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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여행이 즐거운 이유, 이 책이 즐거운 이유 - 남미 히피 로드
책 <남미 히피 로드>를 읽고
대학교 4학년 시절, ‘남아메리카 지역에 대한 이해’를 수강한 적이 있다. 수업은 남미의 지리적 특성을 배우는 것이 주목적이었으나, 남미의 문화나 여행지 등을 자연스레 접할 수 있었다. 자유분방함, 훼손되지 않은 날것의 느낌, 문명의 신비함, 미스테리한 유적은 남아메리카만의 확고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그렇게 나는 남미에 대한 환상을 품게 되었고, 언젠가
by
고지희 에디터
2019.05.29
리뷰
도서
[Review] 같은 여행이라도 다 같은 여행은 아니다 - 남미 히피 로드
여행의 또 다른 의미
낯선 세계로 향하는 자신감이, 내게는 존재하지 않는 호르몬이라고 여겼던 적이 있다. 이러한 생각은 무색하게도,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여행을 다녀온 후 말끔히 사라졌다. 왜 나는 해외여행이, 내게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을까? 이는 미지의 땅에 대한 두려움이 설렘보다 컸기 때문이다. 어느 순간 두려움이 설렘으로 바뀐 건, 베트남에 도착하면서부터였다. 23년
by
황채현 에디터
2019.05.28
리뷰
도서
[Review] 꽃의 아이들, 책 "남미히피로드"
남미의 길 위엔 방랑자들의 이야기가 있다.
여행자의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롭다. 비슷한 듯 보이는 이야기마저 절대 똑같지는 않기 때문이다. 무엇을 느끼는가는 모방할 수 없는 지극히 주관적인 부분이기에, 여행이란, 그게 어떤 이야기일지라도 여행지에 대해 느낀점은 그곳의 여행자 수만큼이나 다양할 것이다. 그런데 이번 여행자의 이야기는 뭐랄까. 꾸민 흔적이 그다지 느껴지지 않는다. 사람으로 시작해 사람으로
by
고유진 에디터
2019.05.27
리뷰
도서
[Review] 남미 여행 지침서 - 남미 히피 로드
이 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남미를 ‘갈 예정’인 사람들에겐 필수 책, 남미를 ‘언젠간 가야지’ 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에겐 지침서.
이 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남미를 ‘갈 예정’인 사람들에겐 필수 책, 남미를 ‘언젠간 가야지’ 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에겐 지침서. 우선, 여행 에세이답게 사진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여행 에세이는 사진이 책의 분위기 중 반을 차지한다고 봐도 무방한데, 히피다운 느낌의 사진들이 많고 사진 자체의 해상도도 높아서 전체적으로 남미 냄새가 물씬 풍
by
홍서원 에디터
2019.05.27
리뷰
도서
[Review] 남미 히피 로드
여행 속 느껴지는 자유로움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2년 정도는 많은 여행을 했다. 많은 사람이 가는 곳을 검색해보고 여행을 했다. 그 당시에는 겁이 많았고 낯선 곳을 간다는 것이 굉장히 긴장되는 일이라 여러 곳을 검색하고 알아봤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심적으로 여유가 생겼고 낯선 여행지에서 예상치 못한 일들이 추억으로 남는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나중에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가고
by
김지연 에디터
2019.05.27
리뷰
도서
[Review] 바빌론 그 너머를 향해, 남미 히피 로드
800일간의 방랑 인생
노동효 작가의 '남미 히피 로드'를 접하게 되었다. 사실 나는 책을 읽을 때 수필보다는 가상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을 선호하는 편인데 '히피'라는 주제는 내가 학창시절 때부터 줄곧 궁금해하던 이야기이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향유하기를 눌러버린 것 같다. '히피는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추구하며 자유를 노래하는 방랑족' 고등학교 때 배운 사회 교과서에는 이렇게
by
신세리 에디터
2019.05.26
리뷰
도서
[Review] 방랑의 꿈 - 남미히피로드
노동효 작가의 <남미히피로드>를 읽다.
