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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오피니언] 그러게 진작 엄마마음 알아줬으면 얼마나 좋아 [시각예술]
알모도바르 감독의 색채, 그 속의 모성애
그러게 진작 엄마마음 알아줬으면 얼마나 좋아! 다시 한 번 여성의 심리를 탐구하는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 한 여성이 우연한 만남을 통해 마침내 과거의 상실과 대면하기로 한다. 영화는 플래시백을 통해 30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고, 그 여성의 삶은 18세 때 갑자기 자신을 떠난 딸과 다시 연결된다.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알모도바르가 그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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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영 에디터
2017.06.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상처받은 어른들의 치유,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시각예술]
최악의 상황에 갇혔으나 서로를 보듬어 주며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팻과 티파니. 주변인들이 '또라이'라고 부르지만 사실 이들은 우리 같이 내면이 약한 사람들, 상처를 받은 사람들일 뿐이다. 사람을 통해 상처를 받고, 또 사람을 통해 상처를 치유 받으며 다시 자신을 찾아가는 팻과 티파니의 이야기이다.
“Every Cloud has a Silver lining." 영화제목을 보고 든 생각은, 바로 위에 적은 저 속담이었다. 아무리 안 좋은 상황에서도 한 가지 긍정적인 측면은 있다는 뜻을 가진 저 속담은 영화의 핵심 주제이기도 하다.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팻 그리고 남편을 갑작스럽게 잃어 신경안정제를 먹는 티파니를 보고 있자면 정상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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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에디터
2017.06.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필요한 건 그 뿐이에요” [시각예술]
Vis ta vie, 네 삶을 살아라
어느 쪽도 원치 않아요 내 아들은 자기 뜻대로 살 거예요 멋진 가족이라면 그가 어느 장단에 춤출지 결정하지 않을 거예요 어느 쪽도 원치 않아요 내 아들은 자기 뜻대로 살거예요 이 아이를 한 남자로 키우는 법을 가르쳐 주는 건 세상이 아녜요 사랑 한 스푼 꿀 한 스푼 햇빛 한 줄기가 그의 무지개가 되고 모래 한 줌이 그의 성이자 그림을 그릴 크레용이 되겠죠
by
이현지 에디터
2017.06.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마음의 꽃을 찾아서, 심화(心花)탐구 [시각예술]
2017년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아, 나는 동기 한 명과 학과장님을 찾아갔었다. 겨울방학 동안 생각했던 기획서 4개와 함께였다. 2016년 한 해 동안, 나는 문화예술경영학과의 새내기로서 열심히 전시학회 일을 했었더랬다. 짧은 역사를 가진 신생 학과이지만 그 동안 한 번도 이루어진 적 없던 전시학회의 전시 개최도 해내었다. 전시 준비 과정은 정말 힘들었지만
by
정다빈 에디터
2017.06.0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너만을 위한 타임리프, '너와 100번째 사랑' [시각예술]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우리는 ‘운명론자’라고 부른다. 세상의 모든 일은 미리 그렇게 되도록 정해져 있고, 개인의 노력으로는 그것을 바꾸지 못한다는 그들의 믿음처럼 정말 개인에게는 타고난 운명같은 것이 있는 것일까. ‘영화는 영화다’라는 말처럼 서로 몸이 바뀌거나 시간을 돌릴 수 있는 타임리프와 같은 비현실적인 일들
by
나예진 에디터
2017.05.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나는 "당신의", "레이디"가 아닙니다, 「마이 페어 레이디」 [시각예술]
오드리 햅번의 톡톡 튀는 연기를 볼 수 있는 『마이 페어 레이디(My Fair Lady), 1964』는 “우물쭈물 하다가 이럴 줄 알았다”고 재치있게 묘비명을 새긴 버나드 쇼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 이름은 '피그말리온'으로, 자신이 만든 조각상을 사랑하게 된 조각가의 이야기에서 모티프를 얻은 것이다. 하지만 피그말리온 설화에서 가장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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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원 에디터
2017.05.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그 소원은 정말 '위대'할까 - 영화 '위대한 소원' [시각예술]
※ 본 글은 성적인 단어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감독 영화를 만들어내고 숨쉴 수 있게 해주는 장본인이다. 시나리오 선택부터 영화가 관객에게 드러나는 그 순간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는 그 막중한 이름은 영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당연하다. 각 영화마다의 색깔은 주로 감독에 의해 결정되어지곤 한다. 한국의 유명한 감독들을 쭉 생각해보았다.
