줘 더 이상 기다
by
이채연 에디터
2017.10.25
작품기고
[Studio Diane☆] The little Mermaid
The Little Mermaid -Hans Christian Andersen "나는 단 하루만이라도 인간이 되어 천국으로 올라갈 수만 있다면 기꺼이 300년을 포기할 거에요" Illust by Diane 어린시절 읽었던 안데르센의 동화인어공주. 인어공주를 떠올리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인어공주 하면 제일 먼저 디즈니공주인 아리엘이 생각납니다. 원작
by
류다연 에디터
2017.10.24
작품기고
우주로 다이빙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런 상상을 하면 마음이 편안해 질지도 몰라요
가끔 걱정이나 고민이 너무 많아 가슴이 답답할때 내가 자주 하는 상상이다. 다이빙을 해본적은 없지만 겁이 나는 마음을 붙잡고 다이빙대에 서서 속는 마음으로 무릎 반동만 주어 다이빙에 성공하여 물에 풍덩 빠진다면 속이 너무 후련할 것 같다. 그 물에서 가만히 힘을 빼고 밑으로밑으로 가라앉아 우주세게에 도달한다면 나를 짖누르던 것들이 사라져 아무 무게도 느껴
by
조서정 에디터
2017.10.22
작품기고
[일상의 액자] 청춘
[청춘] 2017. 10. 22 고등학생 시절, 학교와 집만 오가는 동안 꿈꿨던 것은 대학생이 되어 누릴 청춘의 자유였습니다. 하지만 대학에 입학하고 시간이 좀 지나자 그 마음을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도서관 계단에서 우연히 싱그러운 운동장을 보게 되었을 때, 어린시절 꿈꾸던 청춘을 다시 마주했습니다. 20대 초반의 청춘 한가운데 살고 있
by
송재은 에디터
2017.10.22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4] FEATURE. 인디뮤지션의 책방 ③ -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이석원
2015년부터 꾸준히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석원의 책,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이 그 후의 이야기를 덧붙여 스페셜 에디션 판으로 출간되었습니다. 특유의 재치로 변함없이 솔직한 그의 일기장을 다시 한 번 펼쳐보았습니다.
우.사.인 4 FEATURE 인디뮤지션의 책방 - ③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이석원 애가 닳도록 기다렸던 만큼 기뻤던 6월의 어느 날이 기억납니다. 마지막 앨범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사실 기다리면서는 최대한 미루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막상 당일이 되니까 시곗바늘을 초 단위로 세게 되더라고요. 6집 앨범의 타이틀곡 <홀로 있는 사람들>은 기대했던 것만
by
나예진 에디터
2017.10.21
작품기고
밤의 이야기 22 - '주키퍼스 와이프'
주키퍼스 와이프
약속할게, 괜찮을 거야. 주키퍼스 와이프를 봤다. 사람보다 동물을 좋아한다는 안토니나의 말, 동물의 눈에서는 그들의 감정이 그대로 들어난다는 말이 요즘따라 더욱 더 마음에 들어오는 말들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먹먹한 감정을 가지게 만드는 영화였다.
by
김유나 에디터
2017.10.17
작품기고
[달에 쓰는 편지] 쉽게 쓰여진 시
육첩방(六疊房)은 남의 나라.
copyright 2017 yeonbeulli Design. All Rights Reserved. 쉽게 쓰여진 시 윤동주 창(窓)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육첩방(六疊房)은 남의 나라. 시인(詩人)이란 슬픈 천명(天命)인 줄 알면서도 한 줄 시(詩)를 적어 볼까.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보내 주신 학비 봉투(學費封套)를 받아 대학(大學) 노트를 끼고 늙은
by
이채연 에디터
2017.09.27
작품기고
[달에 쓰는 편지] 서시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copyright 2017 yeonbeulli Design. All Rights Reserved. 서시 윤동주 죽는날 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 별을 노래하는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by
이채연 에디터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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