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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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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기억 조작해드립니다. [공연예술]
없던 대학 시절 추억도 생기는 매직, 연극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없던 대학 시절 추억도 생긴 기분이야.” 연극 관람 후 단체로 기억 조작 당한(?) 친구들이 내뱉은 첫 말이다. 그만큼 극은 젊음의 에너지와 생기, 설렘을 관객에게 그대로 전달한다. 연극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는 까마중 작가의 웹툰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삶에 지쳐 자신을 잃어가던 주인공 ‘찬란’과 그런 찬란을 눈여겨보던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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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현 에디터
2020.08.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여태껏 들어온 말 [문화 전반]
당신은 여성스러움, 남성스러움을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그려지는가?
넌 여성스럽지 않아, 여자가 요리를 잘해야지, “싫어요, 안돼요.” 의사 표현 확실히 해야 해. 이 3가지는 필자가 살아오며 지금까지 직간접적으로 기장 많이 듣고있는 말들이다. 자연스럽게 내 안에서 견고해졌었고 이 생각에 갇히기는 굉장히 쉬웠다. 꽃무늬와 레이스가 달린 옷들을 싫어하기 때문에 여성스럽지 않은 사람이 되었고 설거지를 하면 시집이 야기로 연결
by
문소림 에디터
2020.07.26
리뷰
도서
[Review] 언택트 트렌드 속 책의 역할 – 도서 "출판저널 517호"
언택트 트렌드 속에서 출판업계가 나아가야할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출판저널 517호>
<출판저널 517호>는 출판의 역사, 다양한 책 소개, 도서관 소개 등 현재 출판업에 대한 이슈가 담긴 잡지다. 특히 코로나 사태와 맞물려 언택트 트렌드 속 출판업계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한 기사를 중점적으로 읽으며 온라인으로서, 오프라인으로서의 도서가 가진 힘에 관해 서술하고자 한다. 감성을 다스리는 기술 기존에도 언택트 문화를 향하는 추세였지만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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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현 에디터
2020.06.20
오피니언
게임
[Opinion] 설리를 떠올리며, 게임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기 [게임]
게임은 문학이나 연극, 뮤지컬, 음악처럼 사람들에게 감동과 특별한 경험을 줄 뿐 아니라, 하나의 도구이자 언어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으며, 만들어가야 한다고 믿는다
* 본 글에 앞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안타까운 사연으로 세상을 등진 모든 분들에게 유감을 표합니다. 게임을 하면서도 설리를 기억하기 "인간이 배울 만한 가장 소중한 것과 인간이 배우기 가장 어려운 것은 정확히 같다. 그것은 바로 타인의 슬픔이다" (p.27) -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신형철 설리의 소식을 들으며 인간의 근원적 외로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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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에디터
2019.11.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여성, 그리고 진화하는 미디어의 시선 [문화 전반]
아직 그 속도는 더디지만, 분명 젠더 감수성의 유의미한 변화들을 보여주는 최근의 문화콘텐츠들
지난 해 초,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는 이유로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이 순식간에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던 일을 기억한다. 논란은 인터넷 상에서 특히 뜨거웠다. 일부 극단적 남성우월주의자들은 ‘아이린이 페미니스트 선언을 했다’고 주장하며 그녀에게 혐오감을 표시했다. 아이린의 얼굴이 새겨진 굿즈를 훼손한 뒤 인증샷을 남기기도 할 정도
by
김현지 에디터
2019.10.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가장 ‘보통의’ 명절 [사람]
아, 무언가 크게 잘못되었다고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요새 나의 몇 안되는 낙 중 하나는, 일주일에 세 번 꼬박꼬박 요가 수업을 받는 것이다. 좀처럼 운동에 흥미가 없었던 내가 점점 요가에 흥미를 붙여가는 이유는, 몸과 마음이 개운하고 편안해지기 때문도 있지만 같이 운동하는 분들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는 것이 꽤 재밌기 때문이기도 하다. 내가 다니는 클래스에는 나를 제외한 대부분의 수강생과 선생님이 모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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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9.09.28
