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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부끄러움을 아는 어른이 되겠다는 다짐 - 2019 세월호
[2019 세월호] 아웃 오브 사이트,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2019년 5월 3일 금요일. 이 날 따라 난 유독 여유로운 하루를 보냈다. 매일 분신처럼 지니고 다니는 노트북을, 시험도 끝났겠다, 집에 냅다 버리고 책 하나 달랑 들고 나와 하루를 살았다. 덕분에 반가운 사람을 만났고 함께 벤치에 앉아 따듯한 햇살을 맞으며 이런 저런 대화들을 흘러가듯 나눴다. 그 후에는 대학로의 서점에서 오래도록 책을 읽었고 마침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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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 에디터
2019.05.05
리뷰
공연
[Review] 제자리와 빈자리 - 디디의 우산
모두가 돌아갈 무렵엔 우산이 필요하다.
디디의 우산 2019년 4월 20일(토) 3시 2019년 4월 16일. 세월호 5주기가 되는 날이었다. 잠잠하다면 잠잠하게 지나갔다. 나를 포함한 몇몇 사람들은 말없이 노란 리본을 메신저 상태메시지에 띄웠다. 매년 그랬듯이 추모하는 사람이 있으면 비난하는 사람도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한 국회의원은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 막말을 던져 많은 이들의 공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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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나 에디터
2019.04.27
리뷰
공연
[Review] 모두가 우산을 쓰기까지 - 디디의 우산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한 이들을 기억하는 방식
세월호 사건 5주기를 맞은 지난 4월 16일, 어느 정치인이 SNS에 쓴 글이 파장을 일으켰다. ‘세월호 징하게 해 먹는다.’ 논란이 일자 그는 글을 삭제했다. 그러나 세월호를 바라보는 미성숙한 시선이 남긴 상처는 사라지지 않았다. 많은 것이 바뀌어도 바뀌지 않은 것들이 있다는 사실의 뼈아픈 재확인이다. 세월호 사건에 대한 추모는 유독 ‘지긋지긋하다’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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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에디터
2019.04.26
리뷰
공연
[Review] 디디의 우산: 나의 대답
[2019 세월호] 제자리, <디디의 우산> 리뷰
어떤 일은, 단지 나의 일상에 파열을 내기 위해서만 일어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어떤 일상은 그저 가만히 있는 ‘나’란 존재를 부수는 게 단일의 목적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단지 망치기. 기이하게도 거기서 ‘끝’이라는 편안한 종결 대신 다가오는 건 무심히 지속되는 시간을 담보로 한 잔인한, 그러나 천진한 얼굴의 물음이다. 그래서, 이제 ‘너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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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 에디터
2019.04.25
리뷰
공연
[Review] 모두에게 우산을 건넬 수 있기를 - 디디의 우산 [공연]
연극 <디디의 우산>: 우리의 제자리는 어디이며, 어디에 서 있어야 하나
며칠 전인 2019년 4월 16일. 아침부터 다양한 추모행사 소식과 한 국회의원의 막말 논란을 접했다. 그래도 별다를 것 없는 날이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침 일찍 일어나 씻고 준비한 후 학원에 갔고, 수업을 들었으며 저녁에는 카페에서 지인을 만났다. 대화를 나누다 생일 이야기가 나왔는데, 지인 분이 “아 오늘 친구 생일인데 아직 카톡 한 통 못 보내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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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지 에디터
2019.04.21
리뷰
공연
[Review] 공연, 겨울의 눈빛 - 2019 세월호
잊지 않고 기억하기
바로 그제, 4월 16일 세월호 5주기였다. 학교에서도 추모 현수막이 걸려있었고 전국에서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다. 4월이 되면 2014년의 일을 생각하게 되고 그와 관련된 연극을 보게 된다는 생각에 내 마음도 괜히 차분해졌다. 그렇게 같이 보러 간 동생과 세월호에 관해 이야기도 하고 6개의 공연이 더 있다고 알려주면서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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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에디터
2019.04.18
리뷰
공연
[Review] 우리는 괜찮으며 괜찮겠지? "겨울의 눈빛" 2019 세월호
이제는 단순히 슬픔에 젖어 들고, 때로는 화가 나고, 모멸감을 느끼고, 좌절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 모든 것들과 함께, 오래도록 살아남는 것'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4월이 되면 마주하게 되는 노란 물결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시큰거렸다. 이제는 4월을 떠올리게 하는 감정이라고 부를 만큼 자연스러운 게 되어버렸다. 그 자연스러운 감정은 지난 수요일,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의 2019 세월호 <제자리> 프로젝트의 '겨울의 눈빛'이라는 공연을 보러 가는 길에도 계속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공연이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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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에디터
2019.04.18
리뷰
공연
[Review] 나는 좀 더 희망차고 활기찬 연극을 기대했어 - 2019 세월호
여유로움이 바라는 <겨울의 눈빛>
<겨울의 눈빛>은 이제껏 내가 봤던 연극과는 조금 달랐다. 공연장이라고 크게 적혀있지도, 배우들이 근사하게 연기를 하지도 않는 그런 연극. 세심한 사람이 아니라면 알아차리지 못할 곳에 공연장이 있었다. 명확한 표지가 없어서 10분 일찍 도착했음에도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를 찾지 못해서 지각을 해버렸다. 만약 친구가 먼저 가서 서 있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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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9.04.1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쓸 수 없는 글에 대하여
세상에 소설로 만들 수 없는 이야기는 없다는 말에 동의하지만, 나는 지금까지, 아직도, 도무지 무언가를 써 내려갈 준비를 할 수 없다.
무언가가 지나간 이후, 쓰는 삶은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가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어제는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이후로 5년이 흐른 날이었다. 2014년 4월 16일, 처음 세월호가 언론에 보도되었던 시각에 나는 어디에 있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평소에 뉴스를 즐겨 보는 편도 아니었으므로, 그날 밤에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느꼈을 것이다.
by
이정문 에디터
2019.04.17
리뷰
공연
[Review] 스크린 너머 전해 들은 그날의 이야기 - 겨울의 눈빛 [공연]
"내가 아는 누가 또 누구누구가 지금 무얼 하는지를 말하는 것으로 이토록 모멸감이 드는 이유는 무어야."
“어떤 영화는 관람이 아니라 체험된다.” 연극 <겨울의 눈빛>을 보고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영화 ‘그래비티’에 대한 이동진 평론가의 한 줄 평이었다. 나는 그 말을 이렇게 바꾸고 싶다. 어떤 연극은 관람이 아니라 듣게 된다. ‘2019 세월호 [제자리]’는 연극인들의 모임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7기 동인 및 세월호 유가족 극단이 함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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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금미 에디터
2019.04.13
칼럼/에세이
칼럼
[무비 크로키]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사람들은 왜 이렇게 슬픈 걸까? 상실과 성장 위에 발을 딛고 선 소년의 이야기.
[MOVIE CROQUIS] 놓쳐서는 안 될,국내 미개봉 수작을 소개합니다 *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Exremely loud& incredibly close, 2011) 감독: 스티븐 달드리 (대표작: 빌리 엘리어트, 디 아워스, 더 리더) 주연: 토마스 혼, 톰 행크스, 산드라 블록 수상: 제 84회 오스카 작품상 후보 외 다수 키워
by
송영은 에디터
2019.04.11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2019 세월호 - 제자리
우리는 왜 아직도 밝히지 못하고 있으며, 여전히 죽음을 방치하고 있는가.
2019 세월호 - 제자리 - 혜화동1번지 7기 동인 기획초청공연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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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1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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