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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21세기에게 20세기가 던지는 이야기 - 우리의 20세기 (20th century women, 2016) [영화]
영화 우리의 20세기 리뷰, 21세기와 그렇게 다르지 않은 그때의 이야기
영화를 볼 땐 항상 스쳐가는 많은 것들이 있다. 하나하나 뱉는 대사들은 강력한 여운에 묻히기도 하고, 장면을 극대화해주는 배경음악은 장면전환에 묻히기도 한다. 하지만, 이 영화의 대사들이 그렇게 묻힌다면 정말이지 너무나 아쉬울 것 같다. 나는 20세기 말에 태어났지만 이 영화는 당시 20세기에 어른이었던 여자들의 이야기이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의 여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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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현 에디터
2018.04.21
작품기고
[AU CALME]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
내 옆의 있는 사람을 먼저 다독여보자. 그는 나를 더 보듬어 줄 사람이다.
Matilda “사는 게 항상 이렇게 힘든가요? 아니면 어릴 때만 그래요?” Leon “언제나 힘들지.” 영화 <레옹>의 한 대목이다. 불안정한 가정환경에서 살아가는 여주인공 마틸다. 냉혈한 킬러의 자세를 유지하려는 레옹. 두 사람은 서로의 결핍된 부분을 채워가는 관계를 만들어간다. 나이 많은 킬러 아저씨와 사춘기 소녀가 아닌 그냥 인간 대 인간으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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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진 에디터
2018.04.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초현실적인 뮤직비디오 [시각예술]
뮤직비디오는 귀로 듣는 음악이나 러닝 타임이 긴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짜임새 있는 구성과 아름다운 영상미, 그리고 좋은 음악을 짧은 시간 동안 모두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뮤직비디오는 참 즐거운 예술인데요, 여러분들은 이런 뮤직비디오를 자주 찾아보는 편이신가요? 저는 좋아하는 가수의 신곡이 나오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발견하면 그 곡의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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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18.04.1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자, 이 새벽이 끝나는 곳으로 [음악]
아이유의 '이름에게'와 세월호, 그리고 애도
아마 336번 정도 될 것이다, 내가 그 주에만 아이유의 노래, ‘이름에게’를 들은 횟수는. 집에서 나와 이어폰을 귀에 꽂고, 기계처럼 무엇에 이끌리듯 이 곡을 재생하고, 걸어서 역에 도착해 지하철을 타고 버스로 환승하고 다시 걸어 내려가 회사로 향하는 길 내내 귀에는 ‘이름에게’가 울리고 있었다. 당시 왕복 약 4시간이 걸렸다. ‘이름에게’ 재생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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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에디터
2018.04.17
작품기고
[AU CALME] 저녁 하늘, 그 노을 빛은 마음을 차츰 물들게 한다.
저녁 하늘 빛이 감도는 시간에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면 예상치 못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해는 시간이 되면 넘어가게 돼 있어요. 근데, 해는 서산으로 넘어갔는데 붉은 노을이 남아 있는 거야. 우리 삶의 끝도 저러면 참 좋겠다. 끝나는 건 끝나는 건데,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지만, 딱 끝나고 나서 약간의 여운이 남잖아요. 잊히는 것도 어쩔 수 없지, 근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내 삶이 끝나고 약간의 시간 동안이라도 내 삶이 만들어 낸 어떤 것
by
정수진 에디터
2018.04.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의 첫사랑은 어땠나요?, 'Call me by your name' [영화]
뜨거운 여름, 이탈리아 속에서의 특별한 사랑! 'Call me by your name'
1983년, 이탈리아의 청량한 여름 하늘 아래 엘리오라는 17살의 소년은 아버지의 연구 보조로 오게된 올리버를 만나게 된다. 푸른 하늘 아래 심심하면 수영을 하고, 시내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거나 가든 파티를 여는 그들의 휴일. 엘리오의 매번 똑같았던 휴일은 열일곱 번째 휴일에서 올리버를 만남으로써 완전히 다른 휴일을 보내게 된다. 그는 그의 첫사랑이었다.
