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演] 연극하는 인간의 이유있는 외침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안민열 연출가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의 걸음과 안민열 연출가의 사색을 담다.
글 입력 2018.10.1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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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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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저항집단 백치들'

안민열 연출가



우공이산(愚公移山)이란 말이 있다. 어리석어 보이는 일이라도 우직하게 해나가면 언젠가는 큰 일을 이룰 수 있음을 의미한다. 어리석은 노인의 보잘 것 없는 한걸음도 종래에는 산을 옮기는 큰 기적을 일으켰다. 그 뿐만이겠는가. 우공이 주는 가르침은 우리네 일상 곳곳에서 마주할 수 있다. 연극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스스로 자신들의 존재를 ‘백치’라 칭하며 다소 서툴지만 뚜렷하게,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탄탄하게 정체성을 쌓아가는 이들이 있다. 대구를 중심으로 연극에 대한 발걸음을 계속해서 내딛고 있는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이 그러하다.

 

이달의 ‘In-演’과 인연을 맺은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이다. 백치들과 함께 세상을 향한 유의미한 외침을 던지는 안민열 연출가의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연극하는 인간,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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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안민열 연출가
(리비도 파우스트 中)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Q. 아트인사이트 독자들께 간단한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연극인 안민열입니다. Art insight를 통해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Q. 단체명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지 않을 수 없는데요.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이란 단체의 이름은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게 되었나요?

 

먼저 ‘백치들’은 도스트예프스키의 [백치]에서 영감을 얻었는데요. 본래 뜻은 ‘나보다 하등한, 우매한 대상으로 정의된 존재’를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소위 예술가들을 향한 기존 잣대가 제도권 밖의 인간으로 분하고 있잖아요. 하지만 제가 보기엔 제도권이라는 경계선을 넘나드는 인간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도스트예프스키가 책 속에 담았던 이른바 ‘신성한 바보’ 가 우리네 예술가들을 칭한다 판단했습니다. 만약 백치가 우리들이라면 그들이 사회를 향해 어떤 영향을 끼치며 관계를 맺는지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띄고 있습니다. 일종의 변증법적 어젠다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연극저항집단’ 은 간단합니다. “연극으로 세상을 저항하는 집단”입니다. 한국연극씬에서는 대부분 극단이라 하죠. 저에게 극단은 말그대로 company 라 연극하는 인간에게는 조금 이질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보다는 순수한 이상을 구체적인 형식으로 드러내는 인간들, 좀 더 객관적인 의미로 집단이라 부릅니다.

 


Q. 조금 더 짚어보고 싶습니다. ‘저항’은 무엇으로부터의 저항을 의미하나요?

 

출발은 ‘나’로부터의 저항입니다. 새로운 것을 향해 나아가고 싶은 인간 충동, 혹은 이상을 부정하지 말고 좇아가라. 그럼에도 타자는 그것을 방해하고 종용하지요. 많은 이유들로 인해서요. 그것은 나에게 결핍으로 다가옵니다.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것들, 그렇지만 하고 싶은 것. 우리는 자기 안에 내재 된 진실을 찾으려 노력하고, 장애물에게 받은 인상을 반동의 힘으로 승화해 앞으로 나아갑니다. 즉, 배우는 실존적 상태가 되었을 때 존재합니다.


두 번째는 ‘너’로부터의 저항입니다. 여기에는 객체들이 많이 작용합니다. 비형상의 물질들, 돈, 야망, 보수적 관습, 나아가 관료적 사회에의 귀속. 이런 것들이 나쁘다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개인의 자유의지를 박탈하는 또 하나의 기제이기도 합니다. 적어도 연극을 선택한 인간은 자유롭고 싶어서 이 세계에 온다 생각합니다. 기존의 자기 세계로부터 이탈해 자신이 주체가 되어 살아가길 원합니다. 그 세계는 쉽게 맛볼 수 없습니다. 타인과의 관계를 먼저 생각해야 하고, 현실과 허구의 사이에 과감히 자신을 던질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희랍극에서 말하는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용기다.’ 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문명화된 현재의 사회는 이 용기를 수많은 타자에게 잃고 얻습니다. 그래서 저항은 나와 너의 교집합이며 상호작용을 의미합니다.