리뷰
공연
[Review] 오늘날 사회가 여학생에게 바라는 것 - 달랑 한 줄 [공연]
여학생의 역할은 성적을 잘 받은 남학생에게 키스를 해주는 것
페미니즘 연극이란 참 역설적이다. 문화 활동은 예술이라는 이름을 빌리지만, 그 행위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 페미니즘 연극에서 목적은 더 많은 이들의 코르셋을 벗기고, 각자의 꿈과 이상을 찾게 하려는 데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떤 문화 활동을 선정할 때 그들이 강요가 아니라 그들의 의지로 자발적으로 선택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페미니즘 연극을 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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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9.07.27
리뷰
공연
[Review] 우리가 해야할 일은 진실을 밝히는 일, 레라미 프로젝트 [공연]
혐오범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는 연극 '레라미 프로젝트'를 보고 나서 느낀 것
1.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연극 공연 시작 전 영어로 된 뉴스가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알아들을 수 있었던 단어는 게이, 매튜쉐퍼트, 폭력뿐이었다. 1998년, 내가 3살일 때 매튜쉐퍼트는 지금의 나보다 3살 어린 22살이었고, 동성애자란 이유로 폭행당하고 18시간 동안 울타리에 묶여 방치당했고 죽음에 이르렀다. 레라미 프로젝트는 그 실화를 토대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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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비 에디터
2019.07.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예술인과 예술의 가치 증진을 위한 '표준계약서' [문화 전반]
능동적인 향유자의 역할
한국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영화가 가지고 있는 예술성과 더불어 또 하나 대중을 놀라게 한 사실은 ‘표준 계약서’이다. 문화예술계에 만연하게 퍼져있던 계약서 미작성 문제를 선도적으로 타파했기 때문이다. 예술인들의 권리와 노동 가치를 보장하기 위해 표준계약서는 중요한 문제이다. 더 나은
by
고지희 에디터
2019.07.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오늘부터 나는 시인이 되기로 했다. [문화 전반]
오늘부터 나는 시인이 되기로 했다. 의로운 시인이.
"예지는 시가 뭐라고 생각해요? 예지는 시인인가요?" 시에 대한 수업을 신청하고 나서 첫 시간에 받았던 질문이었다. 평소 존경했던 교수님이 진행하는 강의였고, 좋은 학점을 얻기엔 힘들지만 진정 대학 강의다운 강의라는 소문에 아무 생각 없이 수강신청 버튼을 눌렀던 어리석은 내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스쳤다. 그 파노라마에는 난해한 강의내용에 머리를 쥐어뜯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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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예지 에디터
2019.07.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활자의 시대에서 영상의 시대로 [문화전반]
사람들에게 곧 잊혀질지도 모르는 '활자'로 다가가는 방법, 그리고 영상 콘텐츠가 아니더라도 사람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전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한다.
활자의 시대에서 영상의 시대로 그 시대에서 우리의 역할 Opinion 민현 #1 고민 알바를 마치고 어젯밤에 나는 내 책상에 놓여진 책 한 권과 열심히 충전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두고 고민하고 있었다.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온지 일주일이 되었지만 아직 반밖에 읽지 못한 ‘인간의 굴레에서1’은(2권까지 읽으려면 최소 일주일 이상은 걸릴 것이다) 의무감으로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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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현 에디터
2019.04.01
리뷰
전시
[Preview] 내 역할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전시]
DDP "키스 해링, 모두를 위한 예술을 꿈꾸다" 프리뷰.
몇 년 전, 홀로 유럽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 이십 대 초반 동양인 여성이 혼자 유럽을 배회하고 있으면 하루에 적어도 다섯 명 이상이 말을 걸어온다. 그 중엔 한국인도 꽤 많다. 혼자 온 사람끼리 적적하지 않게 같이 구경도 하고 밥도 먹자는 것이다. 전혀 모르는 두 사람이 같이 여행을 하려면 타협이 필요하다. 나는 그 지역의 유명한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꼭
by
김지은 에디터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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