by
맹주영 에디터
2017.05.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 Terra > 인류와 동물 그 사이 어딘가에서 in 서울환경영화제 [시각예술]
서울환경영화제(GFFIS)를 다녀오다
인간은 가장 상위의 생명체인가. 이미 무척 오래전부터 많은 논쟁을 일으켜온 주제일테다. 근대 사상에 근거한다면 인간은 합리적 이성을 지닌 유일한 존재로서 여타 존재들을 지배할 권리를 지니지만, 환경운동의 흐름에서 인간은 다른 생명체에 대해서 어떠한 권리도 부여받지 않은 자연의 하위체이다. 오래지 않은 시기까지만 해도 전자가 더 우세한 여론이었던 것 같다.
by
강우정 에디터
2017.05.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열린 문에서 시작되는 고통과 희망 [시각예술]
영화 <룸>에 대하여
예고편만 봤을 때는 감금을 당한 사건과 그 방으로 부터의 탈출에 초점을 맞춰 영화가 진행될 줄 알았다. 그러나 러닝타임 중 반은 방에서 탈출하는 내용, 반은 그 후의 삶에 대한 것들이었다. 영화는 ‘그들은 그 방을 탈출하고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같은 동화적 플롯을 취하지 않는다. 방만 탈출하면 마냥 행복할 것만 같았던 조이는 그 후 정신적 방황을 하게
by
이정민 에디터
2017.05.31
문화소식
전시
(~06.18) 죽음을 노래하다-고려 금석문展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죽음을 노래하다' 고려 금석문展 [6월 18일까지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전시] 가나아트 이호재 회장 기증 '죽음을 노래하다' 고려 금석문展 :: 전시 소개 :: 이호재 회장은 지난 2011년, 일제강점기에 채탁된 한국의 고중세 금석문 탁본 유물 30건 74점, 조선시대 묵적 44건 54점 등 총 74건 128점을 예술의전당에 무상으로 기증한 바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금석문 탁본 유물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관리이자
by
이다선 에디터
2017.05.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왜 성욕은 죄가 되어야 하는가? 영화 '님포매니악' [시각예술]
'님포매니악'을 보았다고 말하면 주변에서는 대개 기묘한 반응을 보인다. 이상한 미소를 흘리는 사람부터, 변태라고 질색하는 사람까지. 하지만 대부분 "그거 '야한' 영화 아니야?" 하고 물어온다는 공통점이 있다. 찾아보니 홍보 자체도 포르노 영화 홍보하듯 되었다고 한다. 물론 이 영화는 외설을 가장 기반으로 두고 만들어졌다. '님포매니악'이라는 단어의 뜻
by
명수진 에디터
2017.05.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사랑이란 너의 색채에 물드는 것,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시각예술]
온갖 영화제를 휩쓸고 다녔으며 2013년을 대표하는 영화로도 여러 차례 손꼽혔을 정도의 명성이니, 내가 별뜻없이 넘겼던 장면들도 알고 보면 큰 의미를 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극중 상징을 얼마만큼 이해했던지간에, 나는 아델이 엠마의 품처럼 푸른 바닷물에 몸을 맡기고 편히 눈을 감는 장면부터 울기 시작했다. 그들의 재회씬에서는 꺽꺽 두꺼비 소리를 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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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수진 에디터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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