 

 

Q. 나아가 ‘백치들’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스스로를 백치로 여기며 연극에 대한 걸음을 계속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백치는 자기 선언입니다. 누가 스스로 백치라 말하겠습니까? 그 말은 타인에 의해서 정의된 것이죠. 우리는 다른 시선에 의해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살아갑니다. 특히, 연극배우는 여전히 ‘딴따라’ ‘광대’ 로 치부됩니다. 동시에 배우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직업이기도 합니다. 희랍시대에는 정치가나 당시 엘리트 계급인 군인, 혹인 시민권을 가진 브루주아들만 누리는 특권이었습니다. 한편으론 배우가 자신의 존재를 충분히 증명하지 못한 건 아닌가 하는 문제의식도 갖습니다. 나와 사회를 연결해주는 매개체, 부조리를 먼저 바라보고 행동하는 존재, 저에게 배우는 그런 놀라움을 갖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연극의 중심이 배우이며, 그들은 이타적이고 수직과 수평을 오가는 힘을 지녔다 믿습니다. 고로, 백치들은 세상의 중심에 선 배우이며, 연극하는 인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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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연극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 '하녀들'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Q. ‘배우연극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프로젝트에 대한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배우연극 프로젝트는 2016년부터 진행되어 지금 3회 째를 맞는 백치들의 대표 프로젝트입니다. 쟝주네의 <하녀들>을 시작으로 저의 졸작 <에덴>,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윤색한 <변신:호모 그레고리아>로 관객에게 인사드렸습니다.


연극배우를 뒤집어서 보면 배우연극입니다. 전자는 직업으로 보이지만 후자는 스타일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어젠다는 디지털이 포화되고 있는 사회 속에서 연극의 역할은 무엇일까 고민하며 살아갑니다. 여러 논의가 있던 중, 아날로그의 중요성을 인식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현재의 21세기는 기술이 곧 능력이라 이야기합니다. 빠른 속도로 진보하는 문명을 연극이 따라가기엔 많이 벅찹니다. 하지만 연극에도 기술이 있습니다. 바로 인간입니다. 아무리 많은 기술이 출범해도 인간의 감정을 노래하고 인간의 땀을 말할 순 없습니다. 복제와 에디톨로지가 결코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우리는 이미 갖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기술을 발전하고 배우가 곧 연극인 순간을 극장에서 발현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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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을 찾아 나선 작업, '니 애비의 볼레로'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Q. 지금까지 작업해 온 작품 중에서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의 방향성과 가장 부합하는 작품은 무엇인가요?

 

어려운 질문이네요. <리비도 파우스트>, <하녀들>, <니 애비의 볼레로>라 말하겠습니다. 모두를 열거할 순 없지만, 이 세 편은 저희들의 스타일을 찾는 과정을 대변해왔습니다. 총체극을 실험한 전작부터 양식을 하나씩 제거해 무대 위에 행위 하는 인간이 남는 순간을 목격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이상 하는 연극은 동료들의 단합과 응집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백스테이지에서 혼신을 다하는 스탭과 그들의 노고를 책임지는 배우까지 모두가 하나의 지점을 향해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적어도 발표한 작품 가운데 이 세편은 그 지점에 가장 가깝게 도달했다 조심스레 말씀드립니다.

 



지역과 연극 : 대구를 중심으로 계속하고 있는 행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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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문화회관에서 선보인 '니 애비의 볼레로' 포스터



Q.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을 계속하고 계십니다.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에 있어 ‘대구’는 어떤 곳인가요?

