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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PRESS] 행복을 활짝 피우는 리나의 세계로! - 에바 알머슨 뮤지컬 '리나 슈퍼히어로' 체험전 [전시]
하얀 캔버스 위에선 무엇이든지 일어날 수 있어요
바라만 봐도 미소가 지어지는,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의 작품이 뮤지컬로 탄생한다. 에바 알머슨 뮤지컬 <리나 슈퍼히어로> 체험전은 뮤지컬 개막을 앞두고 전시와 체험을 결합한 형태로, 작가의 그림을 모티브로 한 AI 필름부터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뮤지컬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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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 에디터
2026.05.21
리뷰
도서
[Review] 소소한 것들이 봄처럼 피어난다 - 타샤의 기쁨 [도서]
기쁜 순간이 생기면 무엇이든 그림으로 남긴 타샤 튜더. 작은 새 한 마리, 헛간으로 들어오는 햇살 한 줄기도 흘려보내지 않던 그녀처럼, 봄날의 풍경, 사람들의 웃는 소리 등 소소한 것들이 얼마나 따뜻한지.
2026년 봄이 찾아왔다. 길고 긴 겨울을 지나 잎에서 초록빛이 피어오르기 시작하고, 씨앗들은 저마다 자신을 퍼뜨리기 바쁘고, 사람들도 그 풍경을 마주하러 밖으로 나오기 바쁘다. 나는 이 책을 받아 든 순간, 초록빛의 향연과 "The Springs of Joy"라는 이름, 그리고 누구보다 따뜻한 바깥의 온기를 담은 표지를 보고 당장 돗자리를 들고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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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에디터
2026.05.1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추억은 거들 뿐. 이제는 현재를 살아갈 차례야.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공연]
두려울 것 없던 시간을 지나, 두려움 가득한 현재를 살아가는 법
* 본 리뷰는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잊을 수 없는 장면이 있다. 때로는 그런 장면 하나에 사로잡힌 채 살아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누군가에게는 그 장면이 긍정적인 기억일 수도 있겠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 장면도 더러 존재한다. 쥐고 있으면 괴롭기만 한 순간일지라도, 너무 소중해서 차마 놓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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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에디터
2026.05.1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공동체의 진짜 의미에 대하여 - 연극 오펀스 [공연]
연극 오펀스 후기
헤드윅의 'The Origin of Love' * 이 글은 연극 '오펀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모르는 게 약이란 생각을 하고 살 때가 있었다. 내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은 굳이 알려고 하지 않았고, 알지 못해도 살아가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여겼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이를 먹을수록 나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때로는 쓴소리까지 건네줄 수 있는
by
유희수 에디터
2026.05.1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작은 요동과 함께하는 내가 사는 삶
일상을 담은 찬란한 영화와 삶을 제 3자의 시선으로 보며 얼마나 소중한지..
요즘 따라, 한 사람의 삶을 오래 바라보는 영화가 자꾸 생각난다. 극적인 반전도, 숨 가쁜 전개도 없이 그저 한 인간의 하루를, 그리고 그 하루들이 쌓여 만들어진 시간을 따라가는 이야기들. 그 중 <퍼펙트 데이즈>는 그런 마음에 조용히 스며든 영화였다. 주인공은 도쿄의 공원 화장실을 청소하는 사람이다. 새벽에 일어나 물을 끓이고, 간단히 아침을 먹고,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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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민 에디터
2026.04.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벚꽃과 함께 찾아온 사랑 이야기 - 벚꽃이 담겨있는 작품 소개 [영화]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사랑이 느껴진 거야
4월이 되면 분홍빛 벚꽃길을 걸으며 마음속에 몽글몽글한 감정이 팝콘처럼 톡 터지곤 한다. 개나리, 철쭉 등 봄에 피어나는 수많은 꽃들이 있지만 유독 봄바람에 흔들리는 벚꽃 나무를 보고 있으면 '사랑'이라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 처럼 느껴진다. 그래서일까 유독 사랑을 이야기하는 영화들 속엔 벚꽃들이 흩날리는 장면을 많이 담겨있다. 짧게 피어나 수많은 사람들에
by
이상아 에디터
2026.04.10
리뷰
도서
[Review] 세계사의 극적인 순간들 - 위험한 그림들
역사적인 그림을 가장 와닿게 기억하기 위해서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회화는 언제나 맥락과 역사를 수반한다. 당장 어제 그린 초등학생의 그림일기마저 기록된 직후에는 과거를 표현한 역사적 사료가 된다. 또한, 기분 좋게 봄 소풍을 간 날의 일기와 숙제를 하지 않아 꾸지람을 들은 날의 일기는 각기 다른 모양새로 그려질 것이다. 그래서 언젠가 그림일기를 펼쳐보는 날이 온다면, 날짜별로 각기 다른 기분이 재생될 것이다. 일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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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에디터
2026.04.05
오피니언
동물
[Opinion] 작은 너와 함께한다는 것 [동물]
소동물과 함께하며 깨달은 것들을 풀어낸 글입니다.