남아메리카는 방랑의 대륙이다. 작가는 히피, 거리의 악사, 호보, 히치하이커, 떠돌이 명상가, 떠돌이 수공예가 등 수많은 꽃의 아이들을 만나며 같이 식사를 하고, 놀고, 여행한다. 그는 ‘장기체류 후 이동’ 방식으로 여행을 한다. 고급호텔보다는 값싼 여인숙을 가고, 남들이 위험하다고 추천하지 않는 지역에 가고, 길을 가다가 기타를 치고 있는 청년들에게 말을
by
이수진 에디터
2019.05.24
작품기고
[생각하는 일러스트] 어깨의 무게
계속해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는데 이러한 나의 상황과 감정을 일러스트로 그려보기로 하였다.
illust by A.S.Y - 어깨의 무게 - 바쁘게 할 일을 하는 사람의 어깨 위로 앉은 동글한 사람들이 행복해 보이는 표정을 하고 각자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에 비해 가장 아래의 사람은 어둡고 무거워 보이며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다. 이 사람이 많은 짐을 지고 있다는 무거운 느낌을 주기 위해 어깨 위로 많은 사람들을 앉혔고 텍스처를 이용하여
by
안세영 에디터
2019.05.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피로 물든 방 [도서]
사실 그 인간은 틀렸네 내가 진실을 말해 주지
건강함. 페미니즘은 여성에게 잃어버린 건강함을 되찾아준다. 작고, 여리고, 비참하고, 가난하고, 선하고, 문란하고, 불안하고, 불행하고, 그렇기 때문에 아름답다고 묘사되는 여성으로부터 벗어나,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다고 알려준다. 그것은 여성으로 하여금 또 다른 꿈을 꿀 수 있도록 돕는다. 악몽에서 깨어나서, 더 좋은 꿈을 지향할 수 있도록 말이다. 안젤
by
성채윤 에디터
2019.04.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피로사회와 게으름의 미학 [도서]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2000년대는 과히 노력의 시대라 부를 만하다. 10대부터 80대까지 손에 자기 계발서 하나쯤은 쥐고 있어야 제대로 된 사람 취급을 받았다. 그러나 2010년 출간된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세간의 비판을 받고 열정 페이 논란이 KBS 8시 뉴스에도 등장하면서 이러한 노-오력의 사회에 조금씩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균열이 생겼다고 해서 달라
by
김나경 에디터
2019.03.22
리뷰
전시
[Review] 키스 해링 展 : 당신이 느끼게 될 것은 재미인가 피로인가 [전시]
키스 해링과 그의 친구 케니 샤프 키스해링 展 을 보기 전 케니 샤프 展 과 이스트빌리지 뉴욕 展 을 먼저 관람한 후였다. 나의 머릿속에는 둘의 관계, 활동하던 시기, 그들의 주 활동지, 함께 영감을 나눈 아티스트들과 스승 앤디 워홀에 관한 정보가 어느정도 비축이 된 상태였다. 그렇기에 같은 시대 속에서 같은 이상을 지닌 그들이 가졌을 차이점을 찾고자 하는
by
김수정 에디터
2019.01.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는 왜 피로할까?, '피로사회' [문학]
'시대마다 그 시대의 고유한 질병이 있다'고 한다. 재독 철학자 한병철의 '피로사회'는 우리 시대가 앓고 있는 질병의 원인을 탐구한다. 여러 철학적 개념을 담고 있기에 쉽게 읽히지는 않지만, 이 책은 내게 어떠한 자기계발서, 에세이보다 더 큰 위로를 주었다. 저자는 현재 우리 사회를 특징짓는 것이 '신경증적 질병'이라고 말한다. 박테리아 혹은 바이러스에
by
박진희 에디터
201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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