 

저희 집단에 기회를 준 공간입니다. 2012년 창단한 후부터 많은 소외와 외로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이곳을 지킨 이유는 우리의 행위를 지지하고 건강한 비판을 해준 선후배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5평 남짓 되는 연습실에 라면을 들고 찾아와 준 선배님부터 창단공연을 무료로 대관해주신 대표님, 관객이 없어 휴관할 뻔 했던 순간마다 공연을 보며 술 한 잔 기울여 준 동료들이 아니었다면 저희는 흩어져야 했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이곳은 굉장한 하드웨어를 갖고 있습니다. 어쩌면 서울보다 지원정책이 많다 볼 수 있습니다. 꿋꿋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도 있지만, 그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축제와 지원사업이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저의 실험실 <연극실험실 노아>는 약 40개의 극단이 밀집된 대명공연거리에 있습니다. 이 거리의 하드웨어가 연극에 집중하도록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이런 장점들이 대구를 공연문화도시로 자리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Q. 서울을 벗어나 연극을 한다는 게 마냥 쉽지만은 않은 작업으로 다가옵니다. 지역에서 연극을 하겠다고 다짐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선배님의 전화 한 통이었습니다. 집단운영과 작업의 한계를 맞던 즈음, 윤대성희곡상을 수상한 희곡을 제작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대구에서 초연을 하고 서울과 밀양에서 발표해야 하는 일정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마지막 기회임을 자각하고 동료들과 제작에 몰두했습니다. 그러나 자금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서울에서 십여 명의 제작진이 서울에서 체류할 재정이 없었습니다. 절박한 저희들의 대구초연을 보신 선배님이 체류비에 쓰라고 백 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때 저는 통화를 끊고 차 안에서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곳의 가능성은 결국 사람이었구나.” 라고 되뇌었습니다. 그 순간이 지금의 백치들을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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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세상에는 햄릿' 공연 이미지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Q. 연극을 하시면서 겪은 어려웠던 순간이나 보람찼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매일입니다. 대표로서 집단을 이끌 당시는 올해는 어떻게 버틸까, 하는 생각에 사로잡힌 채 살아왔습니다. 아이러니 한 것은 그 불안이 극장까지 이어져 뜨거운 에너지로 승화되었습니다. 현실에서 얻은 불안과 긴장이 우리의 작품으로 태어난다는 것이 저를 흥분시킵니다. 대부분이 생존과의 경쟁이지만, 보람은 연습과 공연에서 얻습니다. 한국에서 연극을 하는 분들은 모두 공감하실 겁니다.

 



연출의 방 : 연출의, 연출에 의한, 연출을 위한



Q. 잠시 뻔하지만 결코 뻔 할 수 없는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안민열 연출님께 ‘연출’은 무엇인가요?

 

세상과 관계를 맺는 방식입니다. 지금 사회는 개인주의가 지배적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의 역할만 충실하면 보상해주는 식이지요. 하지만 예술은 타인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저는 언어에서부터 출발해 확장되는 과정에 매력을 느낍니다. 함께 분석하고 생각을 공유해 표현에 이르는 시간은 현실에서 느끼지 못하는 감정을 선물합니다. 우리의 행위는 극장에서 매듭을 짓는 셈인데, 결국 목적은 관찰자로서 관객과 관계를 맺고 극장 밖을 나설 때에 또 하나의 참여자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이것은 이타적 의식을 지향합니다. “아직 살만 하구나.” 하는 의식 말입니다. 그러므로 연출의 역할은 먼저 느끼고 함께 나누는 통로를 만드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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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의 '변신'을 윤색한 '변신:호모 그레고리아'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Q. 외젠 이오네스코, 카프카 등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백치들’ 고유의 느낌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작품을 새롭게 표현하는 과정에서 중요시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주장과 설득이 아닌 ‘제시의 미학’을 믿습니다. 이 말은 외젠 이오네스코가 주창해 유명해졌는데요. 이제 극장은 영웅이 이끄는 드라마가 아닌 평범한 시민도 무대 위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고전은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집니다. 역사는 냉혹해서 금방 사라지잖아요. 하지만 비정의 뒤안길을 극복한 글들은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과거의 재현이 아닌 동시대의 시의를 지닌 드라마를 선호합니다. “시간은 흘러도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 이것이 우리가 고전을 다시 들여다보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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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연극'의 저자, 예지 그로토프스키
ⓒAgencja Gazeta



