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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Preview] 세상을 향한 작은 외침 - 달랑 한 줄
불편한 달랑 한 줄을 바꾸기 위한 외침
우리를 불편하게 만다는 달랑 한 줄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예전에는 그 불평한 달랑 한 줄을 묵인하며 넘어갔고 그런 묵인이 옳은 것인 줄 알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사소하게 생각했던 한 줄은 점점 커져갔고 그 묵인을 더이상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나 역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 직장생활에 제약이 있다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다. 여자가 밤
by
김지연 에디터
2019.07.09
리뷰
공연
[Review] 소중한 사람을 잃어야만 가능한 외침에 대해, 7번 국도 [공연]
아직도 거기 있는 자들이 말하는 소리
듣다 보면 내용이 파악되는 공연, 보다 보면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만화와 같이 가만히 있으면 그냥 알게 되는 것과는 다소 다른 공연을 보여주는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이번에 보게 된 공연 <7번 국도>. 7번 국도의 무대 공연장에 들어가면 처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뒤쪽엔 부서진 것처럼 보이는 자동차와 그 파편들, 그리고 목공 도구들이
by
박지수 에디터
2019.04.28
리뷰
공연
[Review] 세상 모든 공기가 물로 변했어, 작은 외침을 듣다. 연극 <그 개>
"언제부터 왜 그렇게 됐는지는 아무도 몰라. 세상 모든 공기가 물로 변했어."
[Review] 세상 모든 공기가 물로 변했어, 작은 외침을 듣다. 연극 <그 개> "언제부터 왜 그렇게 됐는지는 아무도 몰라. 세상 모든 공기가 물로 변했어." 사람들은 물 속에 들어가면 숨을 쉬지 못한다. 어느 순간, 자유롭게 숨 쉬지 못하게 된 아이의 이야기. 연극 '그 개'다. 세상 모든 공기가 물로 변했어. 이 세상에 공기가 사라진다면,
by
고혜원 에디터
2018.10.14
사람
ART in Story
[In-演] 연극하는 인간의 이유있는 외침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안민열 연출가
[In-演]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안민열 연출가 우공이산(愚公移山)이란 말이 있다. 어리석어 보이는 일이라도 우직하게 해나가면 언젠가는 큰 일을 이룰 수 있음을 의미한다. 어리석은 노인의 보잘 것 없는 한걸음도 종래에는 산을 옮기는 큰 기적을 일으켰다. 그 뿐만이겠는가. 우공이 주는 가르침은 우리네 일상 곳곳에서 마주할 수 있다. 연극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by
이다선 에디터
2018.10.10
리뷰
공연
[Preview] 2018 서울시극단 정기공연 < 그 개 > [공연]
“괜찮아, 우리는 모두 유기견이야.”
시놉시스 "괜찮아, 우리 모두는 유기견이야." 저택의 운전기사인 아빠와 둘이 살아가던 중학생 해일은 우연히 유기견 무스탕을 만나 우정을 키우고, 분홍 돌고래 핀핀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그리며 비밀스런 속내를 도화지 위에 펼쳐나간다. 그 무렵 위층에 이사 온 선영 가족을 만나게 되고, 난데없이 욕을 뱉는 틱 증상에도 애정과 위로를 보여주는 선영의 믿음에 해일
by
심지은 에디터
2018.09.19
리뷰
도서
[Review] 세상을 균열을 가할 수 있는 여자라서 행복하길 [도서 리뷰]
페미니즘이라는 시대적 감각은 우리에게 무엇을 요청하는가? 일상의 평온이 어느 누구의 고통을 강제 봉인시켜 침묵의 늪으로 침잠시켜 온 결과였는가를 파헤쳐 드러내는 것, 그것이 바로 페미니즘이다. 이러한 파헤쳐 드러내기 작업이 수행되는 주된 영역은 외부의 적이 아닌 가장 이상화되어 있고 가장 친근한 영역인 가족제도이다. 《여자라서 행복하다는 거짓말》은 가족이라
by
이혜선 에디터
2018.09.01
리뷰
공연
[Review] 삶에 대한 처절한 외침, 연극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연극을 보기 위해 오랜만에 '혜화'를 찾았다. 혜화는 신기한 동네다. 작은 극장과 극단이 모여있는 이 동네는 많은 사람들이 '연극'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장소 중 하나가 되었다. 실제로 나에게 혜화 오는 날은 곧 관극 하는 날이었다. 이번에도 나는 어떤 극을 보기 위해 혜화를 찾게 되었다. 이번에 보게 된 극은 극단 '떼아뜨르 봄날'에서 올리는 연극 '우
