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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왕가위의 "해피투게더" 보기 [영화]
탱고는 도취보다는 비장미에 가깝다.
근래 JTBC에서 방영하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에서는 세 명의 남자 연예인이 아르헨티나에서 자유여행을 하는 모습을 그린다. 이들은 가장 큰 도심인 부에노스아이레스부터 이구아수 폭포에 이르기까지 넓은 영역을 활보하며 아르헨티나의 매력을 시청자에게 소개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이 바로 왕가위 감독의 영화 《해피투게더》다. 그들이
by
한승빈 에디터
2020.03.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명화 색다르게 바라보기 - 중경삼림 [영화]
복합적 언어사용과 병렬적 서사구조
《중경삼림》은 이제 국내에서 개봉한지 25년이 되었지만, 그 명성과 영향력은 여전히 강력하다. 왕가위 감독 특유의 풍성하고 섬세한 미장센은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고, 영화에 담긴 영상미는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세련된 느낌을 담고 있다. 탐미주의 영화, 예술 영화로서 《중경삼림》은, 이제 중년이 당시의 관람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있으며 소문을 듣고
by
한승빈 에디터
2020.01.31
작품기고
The Artist
[URsobeautirul]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ILLUST BY 202동상꼬마토끼] 가족과 함께하는 추석 모두 모두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by
김보람 에디터
2019.09.1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교수님, 제 추석은요? [사람]
저의 추석은 UNHAPPY CHUSEOK이었습니다, 교수님.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다. 나는 이틀째 과제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랜만에 집에 와서 내내 노트북만 보고 있다. 하나 끝내면 다른 과제, 끝내면 또 다른 과제. 오늘이 추석 당일이었던가? 무슨 과제가 그렇게 많냐고 하는 가족들을 이해 못 하지 않는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하니까. 말도 안 된다. 나도 이 정도일 줄 몰랐지. 데드라인이 연휴 중
by
최은희 에디터
2019.09.13
리뷰
도서
[Review] 위화가 글쓰기의 감옥에서 발견한 것
소설가 '위화'의 읽기엔 특별함이 있다
글쓰기의 감옥에서 발견한 것 소설가 '위화'의 읽기엔 특별함이 있다 J.R.R. 톨킨은 "방황한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모두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난 겁이 많은 사람이라, '헤맨다'라는 말을 들으면 '길을 잃는다'라는 이미지부터 떠올린다. 난관에 부딪치는 순간 돌아갈 방법도, 빠져나갈 출구도 보이지 않는, 깊은 수렁에 빠진 듯한 기분
by
송영은 에디터
2019.02.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변하지 않고 싶은 것 [영화]
<중경삼림>, 주름만큼 조금씩 변해가는 사랑.
“사랑에 유효기간이 있다면, 나는 만년으로 하고 싶다.” - 중경삼림 中 - 사랑은 변할까?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으면서도, 다른 관점으로 보면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다만, 적어도 변하지 않는 사랑이 그리 쉽지는 않다는 점은 어느 정도 분명해 보인다. 아무리 천생연분이라는 사이여도, 사랑은 결국 나와 다른 상대방과 하는 행위이니 말이다. 그렇기에 변
by
원종환 에디터
2018.12.0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범인은 가위를 냈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내시겠습니까? [공연예술]
오늘, 이곳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당신은 모든 것을 지켜보게 됩니다. 언제나 말 많고 분주한 ‘쉬어 매드니스’ 미용실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피해자는 미용실의 위층에 살던 유명 피아니스트 ‘바이엘 하’. 살인 사건이 일어난 시각, 범행 현장에 출입한 사람들은 ‘쉬어 매드니스’ 미용실에 있던 사람들뿐이다. 범행 도구는 가위,
by
황혜림 에디터
2018.07.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여름의 낭만 : 왕가위와 홍콩영화 [영화]
여름엔 홍콩영화, 여름엔 왕가위
여름의 낭만 : 왕가위와 홍콩영화 후덥지근한 공기가 턱 밑까지 차오르고 끈적한 땀이 등을 타고 내릴 때면 홍콩 영화 속 장면들이 떠오른다. 사람으로 가득한 왁자지껄한 시장통, 비가 쏟아져 내리는 밤거리의 연인들, 정신없는 식당의 부엌 속 소리지르는 요리사들.. 왕가위는 이러한 여름의 열기를 아름답게 그러나 자연스럽게 영화 속으로 끌어와 관객의 뇌리를 건드린
by
유세리 에디터
2017.08.1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기억의 유통기한: 영화 '중경삼림' [시각예술]
"사랑에 유효기간이 있다면 나는 만년으로 하고싶다"
사실 영화를 직접 보기 전에는 홍콩을 배경으로 했다는 이유만으로 느와르 풍의 영화라고 지레짐작하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영화를 보면서는 어떤 하나의 장르로 표현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이 영화를 검색해보면 ‘멜로’ 나 ‘로맨스’라고 분류되어 있는데, 이 영화를 단순히 사랑 이야기로 분류하는 것은 지나친 일반화인 것 같다. 오히려 관계에 대한 이야기에
by
최서진 에디터
2017.06.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중경삼림-변하는 것들 [시각예술]
여기 외로운 네 사람이 있다.
여기 외로운 네 사람이 있다. 직업부터 나이까지 모든 것이 다른 이들이지만, 그들에게 있어 공통점은 ‘혼자’라는 것이다. 중경삼림(重慶森林: Chungking Express)은 1994년도에 개봉하한 왕가위 감독의 작품이다. 1994년도에 개봉한 영화이지만 지금 봐도 감각적인 영상과 홍콩 특유의 분위를 잘 담고 있는 이 영화는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영
by
이현지 에디터
2017.05.2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잔잔한 로맨스 [시각예술]
달콤한 "블루베리 파이"가 떠오르는 로맨스 영화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중국 로맨스영화의 거장 '왕가위' 감독의 첫 할리우드판 영화이자, '주드로'와 '노라존스'가 주인공이기에 더 화제가 되었던 로맨스 영화이다. 실연과 극복 그리고 기다림과 사랑을 보다 잔잔한 로맨스로 조용하게 읊어 말하듯 그려낸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는 왕가위의 특유의
by
서경연 에디터
2017.04.16
작품기고
[ART&Pic] 추석의 밤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photo by 김다영 선선해진 날씨와 맛있는 음식 냄새, 그리고 오랜만에 보는 정겨운 가족들의 얼굴. 기분좋게 복작이는 분위기가 마음을 설레게 만듭니다. 모두들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
by
김다영 에디터
201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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