Q. 연출함에 있어 영감을 준 단 한 권의 책을 꼽는다면, 어떤 책을 꼽으시나요?

 

예지 그로토프스키의 '가난한 연극을 향하여'입니다. 한국에서는 '가난한 연극'으로 출간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언어로만 이해했던 연극의 개념을 구체적이며 실제적으로 정립한 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책은 형식과 내용, 밖과 안의 일치를 말합니다. 무엇보다 충격적이었던 점은 인간(배우와 관객)으로의 회귀에 있었습니다. 어찌 보면 가장 단순할 수 있는데, 저에게는 가까이에 있던 것을 잊고 살았음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50년이 지났지만 지금의 연극은 그때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Q. 향후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의 행보는 어떻게 되나요? ‘백치들’이 꿈꾸는 내일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창단부터 함께 해 온 배우 정성태씨가 대표로 취임해 새로운 체제로 전환됩니다. 7년 간 작업해 온 백치들의 스타일은 남기되, 집단 운영과 기획 등은 민주적인 방식으로 재정립될 것입니다.


작품으로 말씀드리자면, 사회에서 많이 대두되고 있는 담론들에 관심을 기울여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인권문제와 종교권력을 주목합니다. 그 밖에도 어딘가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면 등한시하지 않고 먼저 찾고, 생각할 것입니다. 백치들의 연극은 막이 내려도 다시 오르기를 꿈꾸고, 행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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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자들' 공연 이미지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백치들은 연극이란 창구를 통해서 제 목소리를 외친다. 세상의 중심에 선 배우이며 동시에 연극하는 인간으로 존재하는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이다. 스스로 백치라고 상정한 어리숙한 선언에는 돌아가고 늦게가더라도 분명히 가자는 당찬 다짐이 있다. 언젠가는 분명 백치들의 발걸음이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기는 행위가 아니라는 게 분명해질 날이 올 것이다. 백마 타고 찾아오는 초인의 존재처럼, 동시대 연극의 방향키가 되어 연극의 미래를 꿈꾸게 할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의 발걸음을 기대해 본다.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단체 활동 연혁

2013년 대구예술발전소 텐토픽 프로젝트 선정(햄릿머신)

2015년 수성아트피아 극단열전 참가(리비도 파우스트)

2016년 윤대성 기획전 초정(니 애비의 볼레로)

2016년 대구문화재단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선정

(연극연출 분야)

2016년 대구문화재단 공연문화도시사업선정(니 애비의 볼레로)

2016년 대구문화재단 In-Daegu 겨울연극축제 개막공연

(니 애비의 볼레로)

2017년 한울림골목연극제 개,폐막 공연

(수업-비극의 코미디/6인의 오이디푸스)

2017년 봉산문화회관 상주공연예술단체 선정

2017년 대구예술발전소 공연프로그램 선정(에덴)

2018년 대구문화재단 우수기획사업 공연 선정

(미친 세상에는 햄릿)

2018년 춘천판타스틱연극제 경연부문 선정(미친 세상에는 햄릿)


연출 수상이력

2016년 문화부 기자가 뽑은 올해의 주목할 공연 베스트4

(연극부문/월간 대구문화)

2016년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젊은연출가전 작품상

(니 애비의 볼레로)

2017년 대한민국연극대상 한국연극 베스트 작품상

(미친 세상에는 햄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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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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