by
윤소윤 에디터
2018.06.26
리뷰
PRESS
[PRESS] 무용, 힙합을 만나 외침이 되다 '2017SIDance 영국특집 GEN 20:20'
'정의를 거부한다. 가둘 수 없는 젊은 마력!' Far From The Norm의 'GEN 20:20'
[PRESS] ART Insight : Art, Culture, Education - NEWS '2017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 ≪영국 특집≫ 'GEN 20:20' - Far From The Norm 2017년 10월 13일 ~ 10월 14일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무용은 말 대신 몸짓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는 예술이다. 그래서 일까. 무용에
by
이다선 에디터
2017.10.16
리뷰
공연
[Review] 소모되어가는 것들의 이유있는 외침, 연극 '소모'
[Review] 소모 되어가는 것들의 이유있는 외침, 연극 '소모'
[Review] ART Insight : Art, Culture, Education, NEWS 제 4회 신진연출가전, 연극 '소모' 리뷰 #1. 언젠가 닳고 닳아 문드러질 것들에 대하여 그 언젠가 카프카의 <변신>을 읽고 ‘세상에 벌레로 변해버리다니!’라는 짧은 탄식을 내뱉었다. 마치 나에게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일인 것처럼. 열다섯 중학생의 시선에는 <
by
이다선 에디터
2017.09.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 옥자 >, 디스토피아를 향한 생태적 외침 [문화 전반]
< 옥자 >의 세상을 향한 작은 외침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울리기를, 부끄러운 자본주의에 조금이라도 생명력을 불어넣기를, 나에게 그랬던 것처럼 세상에도 오래 오래 여운이 남기를 바란다.
*이 글은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를 다수 포함하고 있습니다. 디스토피아는 픽션이다.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최악의 경우 닥쳐올 가장 부정적이고 어두운 미래상을 보여줌으로써 현재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게 한다. 그 대표적인 예시들과는 이야기의 궤도가 약간 다르지만, 나는 < 옥자 >를 보고 왜인지 디스토피아라는 단어를 떠올렸다. 물론 < 옥자 >가 그리는 세계
by
임예림 에디터
2017.07.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장영혜중공업 개인전: 텍스트와 예술의 유희적 외침 [시각예술]
이번 대통령 선거 캠페인에서 안철수 후보자의 광고 영상이 장영혜중공업의 작품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실제로 표절을 했는지 여부는 논외로 하여도, 그 둘을 비교했을 때 텍스트와 이미지, 그리고 음악의 결합 형태가 유사한 것은 분명하다. 이 광고 뿐만 아니라, 장영혜중공업의 작품은 2000년대 이후 국내 미술판의 작가들과 광고계 등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쳤
by
양유경 에디터
2017.04.29
리뷰
전시
[Review] 셰퍼드 페어리, 세상을 향해 외치다
셰퍼드 페어리는 선명하고 직접적인 노출이 가능하기에 그래피티를 좋아한다고 했다. 전시회에 의하면 셰퍼드가 생각하는 좋은 아티스트의 역할은 사람들에게 꿈꿀 수 있을 만한 것들을 주고, 곰곰이 생각해볼 만한 무엇인가를 제시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셰퍼드 페어리 전시는 정의의 의미, 평화의 의미, 그리고 환경의 의미에 대해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강렬하고 솔직하면서도 아름답다. 셰퍼드 페어리는 한때 예술로조차 인정받지 못했던 길거리 낙서, 그래피티에 자신의 메세지를 담아 대중을 향해 힘껏 던진다. 모든 아티스트는 작품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메세지를 담지만 현대미술의 추상화, 포스트모더니즘적 경향성은 해석의 어려움, 접근의 어려움으로 일반 관객과 점점 멀어지는 듯 보인다. 그러나 셰퍼드 페어리는
by
김나연 에디터
2017.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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