by
김지현 에디터
2018.04.07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5] Car, the garden [Apartment] 클럽 투어 - 대구 공연 리뷰
목소리만으로 많은 대중에게 울림을 주는 트렌디한 싱어송라이터! 활동명을 변경하며 정규 1집 [Apartment]를 발매한 카더가든(메이슨 더 소울)의 첫 번째 클럽 투어- 대구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Car, the garden [APARTMENT] 클럽 투어 - 대구 - 카더가든이 살아온 터전, 그리고 그가 쌓아온 젊음. 음악을 듣다보면 이따금씩 이 뮤지션과는 이야기를 한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사실 뮤지션에 대해 알고 있는 부분은 아주 작은 편린에 불과하지만,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하고 궁금해
by
나예진 에디터
2018.04.07
작품기고
[AU CALME] 나는 어떤 존재인가, 의문이 드는 순간
당신의 하루가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 심호흡을 하고 주위를 둘러봐요
You are alive. 넌 살아 있어. And you stand up and see the lights on buildings. 넌 일어서서 건물들의 불빛들을 볼 수 있어. and everything that makes you wonder. 널 궁금하게 하는 모든 것들을 볼 수 있어. And you are listening to that song on
by
정수진 에디터
2018.04.07
작품기고
[AU CALME] 다가오는 행복, 깊어지는 마음
성큼 다가온 행복, 남김 없이 받아들이길.
어린 시절, 내 눈높이보다 높은 책장에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가 있는 것을 보고 그림체가 귀엽다며 본 기억이 있다. 마냥 평범한 동화인 줄 알았던 그 책을 성인이 돼서 다시 꺼내들었다. 웬걸, 어른들의 동화라는 것이 마음 깊숙이 느껴진다. 구절마다 그 동안 못해봤던 생각을 한 아름하게 한다. 그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구절은 아래와 같다. “예를 들어
by
정수진 에디터
2018.03.30
작품기고
[AU CALME] 오늘의 하루, 어제의 기억, 내일의 호흡
과거와 미래를 살아가기보다 바로 오늘을 찾아가는 건 어떨까요?
"으아, 정말 일어나기 싫다." 해가 일찍이 뜬 아침, 누구나 한 번쯤 이부자리를 정리하기 싫은 경험이 있을 거예요. 비가 오는 날이었거나 중요한 발표 당일, 밤새 시험공부하고 다음 날이 대표적이겠죠? 반대로 누군가에게는 그 오늘이 아주 소중한 날이기도 합니다. 그 날이 부모님의 생신, 연인과의 약속, 친구들과의 여행일 수도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하루는
by
정수진 에디터
2018.03.2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NYC ② Madama Butterfly [공연예술]
Metropolitan Opera 2017-2018 season
나의 첫 오페라는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카르멘’이었다. 말소리든 음악소리든 큰소리건 작은 소리건 기계를 통해 나오는 음악에 너무나 익숙해져 이 사실을 자각도 못하던 때 오페라를 처음 봤다. 기계를 아예 통하지 않은 것은 아니겠지만 그 청량한 소리에 달팽이관이 사르르 녹는 듯 한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3층에서 본 걸로 기억하는데 이 공간을 다 채울 정도
by
유지은 에디터
2018.03.22
칼럼/에세이
칼럼
[화담(畵談)] 제 3.5화(畵) : 분노, 다르게 화(化)하다.
혈투, 조롱, 고발로 화한 분노
* 사전 공지없이 칼럼 연재가 지연되어 죄송합니다. 0. 당신을 위협하는 것 최근 두 달 동안 인턴십을 했던 기업에서 정규직 전환에 불합격됐다. 예고대로 불합격 통보는 문자로 전달됐고 나는 다시 취업준비생이 되었다. 그 때 나는 ‘분노’하지는 않았다. 저번 화에서 분노는 어떤 위협을 인식했을 때 위협을 멈추거나, 없애려는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이라고 설명했다
by
김마루 에디터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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