작년 3월, 나에게 아주 작은 동생이 생겼다. 채 가시지 않은 시린 여운 속에서도 꽃이 움트는 이상한 봄이었다. 1년 간의 프리터족 생활을 청산하고 새로운 대학으로 편입한 나는 자기 확신이 없었다. 강의실에서 낯선 용어가 오갈 때마다 외계인이 된 기분이었다. 개념을 이해도 못 한 채 받아적기만 했다. 그렇게 한없이 움츠러든 내 앞에, 손바닥보다도 작은 네
by
전주현 에디터
2026.04.03
리뷰
도서
[Review] 미술은 역사와 함께 흐른다, ‘위험한 그림들’ [도서]
명화와 함께하는 세계사
자크 루이 다비드, 마라의 죽음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눈을 감고 있는 남자의 가슴에는 칼에 찔린 상처와 핏자국이 있다. 왼손에는 꼭 쥔 편지, 오른손에는 깃펜을 들고 탕에 몸을 비틀어 누워 있는 남자. 역사와 배경지식 없이 보면 그저 안타깝게 죽은 사람을 그린 그림으로 보인다. 묘하게 풍기는 성스러움 덕에, 어쩌면 종교화로 느껴지기도 한다. ‘자크 루이 다
by
최수인 에디터
2026.04.0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기묘한 이야기 [드라마]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기묘한 이야기
* 아래는 <기묘한 이야기>와 <해리 포터> 시리즈의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영화는 좋아하지만, 드라마는 '사랑한다'. 시간이 쌓이면 애착도 생긴다. 내가 사랑하는 드라마는 주로 2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반복재생이 익숙한 드라마다.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도, 곧바로 파일럿 에피소드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소위 '밥친구'로 통하는
by
채수빈 에디터
2026.04.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같은 봄을 바라본다는 것 [문화 전반]
벚꽃은 소비되는 풍경이 아니라, 서로 다른 우리가 같은 순간을 함께 살아가게 만드는 계절의 장면이다.
따뜻해진 공기 사이로 꽃잎이 하나둘 흩날리기 시작한다. 나무 아래에는 이미 사람들이 모여 있다. 누군가는 카메라를 들고 각도를 재고, 누군가는 손에 든 커피를 슬쩍 들어 올린 채 사진을 찍는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이 풍경은 어쩐지 낯설기보다 익숙하게 느껴진다. 여느 계절보다 봄은 유독 더 빠르게 지나가는 기분이다. 꽃이 금세 피고 지기 때문인걸까
by
송연주 에디터
2026.04.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CG, 기대와 실망 사이 [영화]
아쉬움으로 남은 영화 속 CG들
이제 막 3월을 지나고 있을 뿐이지만, 2026년 대한민국 극장가 최고의 흥행작은 이미 <왕과 사는 남자>로 굳어지는 듯한 모양새다. 1,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현시점에서도 여전히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최종적으로 과연 어느 정도 규모의 흥행을 기록하게 될 것인지가 궁금해질 따름이다. 영화에 대하여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이
by
김선우 에디터
202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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